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주니어-
미술관에서의 하루 2
거실 소파에 앉아
시원한 에어컨 바람맞으며
미술관에서의 하루 2를 보고 있어요
"엄마~!!이거 본 적 있어"
"머리카락이 꼭 솜사탕 같아!!"
책을 넘겨보며
명화를 보는 딸램의 모습이랍니다
글씨를 자세히 읽어보진 않지만
아이가 명화를 보며 관찰력있게
집중하는 모습만으로 만족스러워요
"우와!!엄마 동물 엄청 많아!!"
하면서 보여주는 페이지 속 명화는...
<아이작 밴 앰버그와 애완동물들>
빅토리아 여왕이 아이작의
무시무시한 공연을 너무 좋아해답니다
심지어 다섯번이나 보러 갔고
일기에도 썼데요
타임주니어의
미술관에서의 하루 1에서는
그림과 감정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면
미술관에서의 하루 2에서는
명화 속 빛의 세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어요
앙리 루소 <잠자는 집시>
파블로 피카소 <전등이 있는 정물화>
<최후의 심판 천국 장면>
빈센트 반 고흐 <삼나무와 별이 있는 길>
아!!!
개인적으로 반 고흐 작품 정말 좋아요
이 명화들을 보면서
딸램이 빛의 관계를 알아차기는 무리라
그릠속에 반짝 반짝 빛이 나는
포인트가 어디에 있는지
찾아봤어요
그리고 이 책의 장점인
명화 속 미션들!!
집시 소녀가 잠에서 깨어
사자를 본다면 어떻게 될까요?
서원양:"사자야!!안녕~할 것 같아"
그 이유는 그림을 자세히 보면
사자가 착해 보인다네요 ㅋㅋ
이렇듯 명화를 주의깊게 관찰하면서
아이의 생각을 끌어낼 수 있는
질문과 미션들이 있다는게
미술관에서의 하루의 매력이랍니다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는 딸램이
명화 그림책을 보고 하고 싶으하는
독후활동이 과연 무엇일까요?
바로 명화 따라 그리기!!!
7살 딸램이 초이스 한 작품은
역시 몇 번 본적이 있는
반 고흐 작품을 선택했네요
이 그림의 주인공은 하늘이에요
여름밤의 하늘을 본 적이 있나요?
금빛 별 주변을 별무리가 감싸고 있어요
대개 달은 차가운 은색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죠
그렇지만 반 고흐가 그린 달은
노란색과 주황색이 두껍게 덧칠해져
불타오르는 것 같아요
<본문 내용 중...>
유심히 들여다보면
다같은 파랑색이 아니고
노란색이 아니듯...
딸램이는 이 그림을 유심히 보고
다양한 색깔이 섞여있음을
찾아내었답니다
짠!!!100% 딸램의 붓 터치로
완성되었네요^^
짝짝짝!!!
반 고흐의 이 작품은 절대
안 까먹을 듯...^^
아이들의 감성을 깨워주고
생각을 열어주는 스토리텔링형
미술 그림책!!
아는 만큼 보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