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는 어떤 소리를 내지? 같이 보는 그림책 16
스베인 니후스 그림, 일비스.크리스티안 레크스퇴르 글, 박하재홍 옮김 / 같이보는책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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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비스의 유튜브 히트송

'what does the fox say?'를 아세요?

2013년 9월,유튜브에 올라온 이 뮤비는

조회수 6억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어요



저는 제작년인가?

유튜브에 서원양 영어 관련 동영상

검색하다가 우연히 이 뮤비를 봤어요

그때 기분은 ㅋㅋㅋ


'이건 대체 뭐여~~???!!!'


이게 진정 노래인가...

동물들의 울부짖음인가...

그런데 이상한건 들으면 들을수록

중독이 된다는 겁니다ㅋㅋㅋ

후렴부의 멜로디도 넘 좋구...


얍얍얍 얍 쪼흐쪼프쵸


후까띡 까띠까띠 꺅 꺄우~


와 파아 파아 파 파 파우


읽기도 힘든 이 가사말이

재밌는 비트를 만나니까

즐거운 노래가 되더라구요

서원양은 어제 이 동영상을 깔깔거리며

10번 넘게 봤답니다 ㅋㅋ

넌 역시 좋아할 줄 알았어!!ㅋㅋㅋ


그런데 말입니다...


'what does the fox say?'가

북유럽의 감각적인

그림책으로 다시 태어났답니다




 

 

어제 밤에 보고 식탁에 올려둔 책을

언제 가져왔는지 눈뜨자마자

보고있어요!!

어찌나 재밌어하는지...

최근 본 그림책 중 단연 반응 최고!!!!



 "엄마!! 이 책 진짜 재밌어"



 




본문의 글밥인데요



겁을 먹은 강아지 힘을 내서 '컹컹'


얌전떠는 고양이 나른하게 '냐옹'

재빨리 날아가는 참새에게 인사해 '짹짹'

그런데 한 번도 못 들어본 소리가 있어

아무도 모를거야

여우는 어떤 소리를 내지?



'what does the fox say?'

뮤비에 나오는 가사를 한글로 번역하여

그림책에 옮긴거랍니다

뮤비의 매력에 빠진 아이들은 분명

이 그림책을 조용히...얌전히

읽을 수 가 없을거에요


 


 

딸램도 노래하듯

그림책을 즐겨주십니다!!

아 진짜!! 대박!!

어떻게 이런생각을 했을까ㅋㅋ


 

  


 



 

뮤비에 나오는 여우의 역동적이고

재밌는 춤 동작들이

그림책에도 잘 표현되어있어요

여우 너무 욱겨!!!ㅋㅋㅋ



 


그림책 마지막 장에는 뮤비 가사가 나와요

이 가사가 곧 그림책의 글밥인거죠


말놀이 그림책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서원양은 뮤비를 하도 들어서

이젠 가사까지 외울지경인데...

요거 은근 영어 공부되네요


dog goes woof

cat goes meow

chasing mice and digging holes.

'what does the fox say?'






더 재밌는건 이걸 한글로

고대로 번역했다는 점!!ㅋㅋ


베이브레 빠빠 베이룸

빠바레레 베리응닷

베리베리 빠빠 리듬


ㅋㅋㅋ아..책 꼭 보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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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서의 하루 : 두 번째 그림 수업 - 열린 생각과 풍부한 감성을 키워주는 미술 이야기 미술관에서의 하루
질리언 울프 지음, 이유정 옮김 / 타임주니어 / 2016년 7월
평점 :
절판


 

 

 

-타임주니어-


 

미술관에서의 하루 2




 

 

​거실 소파에 앉아

시원한 에어컨 바람맞으며

​미술관에서의 하루 2를 보고 있어요


"엄마~!!이거 본 적 있어"

"머리카락이 꼭 솜사탕 같아!!"

 책을 넘겨보며

명화를 보는 딸램의 모습이랍니다



글씨를 자세히 읽어보진 않지만

아이가 명화를 보며 관찰력있게

집중하는 모습만으로 만족스러워요




 




"우와!!엄마 동물 엄청 많아!!"


하면서 보여주는 페이지 속 명화는...


<아이작 밴 앰버그와 애완동물들>


빅토리아 여왕이 아이작의

무시무시한 공연을 너무 좋아해답니다

심지어 다섯번이나 보러 갔고

일기에도 썼데요




 

타임주니어의

미술관에서의 하루 1에서는

그림과 감정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면


미술관에서의 하루 2에서는

명화 속 빛의 세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어요


 



앙리 루소 <잠자는 집시>



파블로 피카소 <전등이 있는 정물화>




 

 

<​최후의 심판 천국 장면>



빈센트 반 고흐 <삼나무와 별이 있는 길>



아!!!

개인적으로 반 고흐 작품 정말 좋아요


이 명화들을 보면서

딸램이 빛의 관계를 알아차기는 무리라

그릠속에 반짝 반짝 빛이 나는

포인트가 어디에 있는지

찾아봤어요



 

​그리고 이 책의 장점인

명화 속 미션들!!



 





집시 소녀가 잠에서 깨어

사자를 본다면 어떻게 될까요?


서원양:"사자야!!안녕~할 것 같아"


그 이유는 그림을 자세히 보면

사자가 착해 보인다네요 ㅋㅋ




이렇듯 명화를 주의깊게 관찰하면서

아이의 생각을 끌어낼 수 있는

질문과 미션들이 있다는게

미술관에서의 하루의 매력이랍니다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는 딸램이

명화 그림책을 보고 하고 싶으하는

독후활동이 과연 무엇일까요?



바로 명화 따라 그리기!!!



7살 딸램이 초이스 한 작품은

역시 몇 번 본적이 있는

반 고흐 작품을 선택했네요


이 그림의 주인공은 하늘이에요

여름밤의 하늘을 본 적이 있나요?

금빛 별 주변을 별무리가 감싸고 있어요

대개 달은 차가운 은색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죠

그렇지만 반 고흐가 그린 달은

노란색과 주황색이 두껍게 덧칠해져

불타오르는 것 같아요


<본문 내용 중...>



유심히 들여다보면

다같은 파랑색이 아니고

노란색이 아니듯...

딸램이는 이 그림을 유심히 보고

다양한 색깔이 섞여있음을

찾아내었답니다






 

짠!!!100% 딸램의 붓 터치로

완성되었네요^^

짝짝짝!!!



반 고흐의 이 작품은 절대

안 까먹을 듯...^^




아이들의 감성을 깨워주고

생각을 열어주는 스토리텔링형

미술 그림책!!



-타임주니어-

미술관에서의 하루 2


아는 만큼 보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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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한국사 여행 떠나요! 2 - 고대국가에서 남북국 시대까지, 48주간의 생생한 한국사 대탐험 주말에 떠나는 한국사 여행 시리즈 2
김원미 외 지음, 나인완 그림 / 코알라스토어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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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램과 테마파크,놀이공원은

많이가봤지만 유적지와 박물관은

그닥 가본적이 없어요

제가 역사를 어려워하는 이유도 있고

지식이 없으니 가도 아이와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몰라서요


그런 부모들에게 아이와 한국사를

책에서만이 아니라

직접 가보고 배울 수 있도록

역사 지침서가 되어줄 책이 있답니다



 

 

​아빠,한국사 여행 떠나요! 2


​이미 출간된

아빠,한국사 여행 떠나요! 1

최초의 인류,삼국이 탄생는 과정을

담았다면 2권에서는 삼국이 치열한 전쟁과

발해의 문화 불교 문화를 만날 수 있어요


 



아직 역사에 대해 큰 관심과 지식이

없는 7살 딸램에게

아빠,한국사 여행 떠나요! 2권은

역사 드라마에서 봤던 것들이 나오는

책으로만 인식을 하고 있어요


그래도 책 속에 주인공 아이들이

역사를 여행하면서 겪는 일들이

그림과 말풍선으로 되어 있기에

책장을 넘겨보며 구경은 하고 있어요




신라에서 많이 발견된 금관을

"이쁘다~"하며

갖고 싶어하네요 ㅋㅋ



 



에어컨 틀어줬더니

아주 편안한 자세로 엄마가 책을 보며

해주는 이야기를 듣고 있네요 ^^

유물에 관심이 엄청 많은 딸램 ㅋㅋㅋ


급기야....




 

신라의 무덤속에

이런 유물들이 있을거라고하자

이 무덤에 몰래 들어가서

왕관 하나만 가지고 나오면 안되겠냐며...

그럼 감옥간다고 했더니

쑥스러운지 웃네요...ㅋㅋㅋ


 





역사를 공부하기에 가보면 좋은 곳을

이렇게 사진으로 보여주고

역사이야기를 함께 풀어 놓으니

다음에 딸램과 경주에 간다면

할 이야기가 있겠죠?




 




"멀쩡한 사람을 노비로 판다고?"


"오호 신라는 황금의 나라네요"


"백성들이 힘들면 나라가 위태로워지겠군"


"신라 사람들이 불교를 열심히 믿었나봐"


이건 본문 속 아이들의 대사입니다




이 책을 보고 제일 좋았던 건

주인공 아이들이 역사를 겪으며

느낀점이나 하고싶은 이야기를

말풍선으로 만들어 보여준다는 점인데요

요거 정말 역사를 이해하는데 도움되요!!!


역사에 대해 잘 모르는 엄마라

책에서 설명하는 글귀만으로는

이해를 못해서 이렇게 아이들의 말풍선을

보며 '아~! 이런내용이구나!!" 했네요ㅋ



 



그 외에도 역사속 이야기를 그림과

실사의 적절한 믹스로 설명해 주는점과

삼국의 치열한 전쟁을 지도로

쉽게 풀어 그림으로 표현한 것도

역사를 쉽게 배울 수 있게 해줍니다



전 6권인

아빠 한국사 여행 떠나요!는


1.선사시대에서 고대국가의 시작까지

2.고대국가에서 남북극 시대까지

3.고려시대(출간예정)

4.조선시대 전기

5.조선시대 후기

6.개화기에서 대한민국까지


이렇게 구성되어있네요

지금부터 쭈~욱 보면 좋을

한국사 시리즈 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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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파는 백화점 -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 2 마인드북 시리즈 2
박옥수 지음 / 온마인드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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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파는 백화점』


나는 마음을 파는 백화점을

차리고 싶습니다

사람들에게 좋은 마음을

하나하나 보여주면서

'이런 마음을 가지면 서로

사랑하게 됩니다' 그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박옥수 목사님의 자기 계발서이자

마인드북인 『마음을 파는 백화점』입니다

죽음,자살,병 등 무거운 마음의 고통을

쉽게 설명한 책인 것 같아요


이 책이 궁금했던건 목차였는데...




 

당신 아들이 그런게 아닙니다


 

엄마를 원망하며 살던 여학생


 

속에서 일어나는 마음이라고

다 내 것은 아니다

내가 왜 이러지?다음엔 잘해야지!

남편에게 잘해야지 다짐했지만

마음의 지수는 잴 수 없다


 

마음이 먼저 절망에서 벗어나면...

인생은 나 혼자 사는 것이 아니구나!




이런 목차 속 본문을 읽다보면

제목과 같이 마음의 고통을 겪는

다양한 사람들의 사례가 옴니버니 식

구성으로 되어 있어서 읽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진 않더라구요


 

​다른 문제는 척척 해결하는 사람도

마음의 문제 앞에서는 꼼짝 못하는

저같은 사람에게 마음의 병에서

쉽게 벗어나는 법을

배워볼 수가 있었네요


마음을 파는 백화점이 있다면...

그 백화점에서 많은 마음들을

구경하고 다니며 필요한 마음을

꼭~쇼핑백에 담아보고 싶어요 ♡

 




사람의 마음도 뼈를 잡아주는


 

인대와 같은 것들이 있어야 합니다

따뜻한 가정.행복한 일들.소망

이런것들이 마음을 잡아주어야


 

마음이 바로 설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없으면 마음이

쉽게 이지러집니다


 -박옥수 목사-



『마음을 파는 백화점』을

읽고 본문 내용 중

제가 제일 기억에 남는

글귀랍니다



여러 가지의 형태의 마음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고

마음이 정돈 되어 선한 마음으로

사는 사람은 누가 뭐라고 해도

자부심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자신을 흔들리게 하는

마음을 굳건하게 잘 잡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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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서의 하루 : 첫 번째 그림 수업 - 열린 생각과 풍부한 감성을 키워주는 미술 이야기 미술관에서의 하루
질리언 울프 지음, 이유정 옮김 / 타임주니어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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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주니어-


미술관에서의 하루 1



피카소, 반 고흐, 르누아르,등등

세계적인 유명한 화가 이름 익숙하시죠?

하지만 이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을 보면서

어떤 의미가 담겨있을까

왜 이런 색감과 터치로 표현했을까 하고

깊이 생각해 본적은 없었는데요




미술관에서의 하루에서는

미술관 수업시간에

선생님과 함께 그림을 보며

이야기를 듣는

그런 느낌을 주는 책이라

아이와 보면서

'아~그렇구나'

'그림에도 이런 감정이?'


그림에 대해 보는 시각이

좀 더 다양해질 수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요즘은 미술관에

가 볼 기회가 없어 아쉽지만

책에서라도 미술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

미술관에서의 하루 1을 소개합니다


 

 미술관에서의 하루 1에서는

그림 속에 담긴 다양한 감정

이야기 하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감정이 그림에 잘 표현된

작품이 책 속에 많이 담겨있더라구요



 

​파블로 피카소<울고 있는 여인>


이 책에서는 작품만

소개하는게 아니라 책 하단에

아이들과 작품을 보면서

함께 생각해보면 좋을

미션들이 담겨있어서

그림속에 더욱 빠질 수 있도록 했답니다

그냥 무의미하게 쭈~욱 그림만을

넘겨볼 수 있는 책을 재밌는 미션덕분에

한 번 더 기억하고 생각해볼 수 있는거죠

열린 생각과 풍부한 감성을 키워주는

미술 이야기라고 하고 싶어요!!^^



 



조르주 드 아 투르 <점쟁이>


위험해요! 교활한 속임수예요


그림과 함께 본문에는 그림에 지금

어떤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지 물음을 던져요

아이들 눈에는 단순한 그림으로 보일테지만

이런 물음을 통해 좀 더 관찰력있게

그림을 살펴보고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할 수 있어요




 




그림의 남자는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나요?

몇 분 동안 거울로 얼굴을 비춰 보세요

얼마나 많은 표정을 지을 수 있나요?


라는 책 속 미션에 거울보며 표정 연기를

하고 계신 7살 딸램 입니다 ㅋㅋ



내딸이지만...참 웃긴 녀석!!


 




그림 속 남자가 왜 이런 표정을 지었을지

만약 사자가 달려든다고 상상해보고

표정을 지어보라는 미션을 읽어주니...

ㅋㅋㅋㅋ요럽니다

이 작품은 서원양에게 아마도

쉽게 잊혀지지 않을 듯..ㅋㅋ


 


 

그림그리는 걸 좋아하는 딸램이가

가만히 있을리가 없죠!!


 

 




샤를 르 브룅 <공포>


작품을 보며 따라 그려보기!!



 

 


냐핫!!!!비슷해 비슷해!!!ㅋㅋ


 

 




어때요?! 닮았죠? ㅋㅋ



 




책 속에 글을 읽어주니

그냥 지나칠 수 있었던 작품에 생각을 열고

주의깊게 들여다 보는 눈이 생기네요^^

그림을 살펴보니...​

점쟁이에게 돈을 지불하는

젊은 남자 옆에 왠 의문의 여인들이...

자세히 들여다보니 소매치기 ㅋㅋ

지금 서원양은 소먀치기의

재빠른 손놀림과 눈빛을

연기하고 계심...ㅋㅋ



 


 

​미술관 그림 뒷 이야기



책 뒷면에는 책에 실린 그림과 화가들에

대해 더 자세히 알려줘요

화가가 언제 그렸는지 어디가면

실제 그림을 볼 수 있는지도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술관에는

아직 한번도 가보진 못했는데

기회가 되면 딸램과 꼭

함께 가고싶어요



아는만큼 보이겠죠?!^^






+++++++++



느낌 점



아이들의 감성을 깨워주고

생각을 열어주는 스토리텔링형

미술 그림책이라는 점이 매력입니다

그림에 관련된 질문과

대답을 통해 그림과 친해지는 방식도

정말 마음에 들구요...

다음편도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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