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의사에게 배우는 자존감 대화법 - 개정판
문지현 지음, 니나킴 그림 / 사람과나무사이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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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제공에 따른 서평 작성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설명하는 대화법을 배워보고자 “정신과 의사에게 배우는 자존감 대화법”을 펼쳤다. 


책을 쓴 전문의는 이미 국내에 책을 수 권 내왔다고 한다. 독자들의 마음을 살피고 각자 마음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의원에서의 진료뿐 아니라 책을 통해 제공해 오고 있었다.


총 마흔 세 가지 상담 사례를 간략하게 표현해 이를 중심 소재로 하여 건강한 인간관계를 위한 대화법을 전하는 책이다. 예를 들어 서른두 번째 상담 사례는 자기감정 표현을 통한 건강한 부부관계 형성을 소재로 한다. 부부가 대화할 때 감정적으로 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의 감정을 명확히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고 한다. 감정을 밖으로 표현하지 않고 억누르기만 한다면 관계가 계속해서 악화된다고 한다. 


예시 사례와 이에 대한 해법을 길지 않은 글을 통해 접할 수 있어 좋았다. 학문 용어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고 생활 밀착형 사례와 개선 방안을 읽을 수 있어 읽기 편했다. 책에서 읽은 내용을 쉽게 일상에 적용할 수 있을 듯하다.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읽으면 관계에서 겪은 문제 해결이나 개선을 위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의의 조언을 따라 개선을 시도한다면 대화는 물론이고 인간관계에 있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책장을 덮으며 책 표지 하단에 있던 문장이 생각났다. 바로 “긍정 표현을 사용하세요”라는 문장이다. 부정적인 표현을 써서 반감을 사는 대신에 긍정적인 표현으로 상대에게 상처도 주지 않고 본인의 의사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비롯한 대화를 위한 여러 팁을 얻고 싶었던 독자라면 “정신과 의사에게 배우는 자존감 대화법”을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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