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 민주주의 - 진짜 핵심 진짜 재미 진짜 이해 단어로 교양까지 짜짜짜 101개 단어로 배우는 짜짜짜
오애리.구정은 지음 / 푸른들녘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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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녘 출판사의 청소년 브랜드인 푸른들녘에서 내고 있는 101 시리즈 신간이라고 해서 한번 살펴보고 싶었습니다. 101개 중요한 키워드로 책 한 권이 구성된다고 합니다. 집필진 두 명이 쓴 청소년 대상 전쟁 책을 올해 읽어본 기억도 나서 기대했습니다.


마침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가 펼쳐진 후여서 그런지 민주주의를 소재로 한 이번 책이 더 재밌게 읽혔습니다. 민주주의와 관련된 101개 키워드로 다양한 지리적, 시기적 배경의 내용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미국 독립 혁명, 프랑스 혁명, 노예해방, 파시즘, 연방제 등 서방 민주주의와 깊이 관련 있는 역사적 사건이나 개념들을 10대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 민주주의 발전 과정에서 언급되는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도 짧게 읽어볼 수 있습니다. 아랍의 봄이나 우산혁명, 가짜뉴스 같이 21세기 주요 사건 및 개념들도 소개되어 있어 학생들이 더 유익하게 느낄 것 같습니다.  


101가지 키워드에 대한 설명 말미에 적혀 있는 해시 태그와 요약 키워드도 “101민주주의” 책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매력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소셜미디어와 함께 성장해 온 10대 학생들이 이 책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겠습니다.


민주국가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10대 청소년들이 다양한 키워드를 통해 민주주의 개념을 정확하게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컬처블룸 통한 푸른들녘 도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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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기획자의 영감 노트 - 우리가 사랑한 1990년 광고 바이브
정상수 지음 / 포르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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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한 1990년 광고 바이브’라는 표지 문구를 보고 궁금함에 읽기 시작한 책입니다. 지은이 이름으로 정상수라고 쓰여 있어, 래퍼 정상수가 떠올랐습니다. 래퍼 정상수는 아니였습니다. 38년 째 광고업에 종사하고 있는 동시에 대학 광고홍보학과에 재직하고 있다고 합니다.


책은 크게 두 개 장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광고 제작 노트’라는 제목의 1장은 90년대 각종 기업들의 광고 프로젝트에 얽힌 작가의 기억과 경험을, 책 제목 그대로 ‘영감 노트’라는 제목의 2장은 광고 기획자가 유념할 태도나 자질을 짤막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책 제목에 해당하는 영감 노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책 전체에서 20-30% 정도에 불과하고 1장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점이 특징적입니다.


여러 광고 후일담 중에서도 2024년 지금 봤을 때 추억 저 너머에 있는 코닥 필름이나 대우차 티코 광고 얘기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코닥의 경우 필름 카메라로 순간을 찍어 인생 전체를 함께하는 컨셉을 위해 결혼식을 배경으로 광고를 제작했다고 하고, 티코의 경우 작고 가벼운 차량이지만 크고 무시할 수 없는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커리어 우먼이 중요한 일을 앞두고 탑승한 장면을 광고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2000년대에 태어난 젠지들이라면 책에 나온 광고 소재가 낯설어 공감하지 못할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영감 노트에 해당하는 2장을 읽으면서 비단 광고업 관심 독자뿐 아니라 영역을 불문하고 인사이트에 굶주려 있는 동시대 독자들이 관심을 가질 것 같아 보였습니다. 1장과 마찬가지로 각 장의 분량이 많지 않아 지루함을 느끼지도 않았습니다. 


‘마케팅’을 키워드로 해서 제작된 책이 많은 요즘에 20년 전 광고라는 특별한 소재를 내세워 제작된 “레트로 기획자의 영감 노트” 책의 존재감이 확실해 보입니다. 



포르체 도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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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 월급 받고 살고 있습니다
정환정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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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농촌에서 생활하는 것을 상상해보곤 해서 그런지 “시골에서 월급 받고 살고 있습니다”라는 책 제목에 눈길이 갔습니다. 귀농, 귀촌을 문득 생각만 했지 구체적으로 살펴본 적은 없어서 이번 기회에 귀농 귀촌을 선택한 사람들의 경험담을 듣고 싶었습니다.


7장으로 제작된 책의 구성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귀농해서 농사로 먹고 사는 일에 대한 개괄적인 사항, 귀농해서 농, 축, 어업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사람들의 경험담, 그리고 귀농귀촌을 진지하게 고려 중일 경우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사항 순입니다. 정보와 경험이 적절하게 결합된 형식의 글, 인터뷰 중 대화를 옮겨 적은 글이어서 어려움을 느낄 틈 없이 빠르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수학 강사, 구두 쇼핑몰 사장, 3D 영상 연구원 등 농축어업과 직접적 관련이 없는 영역에서 경력을 쌓은 사람들의 귀촌 경험을 읽을 수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이들이 귀촌하기까지 계기, 귀촌 후 맞닥뜨린 어려움, 주변 도움이나 노력으로 일궈낸 성공 등을 책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상대적으로 부가가치 낮은 산업 정도로 생각해왔던 독자라면 농촌 사업가들의 규모 있는 사업 경험담을 읽고 적잖이 충격을 느낄 수도 있겠습니다. 


전통 산업을 넘어 첨단 기술과 접목된 영역이나 농축업과 관련 없는 영역에서 일하는 직업인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습니다. 비료, 농기계 제작, 스마트팜, 사진관, 농촌 체험, 대안 교육 등 농어촌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업을 접할 수 있습니다.


귀촌 후 경제 활동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던 독자라면 유용하게 느낄 내용이 가득해 보입니다. 삶의 가능성을 확장해 생각하길 원하는 독자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어 보입니다.



컬처블룸 통한 두드림미디어 도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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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만에 끝내는 토익스피킹 실전 모의고사 20회
황인기.시원스쿨 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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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취업을 위해 준비하는 수험생이 많은 토익 스피킹, 시원스쿨에서 나왔던 토익 스피킹 기본서에 이어 실전 모의고사 책도 학습을 위해 활용해 봤습니다. 


최신 출간 도서답게 2024년 최신 기출을 반영해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더불어 토익 스피킹 강의를 하고 있는 제이크 강사의 노하우가 담겨 있다고 합니다. 


학습에 활용해보니 토익 스피킹 시험을 1주에서 3주 사이 단기로 준비 중인 수험생에 좋아보였습니다. 실전 모의고사라는 제목이 붙어 있기는 하지만 오로지 실전 모의고사 형식으로 문제와 해설만 실려 있지 않습니다. 토익 스피킹 기본서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문제 유형별 공략법과 샘플 답안이 간단하게 포함되어 있어서 책 한 권으로 토익 스피킹을 승부 보고 싶었던 수험생들에게 유용해 보입니다.


문제 유형별로 답변 구성 방법이나 고득점을 위한 정제된 문장 구성 방법이 있어 기본 스피킹 실력이 갖춰진 수험생이라면 큰 어려움 없이 교재를 따라 학습할 수 있어 보입니다. 


책 제목에 쓰인 실전모의고사 20회 중에서 15회는 교재에 수록되어 있고, 나머지 5회는 온라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책 표지에 ‘실전 모의고사 5회분 온라인 제공’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어서 교재에 수록된 20회에 추가로 5회분 모의고사가 제공되는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습니다.


교재에 수록된 실전 문제 전체를 상세하게 해설한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답변 구성을 위해 어떤 키워드를 챙겨야 할지, 고득점을 위해 어떤 단어를 넣어 문장을 만들어야 하는지 등을 문제별로 다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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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환자는 병원 선택이 다르다 - 현직 의사가 알려주는 스마트한 병원·약국 이용 지침서
박창범 지음 / 아침사과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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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중에 불편함을 느껴 의원급 병원을 가고 약을 받기 위해 약국을 가고... 집 가까운 곳 가서 진료 받으면 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던 독자로서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 제목을 보고 한번쯤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제목은 병원 선택을 강조하지만 책은 환자가 알아두면 도움이 될 병원과 약국 관련 상식을 다루고 있습니다. 조제료, 처방전, 진단서, 소견서, 입원, 약물 보관, 양방 또는 한방, 실비보험 등 환자 또는 소비자 위치에서 미리 알고 있으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것들이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대학병원 현직 교수가 집필했다고 해서 처음부터 신뢰하며 읽을 수 있었습니다. 책날개 작가 소개에 그간 여러 책을 쓴 경력이 쓰여 있어 흥미로웠는데, 이번 책을 읽다보니 문장을 읽고 이해하기 쉽게 쓰셨다고 생각했습니다. 


진단서와 소견서의 차이, 진료의뢰서 없이 급히 상급종합병원 진료를 보는 방법, 방문할 병원을 선택하거나 피할 기준 등 책을 통해 확실하게 알게 된 것들이 많았습니다. 앞으로 죽기 전까지 병원을 계속 갈 일이 있을 텐데 책에서 배운 것들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건강한 식습관 유지하기, 과로와 스트레스 줄이기, 아침형 인간으로 생활하기, 잘 웃기 등 생활 밀착 건강 습관도 깨알같이 다루고 있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병원 치료와 약 복용으로 당장 느끼는 불편함을 없앨 수 있다면, 이런 습관을 체화해 장기적으로 건강한 정신과 신체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침사과 도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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