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초보 공인중개사 벗어나기
이윤주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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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면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복덕방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경기가 좋을 때, 그리고 공인중개사 시험 개정 전에 너도 나도 공인중개사 시험에 뛰어들던 사람들도 많았던 것 같고요. 복덕방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업에 종사 중이지는 않지만 부동산 공부를 꾸준히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참신한 주제의 책은 처음 봐 궁금한 마음에 읽기 시작했습니다. 국내 부동산 시장을 다룬 책을 올해 들어 꽤 읽어보고 있는데, 초보 공인중개사를 위한 마케팅 팁을 담은 책 출간이 아무래도 흔한 일은 아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과연 초보 공인중개사를 타깃으로 한 도서답게,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전면에 다루고 있었습니다. “부동산 환경 이해하기”라는 1장에 담긴 내용은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한 후 성공적으로 자격을 획득한 독자라면 모두 이해할만한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후 2장부터 나오는 내용이야말로 진짜 초보 공인중개사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세종시 기반으로 복덕방에서 공인중개사업에 종사 중인 글쓴이는 2장부터 5장까지 공인중개사의 마케팅 전략, 전문적인 공인중개사 되는 방법, 고객 확보 및 유지 전략, 인생의 커리어로서의 공인중개사 접근 전략을 짤막하게 풀어냅니다. 300페이지가 채 되지 않는 책에 대단히 다양한 팁이 수록되어 있다 보니 각각 내용이 그렇게 길지 않습니다. 


 중개사 업자체가 2030보다도 4050에서 더 많이 진입하는 분야인 점을 고려할 때, 요즘 복덕방 트렌드가 담긴 이 책 한 권으로 전국에 있는 405060 중개사 독자들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국내 부동산 관련 내용이라면 일단 관심이 생기는 저 같은 독자들도 한 번쯤 읽어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부동산 투자를 하다보면 늘 마주치는 중개사들과의 관계 형성에 있어서도 알게 모르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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