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아이도 저도 책의 '더러운 모험'이라는 제목에 거부감이 있었어요. "정말 더러운 걸까? 대체 얼마나 더러울까?" 하지만 몇 장 넘기지도 않아 이 '더러움'이 단순히 눈에 보이는 것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사회가 외면한 존재들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임을 알 수 있었어요. 이 책은 소외된 이들의 이야기이며, 그들이 어떻게 스스로의 가치를 찾아가는지 보여주는 따뜻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