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방수 세무사의 가족 간 상속·증여 영리법인으로 하라!
신방수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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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빠른 집필 속도로 매번 독자를 놀라게 하는 신방수 세무사가 또 다른 신간을 냈습니다. 두드림미디어에서 나온 신방수 세무사의 책만 올해 족히 다섯 권은 본 것 같습니다. 올해 초만 해도 세금 관련 사항에 무지했었는데, 한 권씩 읽다보니 조금씩 지식이 생기고 보도자료나 기사를 통해 관련 내용을 접하면 한 번이라도 더 들여다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재산에 상당히 중요한 사안임에도 뒤늦게 관심 갖게 된 것을 반성하기도 합니다.


증여와 상속 관련해서 비과세 한도가 지나치게 적다는 생각은 늘 해오던 중에 올해 관련해서 개선 움직임을 점치는 목소리를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책에서도 이와 관련해 내용을 다루었다고 하여 관심이 갔습니다. 책 가장 후반부에 부록으로 상속세 개편 논의와 지난달 정부에서 발표한 개편안에 관해 간략하게 제시되어 있습니다. 책으로 찍어내기 전까지 관련 사안을 예의주시하고, 이렇게 책에 반영한 점이 인상적입니다. 


아직 상속세 개편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개인 상속만을 이용하기에는 세 부담을 느끼는 독자들이라면 이번 영리법인을 통한 상속을 다룬 책에 큰 관심을 갖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법인 상속 및 증여 이전에 개인의 상속 및 증여에 관한 내용도 책에 포함시켜서 상속과 증여 자체에 탄탄한 지식이 없는 독자도 어려움 없이 읽을 수 있게 내용이 구성되어 있어 상속과 증여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누구나 유익하게 느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간 신방수 세무사의 책을 읽으며 가장 두드러진 장점으로 꼽았던 풍부한 예시 사례가 이번 책에도 그대로 실려 있었습니다. 이론만 놓고보면 이해가 될 것 같다가도, 현실에 적용시키기가 늘 어려웠는데, 신방수 세무사는 이번 책에서도 여러 가지 사례 구체적인 수치와 함께 제시해서 이해하기가 용이했습니다. 문제 형식으로 구성된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문제만 일단 읽고 나름대로 혼자서 계산해보고 답을 읽어보는 식으로 공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컬처블룸을 통한 두드림미디어의 도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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