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이 참 유익하다고 느꼈어요. 책 속에는 빌 게이츠, 피터 드러커, 윈스턴 처칠 같은 유명 인물들이 각자 자신만의 방법으로 시간을 관리했던 사례가 담겨 있습니다.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가 자연스럽게 시간 관리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어요.
특히 이 책이 좋은 점은 아이들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을 억지로 강요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대신 각 장마다 등장하는 인물들이 어떻게 시간을 기록하고, 관리하고, 활용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마지막에는 실질적인 시간 관리법을 정리해 줍니다. 그래서 아들도 이 책을 읽으며 자기만의 시간 기록법을 만들어 보고 싶어 하더군요.
평소 공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라 공부 시간을 쪼개어 공놀이 시간을 더 많이 확보하겠다는 결심을 할 줄은 몰랐어요. 스스로 ‘시간을 기록하고 계획하는 습관’을 갖게 되면, 하루를 더 알차게 보낼 수 있다는 걸 느낀 것 같아요. 책을 읽은 후 아들이 “엄마, 오늘 내가 어떻게 시간을 썼는지 다 기록해 봤어!”라고 이야기하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해요. 아이가 조금씩 자신만의 시간 관리법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부모로서도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이 책은 초등학생에게 시간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뿐만 아니라,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힘을 길러 준다는 점에서 추천할 만한 자기계발서예요. 시간을 계획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모든 어린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