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가지 질문 - 삶의 불안을 덜어줄 철학의 언어
장재형 지음 / 타인의취향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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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강의를 보았다.
고민하지 말고, 망설이지 말고, 그냥 하라는 말.
이상할 만큼 그 말이 마음에 깊이 들어왔다.

그리고 때마침 읽게 된 책이 《다섯 가지 질문》이었다.
니체의 문장,
“생각하지 말고, 그저 위를 향해 오르라.”
이 한 문장이 그 강의의 말과 정확히 겹쳐졌다.

이 책은 철학을 설명하지 않는다.
대신 지금 멈춰 서 있는 나를 조용히 바라보게 만든다.
왜 늘 불안했는지,
왜 시작보다 준비에 더 많은 시간을 썼는지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된다.

마흔 중반이 된 지금,
이 책을 읽으며 처음으로 ‘이제라도 시작해도 늦지 않다’는
이상한 용기가 생겼다.
위로보다 결단이 필요했던 시기에
딱 맞게 만난 책이었다.

생각만 하느라 제자리에 서 있는 사람,
이제 정말 한 걸음 내딛고 싶은 사람에게
조용히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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