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재밌어요. 첫줄에 이말을 넣고싶을정도!!!!처음엔 그냥 동화겠지 하고 펼쳤는데,생각보다 깊고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라서 놀랐어요.아이랑 같이 읽었는데, 저도 모르게 집중해서 끝까지 쭉 읽게 되더라고요.이별이라는 주제를 이렇게 따뜻하게 풀어낸 책은 처음이에요.시간 여행을 떠난 동주가 전하지 못한 마지막 인사를 하게 되는 과정이잔잔하면서도 감동적이고,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만들어요.무지갯빛 깃털, 오리 우체부, 가야 시대 배경까지…아이들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고,읽고 나서 가족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참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