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을 가장한 장례식이었다. 근사한 장례식이었다. - P11
그래도 오만해지지 맙시다. 아무리 젊어도 그다음 세대는 옵니다. 어차피 우리는 다 징검다리일 뿐이에요. 그러니까 하는 데까지만 하면 돼요. 후회 없이. - P-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