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기 부끄러워 묻지 못한 사업자의 세금상식 - 세금 기초용어부터 절세 노하우까지 세무사도 알려주지 않는 세금상식 A to Z
이병권 지음 / 새로운제안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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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규모로 사업을 여는 지인이 주변에 꽤 많아진 것을 느낍니다. 투잡, 쓰리잡이 보통의 일인 시대가 되다보니 안정적인 직업을 하나 가진 상태에서 소규모로 사업을 운영하는 경우도 많아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충분히 준비를 하고 뛰어든 지인은 그렇게 많이 만나지 못했습니다. 일단 사업을 열고 그 후에 이런 저런 일들을 배워가며 하는 것을 많이 보았는데요. 그런 지인들이 어려움을 토로했던 것 중 하나가 세금 문제였습니다. 비록 제가 사업을 운영 중인 상황은 아니지만, 궁금한 마음도 있었고 주변에 사업을 운영하는 지인들도 많다보니 한 번쯤 알아보고 싶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책은 사업준비기, 사업초창기, 사업정착기, 사업번창기, 사업종료기 총 다섯 개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일단 한국에서 사업을 해볼 생각이 있다거나, 사업 중인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많을 것 같습니다. 세금 문제를 중심으로 각자가 처한 사업 시기에 맞는 유용한 정보가 가득합니다. 예를 들어 사업준비기인 사람은 사업 목표에 따라 개인 또는 법인으로 사업자 등록을 할 수 있겠고, 간이과세와 일반과세 사이의 차이를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또는 사업초창기일 경우에는 부가가치세의 개념을 이번 기회에 확실히 정리해 사업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세금 문제를 전면에 다루다 보니 본문에 비용을 예시로 들어 설명되는데 덕분에 개념을 이해하기 수월했습니다. 그리고 도표나 서류 사본이 첨부되어 있어 역시 참고해서 읽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매출이 어느 정도면 국세청에서 관심갖고 지켜볼까?’, ‘유튜브 사업자가 세금폭탄을 맞는 이유는?’ 같이 평소에 궁금했던 주제의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서 재미를 느끼며 읽었습니다. 덕분에 지인들과 이야기할 때 아는 척도 살짝쿵 할 수 있겠습니다. 


 복잡한 사업 세금 관련 내용을 어렵지 않게 접하고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이 글은 새로운제안에서 제공한 책을 읽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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