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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수록 돈이 된다
양원근 지음 / 해뜰서가 / 2025년 1월
평점 :
도서 제공 & 주관적 견해 리뷰
글 써서 책 내기, 블로그 운영하기 열풍이 휩쓴 요 몇 년 사이에 비슷한 책을 몇 번 읽은 기억이 났다. “쓸수록 돈이 된다” 작가와 출판사 모두 생소했으나, 이전에 읽었던 책과 어떤 차이가 있을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
책을 몇 권 출간한 경험이 있고 동시에 출판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작가가 쓴 책으로, 이전에 읽었던 비슷한 주제의 책들보다 훨씬 완성도가 높다고 느꼈다. 책의 분량이나 목차 구성만 슬쩍 봐도 다른 책보다 짜임새 있음을 알 수 있다. 강점 콘텐츠 찾기, 실전 글쓰기 기술, 책 출간을 위한 글쓰기 기술, 출판 계약 노하우, 글쓰기 습관 형성을 위한 팁 순서로 책에 수록되어 있다. 책 출간을 목표로 글쓰기를 생각해 보거나, 이행 중인 독자라면 특히 관심이 많이 갈 내용들이다.
수십 가지 예시 사례가 가득 담겨 있는 점이 기억에 남는 책이다. 자신만의 강점 콘텐츠를 소재로 한 1장에서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또는 출판계에서 눈에 띄는 작업자들과 이들의 창작물을 예시로 설명하거나, 글쓰기 팁을 전하는 2장에서는 작가 본인의 경험이나 출간된 도서의 문장을 토대로 글을 쓰는 식이다. 작가가 이 책 한 권을 위해 다방면으로 자료를 찾고 도움이 될 팁을 담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제목 짓는 방법, 효과적인 광고를 위한 카피 작성 방법, 출판사와 소통할 때 알아두어야 할 점 등 자신이 쓴 글을 책으로 내는 일에 큰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주목하게 되는 글이 많다. 책 전반부가 책에 담을 컨텐츠에 집중했다면, 중후반부는 컨텐츠를 글로 표현하고 발전시키는데 할애되어 있다. 책을 쓰고자 한다면 일단 독서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대목에서 작가가 말한 내용에 신뢰감이 들었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는 식으로 사탕발림 말을 주로 담은 기존 책들과 확실한 차이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