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환자는 병원 선택이 다르다 - 현직 의사가 알려주는 스마트한 병원·약국 이용 지침서
박창범 지음 / 아침사과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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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중에 불편함을 느껴 의원급 병원을 가고 약을 받기 위해 약국을 가고... 집 가까운 곳 가서 진료 받으면 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던 독자로서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 제목을 보고 한번쯤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제목은 병원 선택을 강조하지만 책은 환자가 알아두면 도움이 될 병원과 약국 관련 상식을 다루고 있습니다. 조제료, 처방전, 진단서, 소견서, 입원, 약물 보관, 양방 또는 한방, 실비보험 등 환자 또는 소비자 위치에서 미리 알고 있으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것들이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대학병원 현직 교수가 집필했다고 해서 처음부터 신뢰하며 읽을 수 있었습니다. 책날개 작가 소개에 그간 여러 책을 쓴 경력이 쓰여 있어 흥미로웠는데, 이번 책을 읽다보니 문장을 읽고 이해하기 쉽게 쓰셨다고 생각했습니다. 


진단서와 소견서의 차이, 진료의뢰서 없이 급히 상급종합병원 진료를 보는 방법, 방문할 병원을 선택하거나 피할 기준 등 책을 통해 확실하게 알게 된 것들이 많았습니다. 앞으로 죽기 전까지 병원을 계속 갈 일이 있을 텐데 책에서 배운 것들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건강한 식습관 유지하기, 과로와 스트레스 줄이기, 아침형 인간으로 생활하기, 잘 웃기 등 생활 밀착 건강 습관도 깨알같이 다루고 있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병원 치료와 약 복용으로 당장 느끼는 불편함을 없앨 수 있다면, 이런 습관을 체화해 장기적으로 건강한 정신과 신체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침사과 도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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