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왜 배워야 할까?이 책은 그 질문에 명쾌한 답을 준다. 단순히 과거를 ‘외우기 위한 지식’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사유의 힘’을 길러 주는 것이 바로 역사라는 것.책은 삼국시대부터 근현대까지 16명의 인물을 따라가며, 그들이 마주한 시대적 문제와 선택을 보여준다. 위인을 기념하거나 사건을 나열하는 대신, “그들은 어떤 시대에, 어떤 문제 앞에서, 어떤 결정을 내렸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 과정에서 독자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삶과 사회를 성찰하게 된다.특히 “역사는 외우는 것이 아니라, 사유하는 것이다.”라는 문장은 깊은 울림을 준다. 역사를 통해 단순한 암기를 넘어,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을 더 넓고 깊게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은 물론, 자녀와 함께 책을 읽는 부모에게도 유익하다. 교과서의 지식을 넘어 사고력을 넓히고 싶다면, 이 책이 훌륭한 첫걸음이 되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