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채 소년 고래뱃속 창작그림책 53
채다온 지음 / 고래뱃속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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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고서 왈칵 눈물이 나던 책, 몇번을 읽어도 눈물이 나는 책.
어쩌면 나도 얼기설기 구멍투성이 잠자리채소년.
그럼에도 매일 집으로 돌아가 잠을 자고, 매일 옷걸이에 걸린 옷을 입고 무심하고 아름다운 그 무엇을 쫒으며 길을 나서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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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곰 아저씨 상상그림책 2
바네 코스투라노프 지음, 신유나 옮김 / 옐로스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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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아름다운 그림책이에요. 아련히 떠오르는 유년의 기억들이 아쉽고도 그리워집니다. 그 순간들이 지금의 나를 이루는 한 부분이겠지요. 잊고 살던 소중한 것들을 잠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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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나무
김장성 지음, 정유정 그림 / 이야기꽃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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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종종 빌려보다가 이제야 소장하게 되었네요. 꽃도 잎도 열매도 없이 마음속에 찬 바람이 휭 불고 삶이 자신없어진 요즘 그 모든 것이 아닌 나무 그모습 그대로 충분히 햇살에 빛난다는 글과 그림에 위로가 되고 따스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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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줄무늬 고양이
최하진 지음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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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다 진짜 무늬가 있으니까!˝ - 우리는 각자 다르기도 하고 닮기도 했다. 노란줄무늬고양이처럼 나를 나답게 긍정적으로 드러내어 보면, 우리가 각자의 나다움을 드러내어보면 훨씬 다채로운 삶이 펼쳐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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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지 못하는 새 이고르 아이즐 그림책방 3
기타무라 사토시 지음, 정해왕 옮김 / 아이즐북스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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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인데 노래를 못하는 새가 있다.
이고르가 노래부르면 다들 귀를 막고 싫어한다.
그림으로 표현되는 이고르의 노랫소리가 무척 궁금한데,
결국 모두의 외면으로 가슴 속 뜨겁게 노래를 부르고픈 열망으로 가득 차 있지만 이고르는 더이상 노래하지 않는다.
아무도 듣는 이 없는 외딴 곳에서 마침내 절절하게 노래할 수 있었던 이고르, 그리고 그를 응원하는 도도새, 둘의 모습이 참 어여쁘다.
너무나 좋아하는데도 타인의 시선때문에 망설이는 이고르들에게 괜찮다고, 그냥 마음껏 부르라고, 그저 널 위해 노래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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