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편 우리 한시 - 말과 생각에 품격을 더하는 시 공부
박동욱 지음 / 빅퀘스천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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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욱 / 하루 한편 우리 한시

하루 한편 우리 한시 다양한 시대를 살았던 시인들의 작품. 박제가, 이매창, 유득공 등 우리에게 친숙한 이름들의 시를 한 권에 담았다. 한문학자이자 현대시 작가인 박동욱 선생님의 세심한 번역과 해설을 통해 한시의 아름다움을 더욱 깊이 느껴볼 수 있다.

하루 한 편의 필사로 삶에 스며든 문학의 향기, 한시 필사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깊은 감동과 사색에 잠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 글자 한 글자에 담긴 의미를 되새기는 하루 10분의 작은 습관은 일상에 문학의 향기를 더한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다.

다시는 오지않는 무심히 흘려본낸 한해를 되돌아본다. 작년과 다를 바 없는 똑같은 일상의 반복 속에서, 나는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한 것 같다. 매번 새해에는 달라지겠다고 다짐하지만, 현실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올해는 새로운 도약을 할수있는 해가되길.

어제와 다른 사람/이식(李植,1584-1647)

去年是人 작년에도 여전히 그런 사람
今年是人 올해에도 여전히 그런 사람
明年是明日 내일이면 새해가 시작되나니
作每年身 해마다 같은 사람 되지 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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