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지능업 IQ EQ CQ 스티커북 만2.3세 세트 - 전3권 지능업 워크북 만2.3세 9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작은 책에 비해 이 스티커북은 책도 크고 스티커도 커서 일단 아이가 편하게 보고 붙이기도 쉬워 좋아합니다.

스티커도 제법 많아서 참 좋네요.

낱권으로는 산 적이 있는데, 묶음이라 그런가 할인율도 괜찮고요,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이번 어린이날 선물로 다시 사줄려구 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셜록 홈즈의 모험- MP3 파일 무료 다운로드
아서 코난 도일 지음 / 넥서스 / 2005년 7월
5,500원 → 4,950원(10%할인) / 마일리지 270원(5% 적립)
2009년 12월 05일에 저장
절판
그리스 로마 신화
권영미 엮음, 김윤영 그림 / 삼성출판사 / 2003년 8월
6,500원 → 5,850원(10%할인) / 마일리지 320원(5% 적립)
2009년 12월 05일에 저장
구판절판


2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하늘을 나는 교실 시공주니어 문고 3단계 25
에리히 캐스트너 지음, 문성원 옮김 / 시공주니어 / 200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의 초반에 나오는 작가가 이 글을 쓰게 된 이유와 과정 등은 다소 지루하여 그냥 책을 덮어버리고 싶게도 하였다. 그러나 아이들은 결코 행복하기만 한 존재가 아니라, 아프고 불행을 아는 존재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이 이야기에 사뭇 기대감을 갖게 했다. 그리고 그 기대감은 역시 어긋나지 않았다.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각자 매우 다르고 또한 뚜렷한 성격들을 보인다.

요니는 아버지로부터 버림받았지만, 자신을 돌보아준 선장의 도움으로 시를 쓰는 생각이 깊은 아이다. 마르틴은 우등생이고 의리있고 분별력 있으며 부모님을 지극히 사랑하지만, 너무나 가난하다. 울리는 공부도 꽤 하고 집도 잘 살지만, 늘 겁쟁이라 불리는 다소 심약한 소년이다. 마르티스는 힘쎄고 씩씩하지만 늘 공부에 자신없는 편이다. 제바스티안은 똑똑하고 책도 많이 읽지만, 다소 잘난체 한다.

이 글은 아이들 모두 나름의 아픔과 좌절을 갖고 있지만 그것을 버텨내고 이겨내는 과정을 통해서 모두 훌륭하게 성장해 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학교에서 ‘하늘을 나는 교실’이라는 크리스마스 연극을 준비하던 아이들은 갑자기 다른 학교 학생들에게 포로로 잡혀간 친구를 구하러 나서게 되고, 의리로 똘똘 뭉친 아이들의 지혜와 용기로 친구를 무사히 구하게 된다. 하지만 이 일로 기숙사 규칙을 어긴 탓에 뵈크선생님에게 불려가고, 아이들을 진심으로 이해하는 선생님 덕분에 조용히 사건은 넘어간다. 선생님은 자신의 학생시절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아이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기도 한다.

한편 겁쟁이로 불리던 울리는 높은 철봉에서 뛰어내리는 것으로 자신의 용기를 모두에게 보여주지만 다리를 다치고, 이 일로 모두는 울리의 용기를 인정해 주게 된다.

요니와 마르틴은 사감선생님과 그의 친구를 재회케 한다.

방학을 맞아 모두 집으로 돌아갈 즐거움에 젖어 있을 때, 마르틴은 가난한 탓에 여비가 모자라 집으로 갈 수 없게 되었으나, 뵈크선생님의 도움으로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된다.

이야기의 끝은 작가가 요니를 만나 그의 입을 통해 아이들이 그동안 얼마나 자랐으며,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를 간접적으로 듣는 것으로 맺는다.   


하늘을 나는 교실, 진정 지금의 우리 아이들의 교실이 하늘을 나는 열려있는 교실, 꿈과 사랑이 넘치는 교실이 되기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아름답다 사계절 1318 문고 14
박상률 지음 / 사계절 / 2000년 4월
평점 :
절판


 청소년 추천도서라 읽어본 책인데, 너무 나이들어 버린 내가 읽기에는 다소 매력이 덜했다. 하지만 청소년들에게는 퍽 공감이 갈 내용이다.

선우는 중2때 어머니의 죽음 이후부터 세상에서 약간씩 비켜나 있게 된다.

도시에 있는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준수와 어울려 도시생활에 섞여 보려 하나 오히려 고향의 바다가 더 그리워지는 선우다. 이렇게 어울리지 못하고 늘 혼자 생각에 잠겨있는 그를 친구들은 개똥철학자라고 부른다.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지극해 늘 어머니에게 일기를 쓰고 시인이 되고자 한 선우는 학교 친구들이나 담임으로부터 이해받지 못하고, 그런 선우에게 어머니의 눈매를 닮은 미술선생님과 인터넷동호회 “허무의 끝”은 비상구와도 같다.

그러나 본드를 흡입했다는 오해를 받아 불량학생으로 낙인찍힌 이후 선우의 소외감은 더 심해지고 감옥같이 여겨지는 고3교실에서 기어이 자퇴를 결심한다.


"사랑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친구들의 말을 떠올리며 누구보다 자기 자신부터 사랑하리라 결심하는 선우! 가장 소중하고 아름다운 존재는 바로 선우 자신이라는 것을 믿으며 고향 바다로 향한다.

그래, 나는 아름답다. 너도 아름답다. 그걸 잊지 말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밤중 톰의 정원에서 창비아동문고 128
필리파 피어스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창비 / 199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동생 피터가 홍역에 걸리자 톰은 전염을 피해 이모네 집에 간다.

그곳에서 외롭고 지루한 시간을 보내던 톰은 어느 날 밤, 고장난 괘종시계가 열세 번 종 치는 소리를 듣는다.

톰은 13시라는 것이 존재하는지 확인하고 싶어지고, 아래층으로 내려가 달빛으로 시계 바늘을 보려고 뒷문을 활짝 연다.

그런데 뒷문 밖에 낮에는 보지 못한 아름다운 정원이 펼쳐져 있는 것이었다.

그곳은 떨어져도 다치지 않고 다른 사람의 눈에도 보이지 않는 신비한 장소였다. 단 한 사람 해티라는 소녀만이 톰을 알아보았고, 둘은 곧 아주 가까운 놀이친구가 되었다.

외로운 낮시간을 참으며, 톰은 밤마다 시계가 13시를 치면 아름다운 정원으로 가서 해티와 신나게 노는 낙으로 지내게 된다.

매일밤 만나는 해티의 어린시절과 어른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톰은 해티를 과거 어느 시간에 살았던 유령으로 생각하기에 이른다.

드디어 집으로 돌아가야 할 때가 되자 톰은 해티와 정원에서의 시간이 더욱 소중하고 안타까워지는데, 이미 어른이 된 해티가 어린시절 친구인 톰을 마음에서 잊게 되면서 톰의 정원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된다. 슬픔에 빠진 톰!

하지만 해티는 과거의 사람이 아니었다. 현실 세계에서 바로 곁에 살고 있었던 이모네 다세대주택의 주인 할머니였던 것이다. 

이 이야기의 아름다움은 마지막 장면인 할머니가 된 해티와 톰이 만나 서로 부둥켜 안을 때 더욱 드러나는 것 같다.

친구를 갖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으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만난 두 사람, 추억을 같이 나눈 두 사람의 아름다운 교감은 이 이야기를 단순히 환상에 머물게 하지 않고 현실성을 갖게 하는 힘인 것 같다. 진실로 소망하는 것은 현실로 이루어진다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