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과학 책이라길래 살짝 긴장했어요. 괜히 실험 도중에 집에 불이라도 나면 어쩌지? 그런데 첫 장 넘기자마자 걱정이 싹 사라졌어요. 이 책, 무서울 정도로 쉽고, 재밌고, 심지어 싸요. 실험 재료가 천 원 이하! 거의 문방구 털이 수준이죠.이 책의 치트키 포인트는 딱 세 가지예요.1. 저렴한 재료: 페트병, 빨대, 동전, 비닐 등 집에 굴러다니는 것들로 실험이 가능해요.2. 명확한 설명: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에 대한 설명이 초등 수준에 딱 맞게 친절해요.3. 진짜 실험서: 단순한 만들기 책이 아니에요. 과학 개념과 연결돼서 학습 효과까지 톡톡히!인상 깊었던 실험은?풍선을 가까이 대자 비닐 고리가 떠오른다? 정전기의 세계로 초대받은 느낌이었어요.동전을 쌓아 배터리를 만든다? 물리학이 이렇게 귀엽고 단순할 수 있다니!물속 컬러쇼 실험은 감탄 나올 정도. 물에 전기를 흘리면 색이 춤을 춰요. 거의 사이언스 디스코.정리하자면 이 책은요,공부는 싫지만 실험은 좋아하는 아이들, ‘과학’이라는 단어에 거부감부터 드는 부모님, 또는 저처럼 책으로 과학을 다시 만나보고 싶은 어른들에게도 강력 추천이에요.읽을까 말까 고민된다면?과학에 입문하는 데 필요한 건 천 원짜리 동전 하나와 이 책 한 권이면 충분해요.#하우영 #초등과학실험 #천원과학 #생활과학 #쉽고재밌는과학 #생각상자 #과학실험책 #생능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