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작은 집 마리의 부엌
김랑 지음 / 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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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복잡한 일상에 지쳐있던 차에 이 책을 만났습니다. 지리산 깊은 숲속에 자리 잡은 '마리의 부엌'에서 펼쳐지는 일상은 마치 나도 그곳에 있는 것처럼 편안하게 다가왔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에세이가 아니라, 삶을 진지하게 돌아보게 만드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작가는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여유로운 삶을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작은 행복과 따뜻함을 일깨워 줍니다.

책 속에서 마리의 부엌은 단순한 민박집이 아닌, 사람들의 이야기가 교차하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작가는 이곳에서 만난 사람들과 나눈 이야기들, 그리고 그들로부터 받은 작은 위로와 힐링을 진솔하게 풀어냅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소박한 행복'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도시에서 바쁘게 살아가던 나에게, 간단한 밥 한 끼와 따뜻한 대화가 얼마나 큰 위로가 될 수 있는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자연 속에서의 삶을 그린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소중한 것들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분들에게 큰 위로가 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천합니다.

하루하루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여유를 찾고 싶은 분

따뜻한 사람들과의 교감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느끼고 싶은 분

자연 속에서의 삶에 대해 궁금한 분


이 책을 읽고 나면, 우리의 일상이 조금 더 소중하게 느껴질 거예요. 자연을 떠나 잠시나마 마음을 정리하고 싶다면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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