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은 방향은 내가 내 삶을 풍성하게 살아가면서 육아를 함께하는 것이다.  - P-1

"죽은 물고기만이 물결을 따라간다(Only dead fish go withthe flow)"라는 말이 있다.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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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수야. 내가 너에게 딱지가 생기지 않는 상처를준적이 있니?
없어, 엄마. 딱지가 안 생기는 상처가 어디 있어. 난물고기가 아니야. - P122

새는 자신이 목격한 고통과 슬픔을 오직 울음으로만 표현한다.
짹짹짹.
새가 운다고 슬퍼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 P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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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버섯은 플랜테이션 농장의 환경 조건에 저항한다. 송이버섯에게 필요한 것은 숲의 역동적인 다종적 다양성, 그리고 이를 통해 서로를 오염시키는 관계성이다.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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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을 가장한 장례식이었다. 근사한 장례식이었다. - P11

그래도 오만해지지 맙시다. 아무리 젊어도 그다음 세대는 옵니다. 어차피 우리는 다 징검다리일 뿐이에요. 그러니까 하는 데까지만 하면 돼요. 후회 없이.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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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조너선 사프란 포어 지음, 송은주 옮김 / 민음사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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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침대에 누워 뉴욕의 모든 베개 밑에서 저수지로 이어지는 특수 배수구를 발명했다. 사람들이 울다가 지쳐 잠이 들 때마다 눈물이 전부 같은 곳으로 흘러가게 되면, 아침마다 일기예보관이 눈물저수지의 수위가 올라갔는지 내려갔는지 알려줄 수 있을 것이다.  - P62

그날 밤, 그 무대 위, 해골 밑에서, 우주의 모든 것과 믿을 수 없을만큼 가까운 동시에 엄청나게 혼자인 듯한 기분을 느꼈다. 난생처음으로, 살기 위해 요구되는 그 많은 일을 다 해야 할 만큼 삶이 가치있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정확히 무엇 때문에 삶이 그만한가치를 갖는다는 걸까? 영원히 죽은 상태,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고, 꿈조차 꾸지 않는 그런 상태가 뭐 그리 끔찍하다는 걸까? 느끼고 꿈꾸는 것이 뭐 그리 대단할까? - P199

슬픔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려면, 행복으로부터도 자신을 지킬 수있어야 한단다. - P248

 이 말을 했더라면, "사랑하는 것을 잃을까 봐 너무 두려운나머지 아무것도 사랑하지 않기로 했소."라고 말했더라면, 그랬더라면 불가능이 가능으로 바뀌었을지도 모르지 어쩌면 - P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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