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대 부동산 - 부동산 시장이 재편된다
삼토시(강승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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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제공에 따른 서평 작성


근 일 년 동안 부동산 관련 서적에 손대지 않았는데 눈길을 끄는 책이 보여 한번 읽어보고 싶었다. 제목은 바로 이재명 시대 부동산으로 심플하다. 부동산 시장이 재편된다는 문장이 표지 최상단에 있기도 하다. 조기에 바뀐 행정부에 따라 변화할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의 미래를 점쳐보는 책일 것이라 기대했다.


책을 쓴 작가는 부동산스터디 카페에서 큰 활약을 해 오고 있고 부동산 관련 도서를 이미 몇 권을 집필했다고 한다. 다섯 권의 책 제목을 보면 작가가 서울 부동산에 큰 관심을 뒀으리라 생각할 수 있었다.


전체 책 분량은 160 페이지 가량 될 정도로 라이트한 편이다. 내지에 인쇄된 텍스트 크기와 간격 역시 쉽고 빠른 독서를 고려한 듯 부담 없이 인쇄되어 있다. 시각 자료까지 제외한다면, 실제 텍스트만 놓고 봤을 때 적은 텍스트 분량을 기반으로 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그에 비해 장 구분은 꽤 세세하다. 6.27 대출 규제, 신정부 예상 방향, 변화를 이끌 변수(수급과 정책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 예측, 대구와 울산 중심의 예시, 수도권 중심의 서른아홉 군데 추천 단지 순이다. 발언 인용이나 양적 그래프, 지도와 같은 자료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분량을 떠올려보면 핵심 위주로 글이 수록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책 전체를 읽는 데에도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여러 장 중에서 가장 재밌게 읽었던 장은 마지막 장이다. 서울과 경기 소재 추천 단지를 간단하게 소개한 장이다. 시나 동 단위로 말만 들었던 동네에서 작가가 추천하는 아파트 단지와 그 이유를 볼 수 있어 흥미로웠다. 임장 가기 전에 간단하게 참고하기 좋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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