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 Leadership 빅 리더십 - MZ세대 직원들과 함께 강력한 팀을 만드는 방법
김경수 지음 / 라온북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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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했던 젠지(Z세대)들에 대해 알고 싶어 관심이 생긴 책이에요. 『빅 리더십』은 국내 한 대기업에서 인재양성 분야에서 30년 동안 일한 작가가 쓴 책이래요. MZ세대가 아닌 사람이 쓴 MZ세대 얘기인데요. 현재는 한 대학에서 MZ들에게 강의하고 있다고 해요. 가까운 데서 MZ들을 경험해 온 작가가 이 세대를 어떻게 말할지 궁금했어요. 


 “MZ세대 직원들과 함께 강력한 팀을 만드는 방법”이라는 부제와 “빅 리더십”이라는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요즘 기업을 운영할 때 직원으로 일하는 많은 MZ세대들에 대해 알아보고 이에 맞는 리더십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내용이 쓰여 있습니다. 작가는 우선 MZ세대의 특성을 1장에서 다루고, 이에 맞는 진정한 리더의 자질을 2장부터 4장까지 다룹니다.


 1장을 읽고 MZ세대에 대해 종합적 측면에서 살펴보기엔 조금 무리가 있고, 그간 접해왔던 MZ세대 특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내용이라고 느꼈습니다. 개인과 회사 사이 관계 설정, 회의 진행, 개인의 행복 집중, 질문하고 짚고 넘어가기, 동료관계와 상사관계 측면에서 해당 세대의 특징을 서술합니다. 언론 보도나 설문조사를 활용해서 논거로 활용해서 글을 풍성하게 구성하기는 했지만, 각 특성별로 내리고 있는 결론 자체가 참신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출퇴근 시간 자유화, 업무상 실수에 대한 중요성 부여, 업무 핵심에 집중시키기, 전반적 훈련 방법, 팀 시너지 극대화 측면에서 MZ세대들을 팀 일원으로 관리하거나 상사로서 일하는 사람들이 어떤 결정을 하면 좋을지 작가의 제안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1장보다 더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어요. 독자마다 괜찮겠다 싶은 제안은 선별해서 MZ와의 업무 환경에서 실행에 옮겨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여러 상황을 가정해서 MZ세대 직원들과 원활하게 관계를 맺고 업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제안하는 내용이 수록되어 있으니, 리더 위치에 있는 독자라면 한 번쯤 참고해볼 만 하겠어요. 


  


이 글은 라온북에서 제공한 책을 읽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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