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워프 역사 만화 벌거벗은 세계사 2 - 역사를 뒤흔든 전쟁들 타임 워프 역사 만화 벌거벗은 세계사 2
허윤 지음, 허재호 그림, 김헌 외 감수, tvN〈벌거벗은 세계사〉제작팀 기획 / 웅진주니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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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제목으로 나오고 있는 성인 독자 타깃 책이 괜찮기도 했고, 올해 초에 웅진씽크빅에서 나왔던 첫 번째 만화책도 괜찮게 봤던 기억에 이번에 새로 출간된 두 번째 만화책도 한 번 보고 싶었어요. 이번에는 “역사를 뒤흔든 전쟁들”이라는 부제를 달고 나왔어요. 그리스-페르시아 전쟁, 아편 전쟁, 제1차 세계 대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포함했다고 하네요. 아이들이 역사를 배우며 마주치게 될 앞의 전쟁 세 개와 현재에도 벌어지는 전쟁에 관해 쓰였다고 하니 교육 측면에서 참 좋겠어요.


 ‘타임 워프 역사 만화’라는 소개에서 짐작 가능하듯 만화 주인공들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어요. 전쟁 상황에 떨어져 목격하고, 전쟁에 대해 설명하는 식이에요. 상황 설정 자체에 벌써 아이들이 재미를 느낄 것 같아요. 아이들이 역사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게 이런 특수한 설정을 고안했을 것 같아요.


 전쟁사나 서양사 거론할 때 빠지지 않는 그리스-페르시아 전쟁과 동양사에서 빠지지 않는 아편 전쟁, 그리고 서양사에서 빠지지 않는 제1차 세계 대전까지 중요한 전쟁이란 전쟁은 책 한 권을 통해 아이들이 쉽게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시공간을 넘나들며 주인공들을 따라가면서, 어느새 역사에서 중요한 전쟁을 속속들이 배울 수 있었어요. 정보가 너무 많지도 않아서 아이들도 쉽게 따라갈 수 있겠어요.


 ‘역사 배틀’이나 ‘역사 X파일’, ‘벌거벗은 인터뷰’ 같은 코너가 각 전쟁을 다룬 만화 뒤에 나와서 글과 사진을 통해 한 번 더 전쟁을 공부해 볼 수 있었어요. 간단한 문제 풀이도 있고, 역사 인물과의 가상 인터뷰도 있어서 지루함 느낄 틈 없이 어려운 역사를 즐겁게 접할 수 있어요.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웅진씽크빅에서 제공한 책을 읽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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