씨앗 100개가 어디로 갔을까 토토의 그림책
이자벨 미뇨스 마르틴스 지음, 야라 코누 그림, 홍연미 옮김 / 토토북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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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북




씨앗 100개가 어디로 갔을까




이자벨 미뇨스 마르틴스 작가님의 책입니다

2015 '포르투갈 최고의 어린이 그림책'상을

수상한 작가로 이 책의 원서를 출간한 출판사

대표이기도 하데요!!

멋집니다 ^^




전 이런 기사를 읽고나면 꼭 딸램이의

미래를 한번 상상하게 되네요

그림 좋아하고 그림책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딸램이라 그런가요?!

작가님처럼 멋진 꿈을 이루길...



<씨앗 100개가 어디로 갔을까>


그림이라기 보다는 디자인에 더 가깝게 느껴지는

삽화가 참 독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삽화만큼이나 스토리도 심플해요

하지만 공감하게 만드는 힘이 있던 책입니다





 



 



시작은 이렇습니다


매서운 추위와 비,타는 듯한 더위를 견딘

나무에 기분 좋은 바람이 불어오자

씨앗이 떨어져 나옵니다




열매의 물기가 마르고 비늘 사이사이가

벌어지더니 씨앗이 떨어져 나와 날아갔다

저희 아파트 조경에 소나무 엄청 많아서

가을만 되면 솔방울​ 구경할 일이 많지만

솔방을 씨앗이 어떻게 떨어지는지

한번도 알 기회나 생각 안해봤는데

<씨앗 100개가 어디로 갔을까>에서

디테일한 표현을 해주셔서 좋은 시간이였어요




딸램이는 이 그림을 보고 솔방울 정말

잘 표현했다면서...아낌없는 찬사를 ㅎㅎㅎ



씨앗들은 멋지게 땅에 내려앉아요

 이 씨앗들이 중요한 일을 해야 할 타이밍에...

이야기가 그냥 끝나면 안되겠죠?!



모든 씨앗들이 땅에 내려앉은게 아니네요

나무의 바람과는 달리...




날아간 씨앗 100개 중

10개는 도로 한복판에,

20개는 강물에,

10개는 바위 위에 툭,

25개는 새들이,

5개는 사랑에 빠진 벌레 두 마리가...ㅋ



 





처음 이 책을 읽은 날은 스토리에 중점을 두고

읽더니 또 다시 읽을때는 점점 줄어드는

씨앗의 개수를 세면서 책을 넘겨보더라구요



점점 줄어드는 씨앗을 세면서 독자들은

과연...씨앗이 한 개라도 무사할지...

걱정하는 마음으로 볼 것 같아요

우리집 초딩 딸램이도 그랬거든요!!



디테일한 선으로 그린 그림이 아니라

심플한 선으로 디자인 한 그림 스타일이

참 독특하고 멋지다는 생각이 들어요



페이지에 언급되었던 새들의 이름 중

어치,바빠귀는 너무 궁금해서 인터넷 검색하여

사진으로 찾아봤습니다




 





이렇게 씨앗이 팍팍 줄어드는데

과연 씨앗들이 나무가 될 수 있을지

의문이였는데요, 다행히도 페이지 마지막에

귀여운 반전으로 해피엔딩을 맞이합니다




그 반전은 무엇일까요?ㅋㅋㅋ





 





떨어진 씨앗을 콕콕 쪼아먹는 새들이 얄밉다며,,,

하지만 이 새들 덕분에 해피 엔딩이였으니

귀엽게 봐주기로...ㅋㅋㅋㅋ


 

 

 

 




 



남은 씨앗 60개 가운데에서,

25개는 새들이 콕콕 쪼아버렸어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4개는 어치가 가져갔고

6개는 콩새가 먹어 치웠어

15개는 욕심많은 검은 지빠귀의 뱃속으로...



책을 읽던 딸램이가 다음 페이지를 넘기면서



"이제 씨앗이 45개 남았겠네?"



그런데...

"어?!...35개?!!!!"



알고보니 뺄셈 잘못 암산한 딸램...ㅋㅋㅋ




스토리도 심플하고 글밥도 적지만

씨앗이 나무에서 떨어지는 과정과

또 다른 나무로 자라기 위해 어떤 고난을

견디는지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였습니다


 

게다가...

자연 관찰 전집책 <소나무>편에서는

절대~~~~느끼지 못했을 이 감성!!

자연 관찰책보다 어쩌면 소나무에 대해

더 알게된 기회랍니다



제가 그림책을 사랑하는 이유!!



개인적으로 토토북 출판사 책들 좋아해요!!

<씨앗 100개가 어디로 갔을까>

딸램이와 재미나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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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의 한 컷 영어 - 암기 없는 영어 공부법
허승재 지음 / 리프레시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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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리프레시




스티븐의 한 컷 영어




33세에 이직을 위해 영어를 시작했다가

3년차에 외국계 회사 전담 번역가가 된

저자 스티븐 /허승재




3년 전 페이스북에서 재미로 영어를 알려주기

시작했다가 양질의 컨텐츠로 2개월 만에

만 명의 팔로워가 생겼답니다

팔로워들의 요청으로 영어 강의를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6개월 만에 억대 연봉의

스타강사가 되신 넘.사.벽!!!!!!!! ㅠㅠㅠ





프로필 읽고 좌절 한번 했다가...

이 분의 열정에 허를 내두르다가...갑자기

의욕이 활활 불타서 저자님이 직접 운영하시는

'스티븐 영어' 카페에 가입하고 둘러보고,

추천해주신 원어민 영어 채팅까지 시도한 1인!!


게다가 알려주신 외국인 선생님 블로그까지

직접 찾아가 이웃 신청하고 글을 쭉~~

읽으면서 요즘 밤을 지새웠습니다


헉~!!!!

생각해보니...제 모습에 놀람!!!ㅋㅋ




음...제가 솔직히 지극히 생각파라서 행동으로

잘 옮기지는 않거든요...그런데 최근 몇일 동안

이분의 책 스티븐의 한 컷 영어를 읽으면서

축처진 엄마표 영어에 모터를 달게 되었답니다


※ 배터리가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요!!!





아이의 영어때문에 시작한 영어이지만

정작 최근에는 엄마는 레벨 업을 위해 노력을

안하면서 아이만 변해주길 바라고 있더라구요

ㅠㅠㅠㅠ

저자 스티븐님의 열정을 읽어보면서

나태해진 저의 뒷목을 잡으며

한장 한장 정독했습니다





 





이 책의 큰 컨셉은 암기 없는 영어 공부법!!!



영어 단어를 공부할때 단순 암기하는게 아니라

단어의 뜻을 뿌리 이미지로 기억해서

영어를 이해하는 방식을 알려줍니다





예를 들면...



 

​[on]에 대해 알아봅시다




on 하면 어떤 뜻이 떠오르십니까...

~위에 그쵸?!


전 그래요 ㅋㅋ


하지만 '~위'와 '켜다'는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없어요!!!!

그래서 우리는 단어의 뿌리를 알아야 합니다


on은 '접촉'이라는 뿌리 입니다




~위에(표면에 접촉)

~에 (교통수단에 접촉)

~관하여 (사건 접촉)

장소에(장소에 접촉)

계속하여(현재 상태에 접촉)



그러면서 한 컷 한 컷 이미지로 예를 들어

 설명하는데요...어쩜 ~!!!

시각에 예민한 저는 장황한 패턴 연습보다

훨씬 쉽고 빨리 암기되는 경험을 했어요!!



이미지로 느낌을 on이라는 단어를 알게되니

문장 해석할때도 느낌으로 대충 읽고

해석이되는 신기한 경험!!!



 




charge도 마찬가지 입니다


'쭉 몰아붙이다'라는 압박감이 드는 뿌리!!


 다양하게 쓰이는 단어의 상황을 한 컷 이미지로

정리한 스탭 1 페이지를 보면 감이 딱와요!!!





 





스탭 2에서는 앞에서 알려준 단어를 이용하여

문장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예시를 보여줍니다




딸램이와 저는 이걸 가지고

서로 퀴즈로 내면서 활용했어요!!


제가 영어로 말하면 딸램이가 해석하는

그런 패턴으로 말입니다!!





break 깨어지다
spring 확 펼쳐지다
get 휙 이동하다
put 툭 두다
grip 꽉 움켜쥐다
head 머리가 향하다
charge 쭉 몰아붙이다
pick 콕 찍다

책에 담긴 한 컷 단어는 이렇고


in 영역 안에
on 표면에 접촉한
off 원래에서 분리된
over 어떤 것을 넘는
get+전치사 이동하다
put+전치사 ◯◯을 두다
come+전치사 ◯◯ 오다
pick+전치사 ◯◯ 찍다

한 컷 전치사는 이정도이지만

영어의 느낌을 습득하기에는 충분합니다!



 





챕터4 에서는 필수 표현들도 있구요

챕터5 에서는 한 컷 스피킹도 담겨있어요





한국인들이 생각보다

영어 읽기를 잘한다고 하지만

정작 스피킹에는 약세를 보이죠 ㅠ

스피킹을 위한 단계별 팁이 담겨있어서

알려드립니다




1단계!


'발음'으로 시작


영어식 소리에 익숙해 지세요


남녀노소...누구든간에 중요하죠?!



2단계!


'듣기'로 굳히기



딕테이션,반복듣기,섀도잉을 통해 잘 듣을 수

있는 본인의 컨디션을 만드는 겁니다

초보는 <Magic tree house>시리즈 mp3추천

문장별로 10회 이내로 반복해서 듣고 적기

(추천 mp3외에 본인의 수준에 맞추면 될듯!!)

들리는 대로 한글로라도 적고 틀린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을 표시하고 집중적으로 듣습니다

연습하다보면 점차 잘 들리게 되는건 당연 아시죠?!


※처음부터 미드나 영화로 시작하면 실패할 확률 100%



3단계!


'스피킹으로 끝내기



스피킹은 수천 문장을 암기한 후 상황에 맞게

써먹는게 아니랍니다 (헐~!)

패턴 영어나 미드 영어처럼 배운 문장을

동일한 상황에 똑같이 말할 확률도 거의 제로!!


결국 스피킹은 외운 문장을 앵무새처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문장을 상대방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만들어서 내뱉는 과정!!



원서를 이용한 스피킹 연습,

비지니스 스피킹 연습,등 디테일한 팁이

담겨 있어서 정말 혹~!!!했습니다



딸램이와는 별다른 사교육 없이 원서 읽고

음원 듣기 하면서 영어의 감을 쌓고 있는데...

집에있는 원서로 스피킹 연습을 할 수 있도록

꼭 실천해보려구요!!










 


그 외에 효과적인 학습 순서와 다양한 자료,

사이트 주소 등이 담겨있어서 감사했네요!!





 읽는 내내 '정신 똑바로 차려야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토익점수 290점에서 영어 기술자가 되기까지

저자님의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졌던 책이구요


<스티븐의 한 컷 영어>을 통해 영어 습득도

습득이지만 제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던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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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탉과 독재자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77
카르멘 애그라 디디 지음, 유진 옐친 그림, 김경희 옮김 / 길벗어린이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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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어린이



수탉과 독재자



The rooster who would not be Quiet!





음...

일단 이 책을 처음 본 딸램이는 제목을 보더니

독재자가 무슨뜻인지 물어보네요




독재자>


절대 권력을 가지고 독재 정치를 하는 사람,

모든 일을 독단적으로 판단하여 처리하는 사람

  


민주주의 국가에서 있어서는 안될 사람이죠?!

독재자가 무엇인지 뜻을 알고 이 책을 읽으니

더욱 공감 갔으리라...생각합니다











첫장 글밥을 보더니 뭔가 흥미미진진한

이야기가 나올 것 같다며 좋아했어요

그리고 글씨체가 커서 마음에 든다며...ㅋㅋㅋ



삽화가 외국 특유의 원서 느낌 충만하죠


The rooster who would not be Quiet!

원서 제목은 이렇네요...!!


페이지 속지에 책의 정보를 읽어보는데...

작가와 삽화 정보 밑에

'All rights reserved'라는 글귀가 귀에 익네요

뭘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원서 음원 CD 재생하면

제일 처음에 나오는 멘트에요!!


검색해보니 저작권은 ~에게 있다는 뜻!!



아하~~!!!!!!!



본론으로 돌아가서~~~

이 책은 노랫소리로 가득한 도시에 언제부턴가

조용히 살고싶은 사람들이 늘어나자

사람들은 도시를 시끄럽게 방치한 시장을 몰아내고

새로운 '페페 시장'을 뽑습니다



 





페페 시장은 조용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래를 금지했어요!!


그러던 어느날 흥이 넘치는 수탉 가족이

도시로 이사를 옵니다



대충...뒷 이야기가 예상되시죠?!!





적절치 못하고 강압적인 룰이 가져올 결과는

과연...

도시의 사람들은 행복할까요?!












노래를 금지한 페페 시장과 이에 맞서는

탉과의 한판 승부가 재밌는 책입니다



페이지 중간중간 의지를 꺾지 않고 '꼬끼오~~'

울어대는 수탉의 집념이 재지있게 담겨있구요...




민주주의나 독재를 잘 모르는 아이들도

그런 수탉 앞에 무너지는 페페 시장의 모습에

키득거리며 볼법한 눈높이 그림책이랍니다




 






수탉 가이토가 말했어요

"하지만 노래의 힘은 사라지지 않아요

노래는 작은 수탉 한 마리의 울음소리보다 크고

약한 사람을 억누르는 독재자보다 강하죠.

노래하는 자가 있는 한 노래를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순간...노래를 잃어버리고 살았던 사람들이

노래를 다시 부르기 시작하는 페이지!!!

그리고 쫒겨나는 페페 시장 ㅋㅋ



전 이 페이지가 너무 마음에 들더라구요!!



노래하는 입모양을 보며 딸램이에게

이 사람들은 어떤 노래를 부르고 있는걸까

물었더니..."아리랑~!!" 이라며

아리랑을 큰 소리로 부르는 초딩 ㅋㅋㅋ




 





라파스는 다시금 밤낮없이 거리마다

노랫소리가 끊이질 않고 울려 퍼지게 되었어요

때론 시끄러워서 불편하기도 했지만

모두가 그렇게 사는 걸 좋아했답니다



해피엔딩~~!!!!



삽화 너무 예뻐요!!

원서 갖고 싶어요!!!





 






이야기 중간에 수탉에게 다소 위험한

협박을 하는 페페 시장의 모습을

심각하게 봅니다










노래를 계속 부르면 닭고기 스프로 만들어 버린다는

페페 시장의 말에 수탉이 어떤 말을 할지...

사람들이 숨죽이고 기다리는 장면...


그리고 우스꽝스러운 페페 시장의 표정!!



딸램이가 베스트로 꼽은 페이지입니다~~!!






우렁찬 목소리를 가지고 태어난 우리 이지만

살면서 점점 소신을 굽히고 스스로

억누르며 살고있어요

하지만 모두가 다 그런 건 아닙니다

어떠한 대가를 치른다 하더라도

진실을 외치는 사람은 늘 존재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바로 우리에게

용기를 주는 사람들입니다






마지막 페이지 작가의 말을 읽어보니

단순히 자유를 찾은 재밌는 에피소드로 끝난

어린이 그림책이 아니라는게 느껴지네요...

강한 울림이 남았던 순간이였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소신있게 클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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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서 봤어! 과학 상상, 어떻게 하지? 3
김성화.권수진 지음, 이광익 그림 / 토토북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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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북





달에서 봤어!




우주,지구,행성,태양계 관련 지식을 정말

좋아하는 초딩 딸램가 최근 홀릭한 책입니다

초등 저학년을 위한 지식 그림책이지만

관련 지식을 좋아하는 모든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상상하게 만드는 힘이 담긴 책이라

읽는 내내 재밌고 유익했습니다



우주,지구,행성,태양계 관련 지식 그림책에서

볼 수 없던 차별화된 달의 이야기가

 담겨있어서 신선했습니다

 

 






제목에서 느껴지듯 달에 포커스를 두었어요

하늘에 떠있는 커다란 달의 모양은 달라요




하루는 새끼손톱만하고, 하루는 송편같고,

하루는 호빵같아요


밤하늘에 떠있는 달은 무척 부드러울 것 같지만

달은 울퉁불퉁하고 먼지투성이라는거~~!!!




지금 당장 빗자루들고 달에 가서

청소를 해주고 싶다는 주인공...

정체가 무엇인지 사뭇 궁금한...

달덩이 인간(?)쯤 되려나요ㅋㅋㅋ



이걸 읽은 딸램이는...

만약 우주에 바람이 잔뜩 불면 지구까지

달의 먼지가 날아오는게 아니냐며...

그럼 진짜 큰일이겠다고 한마디 합니다



<달에서 봤어!>에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달에는 바람이 없어요!!

비도 없고 눈도 없고 매일매일 조용합니다

참 다행이죠?!!



진지한 설명문이 아니라 상상력을 자극하는

재치있는 글밥 덕분에 머리에 쏙쏙!!




첫장 보다가 문득 궁금한 점!!



달까지 가려면 얼마나 걸릴까?!!!

걸어서가면 죽기전에 도착하려나?!

얼마나멀까?


궁금해서 책 다보면

인터넷 검색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어멋!!!!

다음장 넘겨보니 딸램이랑 저랑

궁금해했던게 딱 나와서 둘다 물개박수~~!!!!!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구에서 달까지는 38만 킬로미터예요



요즘 수학시간에 1미리미터,1미터,1센티미터,

1키로미터 등 길이 단위를 배우고 있어서

더욱 눈에 띈 글귀였지만...

38만 킬로미터라니...!!!


피부로 감이 오지 않았는데...



지구에서 달까지 줄자 그림이 보이네요!!

대박 작가님의 센스가 돋보였던 부분!!!


만약 달까지 걸어서 갈 수 있다면

10년 만에 도착!!

전 죽기전에 도착하려나 했거든요


그런데 자전거를 타고

2년 만에 갈 수 있데요



정말?!!!!!!! 언빌리버블~~!!!



딸램이도 놀라는 눈치!!


"먹지도 않고 잠도 안자고 계속~

자전거로 달렸을때 2년이지만 중간에

힘들다고 쉬고,배고파서 먹고,싸고

하다보면 5년은 걸리겠다고ㅋㅋㅋ

딸램이와 재밌는 대화를 나눴습니다


깔깔거리며 이야기를 듣더라구요


숫자로 수치가 나와서 감이 딱 오는

내용이라 기억에 오래 남을듯...

제일 인상깊고 딸램이 취향저격이였던

페이지였습니다



생각으로만 간다면 1초 만에 갈 수 있는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는 달!!









 


달에 도착한 우주복 입은 사람을 보더니

암스트롱 아니냐며~~~반가워했어요!!




'어우야...너 그런말하면 왠지 되게~~

유식해보이잖아'


속으로 생각했죠 ㅋㅋㅋㅋ





닐 암스트롱이 흙 한 줌과 돌을 자루에 담은 후

함께 온 우주 비행사와 신나게 춤을 춥니다!!


무슨 생각들을 했을까요?!




달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들이 담겨있지만

지식 그림책처럼 느껴지지 않았던 책!!

스토리텔링의 힘인가요,

재밌는 삽화의 힘일까요...너무 좋습니다^^




 






책보다 말고...갑자기

지구에서 달의 거리를 따져보는 딸램...

저와 함께 만든 태양계를 보면서

​거리를 대충 따져보고 있어요

지구에서 달까지 걸어서 10년...

거리를 10으로 나누고 1년...2년...3년...



그리고 달의 모습이 왜 변하는지...

반대로 달에서 지구의 모습도

왜 변하는지 생각해봤습니다



이미 알고 있던 지식과

<달에서 봤어!>책에서 알게된 지식이

새롭게 합쳐져 딸램이를 자극하네요




막연한 상상은 즐거움으로 끝날 수 있지만

과학을 통한 상상은 즐거움 더하기

지식을 재창조 할 수 있어서

 매력인 것 같아요!!

과학을 알면 상상이 더 쉬워진다는 표지의

글귀가 잊혀지지가 않네요!!



앞,뒤 표지에

울퉁불퉁한 달의 표면이 느껴지도록

디자인 한 정성도 독자 입장에서는 너무

감사했던 책입니다



<달에서 봤어!>


강추!!!!!!!




진짜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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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가는 날
염혜원 지음 / 창비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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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수영장 가는 날



표지 삽화만으로도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감이 옵니다 ㅋㅋㅋㅋㅋ


실내 수영장에서 킥판으로부터 멀찌감치

떨어져있는 아이의 표정만 봐도 아시겠죠?!



이 모습을 본 딸램이는 자기 킥판이랑

색깔이 똑같다면서 반가워하더라구요!!



창비<수영장 가는 날>은 주인공 여자친구가

수영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느끼는 두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이 담긴 책입니다

낯설고 두려운 마음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표현한 책이라 더 공감이 가더라구요





 




 


수영장 가는 날만 되면 배가 아픈 아이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이 느낌 알지요...!!!!



엄마는 이마를 만져보시더니

열도 없다고 하시며

배도 쓸어주시고 말씀하십니다




"일단 수영장에 가면  괜찮아질 거야"









축쳐진 아이의 어깨 어쩔 ㅋㅋㅋ

탈의실에 들어가는 아이의 모습이란...


캐비넷에 숨고만 싶은 마음이

절실하게 느껴지죠?




"나는 물이 너무 좋은데~~?!!!"




책을 보던 9세 언니 한바디 하시지만!!

네...당신도 처음에는 이랬습니다

발가락에 물만 닿아도 질겁을 했더랬죠?!!!

기억나나요?!!ㅋㅋㅋㅋ




아주 천천히 옷을 갈아입고

화장실에는 세 번이나 가고 선생님이 부를 때는

맨 마지막으로 나가는 주인공 아이!!



아이의 심리를 솔직하고 재치있게 표현해서

무척 공감이 되던 부분들입니다



 




 


하지만 한 번 두 번...물에 들어가는 걸 실패

하면서도 수영에 꾸준히 갔더니 점점

수영장 환경에 적응하는 아이의 모습입니다




결국에는 선샌님의 도움을 받아 물속에 들어갔어요

생각보다 물이 따뜻해서 배가 덜 아픈것도 같아요

그날 밤 필받은 주인공 아이는 욕조에서

발차기 연습도 해봅니다!!

왼발, 오른발, 첨벙첨벙~~!!!!




결국에는 선생님의 도움없이 물에 둥둥

뜨기까지 한 주인공 아이!!



두려웠던 물에서 극복하는 과정이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아이와 함께 보기 좋았던 책입니다


물을 무서워하는 유아들도 이 책을

꼭 봤으면해요!!






삽화를 보고 생각난 사진 한 장!!



실내수영장에 처음 가본 딸램이도

튜브없이, 구명조끼없이 수영하려니

엄두가 안나서 물을 두려워했었거든요


그래서 킥판들고 욕조에서 튜브없이 물에 적응하는

연습을 했었던 기억이 떠올라서 그때 찍은

사진을 함께 찾아봤습니다 ^^




"이때 기억나?"


"응 기억나~재밌었어"


"이제는 수영장 깊은 물에 킥판들고

들어갈 수 있겠어?"



"......음...글쌔...좀 무서운데?"




ㅋㅋㅋㅋㅋ



 



수영장 가는 날의 푸른 삽화를 보니

책을 보는 내내 수영장 가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는 딸램의 모습입니다!!



앞으로 수영장 가는 날 책만 보면 이 얘기

할 것 같은 느낌 ㅋㅋㅋ

조만간 꼭 가야겠네요 ㅎㅎㅎ






두려워했던 물을 극복한 아이의 모습은

물 뿐만아니라 다른 어떤 두려움도

노력하면 이길 수 있다는 걸 알려주는

책인듯해서 유아,초등 아이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네요




책속에 있는 아이는 극복했지만 

저는 아직 물이 무섭습니다 흑 ㅠㅠ

올 여름에는 꼭 극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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