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스토리하우스 제3도시

제3도시 ㅣ SG컬렉션 1
정명섭 지음 / Storehouse / 2020년 11월

[서평] 스토리하우스 제3도시

지금 현재는 중단된 상태지만 한동안 개성공단이란 곳이 열린적이 있었다.

처음 개성공단을 만든다 했을때 왜 그런걸 만들어야 하냐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사실 개인적으로는 외국에서 만들어 오는 것보다는

같은 동포가 만들고 또 MADE IN KOREA라는 타이틀을 달고 수출할수

있어서 오히려 더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던건 사실..

친척 중에서도 개성에서 일하셨던 분이 계셔서 별탈 없다면

앞으로도 쭈욱 계속 진행되길 바랬던 개성공단이

남북의 이해관계 속에서 현재는 철수한 상황이라는 점이 참 안타까운..

오늘 내가 소개할 책은 개성공단이라는 곳이 무대..

남한도 북한도 아닌 제3도시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곳 개성공단..

남한의 돈도 북한의 돈도 아닌 미국의 달러가 통용되는 곳으로

또 미국의 달러를 획득하기 위한 곳으로 운영되어지는 공단..

북한의 땅에 남한의 자본과 자재로 지어진 공장들이 들어서서

남한 관리자의 관리하에 북한 인력들의 손을 빌려 제품을 생산해 내는 곳..

남한의 자본주의가 살짝 들어가 있고 초코파이가 돈처럼 거래되기도 하는 곳..

사실 처음 초코파이가 돈처럼 거래된다는 말에 살짝 놀라기도 했던 나..

내가 그닥 좋아하지 않는 간식이라서 더 그랬나 보다..

그런 곳을 배경으로 쓴 소설이라 더 읽어보고 싶은 마음에 훌쩍 들게된 책 제3도시

군을 제대하고 탐정이 된 강민규..

여러 사람이 한데 모여 뉴욕 탐정사무소를 차리고 의뢰인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고 있던

강민규에게 어느날 찾아온 한명의 의뢰인..

10여년전부터 왕래가 없었던 외삼촌이 개성공단에 차려진 사업채에서

없어지고 있는 제품에 대한 의뢰를 해온것..

누가 그랬는지만 밝혀주면 나머지는 알아서 하겠다는 의뢰에

그리고 사무실을 나가야 하게 될수도 있는 현시점에

덜컥 받아들인 외삼춘의 의뢰..

과장이라는 직함을 받고 직원으로 들어간 강민규는 회사의 상황을

파악하면서 부딛히게 된 유순태 법인장.

어느날 유순태가 본인의 방에서 살인을 당하고 강민규가 누명을 쓰게 된다..

그리고 공화국에서 추방당할 위기에 처한 강민규..

몇일간의 말미를 얻어 진범을 찾아내야 하는데 과연 찾아낼수 있을까??

블랙박스와 CCTV가 없고 서로를 믿지 못하는 곳에서 벌어진 살인사건

소설이라는 장르긴 하지만 앞으로 개성공단이 다시 열릴 가능성이 있고

또 통일이 되지 않는한 이러한 체제가 지속될것을 알기에

소설에서 일어난 일이 현실에서 일어나지 말라는 법도 없기에

더 실감나게 읽었던 내용이었던것 같다..

입으로는 통일과 같은 민족이니 잘 지내보자 하지만 뒤에서는 서로를

못믿어서 감시하고 있는 두 체제가 만난 개성공단에서의 일이

결코 허구일수만은 없을것 같다는 생각은 나뿐일까??

상상의집 조선스타실록 왕보다 유명한 조선아이돌

조선스타실록 - 왕보다 유명한 조선 아이돌, SNS와 TV로 읽는 조선 역사 ㅣ 한국사 스타 시리즈
최설희 지음, 김영진 그림, 김태훈 감수 / 상상의집 / 2018년 3월

상상의집 조선스타실록 왕보다 유명한 조선아이돌

상상의집 한국사 스타시리즈중 조선스타실록

지난번 삼국스타실록에 이어 두번째로 읽어본 책입니다..

이외에도 다른 책들도 다 보고 싶어 조만간 더 들여볼까 하고 있는 한국인물사

SNS와 TV로 읽는 조선 역사 조선스타실록

왕보다 유명한 조선 아이돌에 대해 읽어봤습니다..

요즘 트렌드에 맞춰 SNS로 대화를 나누기도 하구요

TV에 출연한 인물들도 있습니다..

조선 1대 태조부터 27대 순종까지 왕과

왕보다 유명했던 조선의 아이돌들..

조선왕조라는 제목의 역사드라마 정말 많이 그리고 집중해서 봤던 적도 있는데

왕보다도 더 유명했던 조선의 인물들이 많다는건 역사 배우면서 알고 있는 사실

아이돌보다 잘생기고 랩 스타보다 멋진 조선의 스타들을 만나볼수 있답니다.

상상의집 조선스타실록 왕보다 유명한 조선아이돌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사관이 왕에게 왕톡이 잠겨 있으니 어서 풀어달라고..

사관이라고 하면 왕들의 모든것들을 다 실록에 등록하는 일을 하는 사람인데요

왕이 신하들과 사냥하러 가기로 한 왕톡의 약속을 후손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보여주지 않고 있어요..

후손들이 이 왕은 놀러만 다녔나 라고 생각하게 만들기 싫다고.. ㅋㅋ

결국 사관의 승..

실록에는 왕톡에서 사냥을 계획하였으나 이 계획을 알리기 싫어

왕통에 암호를 걸었다.. 왕톡 비밀번호는 9876이었다 까지 다 적혀 있는.. ㅎㅎ

조선과 조선 왕실을 빛낸 스타들의 이야기

상상의집 조선스타실록 왕보다 유명한 조선아이돌

역사인물책이지만 너무너무 재미있게 그리고 재치있게 읽을수 있었던..

역사책 싫어하는 아이들도 재미있게 볼것 같아요..

한국사 배우기 시작할때는 인물들에 대한 시험도 보는데

요책 보면 따로 공부 안해도 될것 같습니다..

조선의 역사를 기록한 조선왕조실록..

왕실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기록이죠..

이 기록을 기초로 조선왕조실록이라는 역사드라마가 탄생하기도 했구요

저는 또 너무너무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이기도 하답니다..

조선왕조실록은 왕실의 일거수 일투족을 사관들이 기록을 한 책이예요..

왕이 사관없이는 다른 신하를 만날수 없었다고 하니 대단한 책임에는 틀림 없네요..

25대 472년에 걸쳐 888권의 방대한 분량으로 조선 백과사전이라고도 불리는데요

마지막 고종과 순종때는 일본인이 적은 것으로 조선왕조실록에서 배제되었다고 하네요.

고려의 몰락으로 조선이 시작되고 북진을 갔던 이성계가 급 돌아서며

한양으로 돌아와 자신이 왕위를 차지해 건국한 국가가 조선이예요..

조선 초기의 인물중 최영장군이나 정도전과 정몽주도 많이 거론되는 인물이죠..

이성계의 업적과 가계도 그리고 연관검색어까지 나오는

태조 소개 첫페이지..

조선이 건국되었네요..

주요사건으로는 아무래도 위화도 회군사건이 제일 중요하지 않나 싶어요..

이로 인해 이성계가 조선의 주인이 되어 500년 조선역사가 시작되었답니다..

타락한 고려의 귀족과 왕실의 혼란을 틈타 침략한 홍건적과 왜구를

물리치고 요동정벌에 나선 이성계..

우왕과 이성계 그리고 최영의 단톡방이 인상깊네요..

요동을 치라는 최영장군의 말에 요목조목 반박하는 이성계

결국은 강퇴를 당했습니다..

신박하네요..

태조에 의해 조선이 건국하고 인물들을 모아 조선에

충성하기를 강요하는 태조에게 반박한 정몽주

결국은 태조의 다섯째아들 이방원에 의해 선죽교에서 죽임을 당했죠..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이방원이 정몽주에게 보낸 하여가에 답가가 왔는데요

이몸이 죽고죽어 일백번 고쳐죽어~

정몽주의 단심가입니다..

요건 역사시험에도 많이 나오지만 예전에 국어에서도 많이 나왔던것 같아요..

인터넷 뉴스속보로 올라온 선죽교에서 변사체로 발견한 정몽주..

댓글이 달려있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전하일보에 이성계 장군이 왕으로 승격한 뉴스가 떴네요..

이렇게 조선의 1대 왕으로 등극한 이성계의 조선이

500년 역사를 열었습니다..

왕이될 자질은 있었으나 아들들의 싸움은 끊이지 않았던..

이때 왕자들의 난도 역사시험에 많이 나오잖아요..

왕에 등극하면서 세자자리를 막내아우 이방석에게 주었답니다..

결국 왕자의 난이 일어나고 이방석이 죽임을 당했죠..

왕자의 난에서 승리한 이방원은 본인이 왕이 되기 보다는

먼저 둘째형인 이방과를 왕위에 앉혔어요..

2대 왕으로 등극한 정종 이방과..

왕의 자리에 있었던 2년 사이에 2차 왕자의 난이 발생하구요

동생인 이방원에게 왕의 자리를 물려주고 뒤로 물러나 있다 1419년 승하를 합니다..

프로듀스 세자, 당신의 세자에게 투표하세요..

요거 한동안 즐겁게 봤던 프로그램을 모방했네요.. ㅎㅎ

500년 조선왕조의 계보예요..

한일합병이 되면서 조선왕조의 문을 닫게 된..

대한제국으로서 새롭게 이어가려 했지만 일본에 의해

45년간 나라를 잃은 설움을 겪기도 했었던 우리나라의 조선역사에 대해 배워봤습니다..

조선왕조에 왕만 있었던것도 아닌 집현전 학자들이나 이순신, 유성룡 장군 등등

많은 조선의 스타들을 만나봤습니다..

상상의집 스토리 보드게임 탐정게임빅북 한권에 8개가..

탐정 게임 빅북 - 스릴 넘치는 논리력·수리력 훈련 ㅣ 스토리 보드게임북
아리안나 벨루치 지음, 한성희 옮김 / 상상의집 / 2020년 10월

상상의집 스토리 보드게임 탐정게임빅북 한권에 8개가..

스토리를 품은 게임 8가지가 들은 상상의집 탐정게임빅북

보드게임이라고 하면 게임판과 말 그리고 설명서가 큰 상자에

들어있게 마련인데요 요건 책으로 되어 있어요..

그리고 말도 뒷면에 붙어 있습니다..

처음 이책 받아보고 나서 상상의외로 넘 좋아한..

한권만 들고가도 게임하기 좋고 어디에서든 놀기 좋고..

보드게임이 들고다니기가 어렵잖아요..

요건 들고다니면서 하기에도 좋습니다..

울집 큰애 가방에 넣어 학교에 가지고 가고 싶다는데

요즘 코로나 때문에 학교에서 친구들과 노는것도 잘 못하잖아요..

아쉽다고 그냥 자랑만 하고 왔답니다..

총 8가지 보드게임이 한권에 쏘옥..

이런건 그 어디에도 없지 말입니다..

박물관 추격전

아스테카 보물찾기

깊은 바다 다이빙

파리 뒷골목 수색전

오리엔트 특급 열차 추격전

은행 금고에서 밤 산책

마법의 동굴

똑딱똑딱, 위험한 카운트다운

그리고 맨 뒷편에는 게임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떼어내서 조립하면 말이 되고 주사위가 되고 그리고 토큰이 있어요.

게임방법만 숙지하면 바로 시작할수 있도록 되어 있는 게임빅북

상상의집 스토리 보드게임 탐정게임빅북이라 가능합니다.

주의사항 한번씩 읽어주고요..

게임 하면서 영악한 범인이 될수도 있고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이 될수도 있는

상상의집 스토리 보드게임 탐정게임빅북으로

울집 두아이가 같이 하면 참 좋겠구먼..

7살 아들내미는 아직도 게임을 이해하기가 쉽지는 않은가 봅니다..

큰아이가 하고싶어 하는데 엄마는 게임엔 소질 없고 아빠가 같이 해줘야 하는데

맨날 늦게 들어오니 아직은 못하고 있네요..

나중에 사촌들 놀러오면 같이 해보라고 해야겠어요..

이번주말 김장 저희집에서 하는데 요거 한권이면 종일 놀수 있을듯 싶습니다.

2명 혹은 4명이 할수 있는 8가지의 게임으로 되어 있구요

게임방법도 아랫편에 적혀 있습니다.

이거 은근 머리 써야하구요 자칫 실수라도 하면 바로 지는..

큰아이가 읽어보더니 동생이랑은 못할것 같다고.. ㅋㅋ

말이랑 토큰이랑 다 떼어놓고 한번 했다가 동생 울고 누나는 성질내고

그렇게 끝이 난 보드게임입니다..

게임별로 쓸수 있는 말이 따로 있어요..

그래도 반복적으로 쓸수 있으니 좋으네요..

내년이면 1학년 되는 둘째는 자기도 할수 있는데 왜 누나가 성질 내냐며..

휴.. 코로나가 격상되면서 이번주 부터는 학교가는 시간도 줄어드는데

집에서 또 두애들 데리고 씨름할거 생각하면 벌써부터 머리가 아프네요..

잘 구슬려서 게임 하면서 지낼수 있도록 달래보려구요..

상상의집 스토리 보드게임 탐정게임빅북 말과 토큰 그리고 주사위

떼어내서 놀고 다시 꽂아놓을수는 있다지만 이것도 은근 귀찮.. ㅋㅋ

조그마한 봉지 하나 만들어서 그 안에 다 넣어놨어요.

그리고 필요할때 꺼내서 놀수 있도록..

외출할때도 들고 다니기 편하게 넣어놓은 탐정게임빅북

연말연시가 다가오지만 나가지 못하는 현재인지라

그리고 나가면 춥잖아요..

걍 집에서 탐정게임 하면서 놀라고 해야겠어요..

상상의집 삼국스타실록 한반도를 빛낸 사람들

삼국스타실록 - 한반도를 빛낸 사람들, SNS와 TV로 읽는 삼국 역사 ㅣ 한국사 스타 시리즈
서지원 지음, 순미 그림, 김태훈 감수 / 상상의집 / 2020년 2월

상상의집 삼국스타실록 한반도를 빛낸 사람들

SNS와 TV로 읽는 삼국 역사 삼국스타실록

한반도를 빛낸 사람들에 대해 읽어봤어요..

조선과 고려가 있기전에 한반도에 제대로된 국가로 이름을 날렸던

신라, 백제, 고려의 삼국..

한시대를 삼국이 호령했던 만큼 대단하신 대왕님들이 나왔어요..

그리고 아직도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는 조상님들까지..

삼국시대를 호령했던 조상님들 45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신화가 된 첫번째 왕부터 신라말 혼란기속 주요인물까지..

45명의 인물들에 대한 내용..

삼국시대에 SNS가 있었고 TV가 있었으면 지금처럼 이렇게

대화를 나누고 보지 않았을까 싶게 재미있게 그려진 삼국스타실록..

삼국스타가 나눈 메신저와 티비로 보는 삼국스타가 등장한 티비 프로그램까지

한권 읽는데 놓치를 못하고 너무너무 재미있게 본 책이랍니다..

책읽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글줄책이지만 재미있게 볼수 있을것 같아요.

내용이 쭈욱 이어지는게 아니라 한편에 4페이지에서 6페이지정도??

짧게 끊어 읽을수 있어서 한권 하루에 다 읽지 않아도 되는지라

초3 큰아이도 재미있게 읽고 있네요..

큰이와 둘이가 엄마인 최여사와 함께 삼국의 왕들이 한자리에

모였다고 해서 모임장소로 가요.

각 나라별로 시조로 알려진 주몽, 박혁거세, 김수로, 온조가 모여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요 여기서 온조 외에는 모두 알에서 나왔다고

역사에 기록이 되어 있잖아요..

그게 진짜인지 아니면 시조를 신성시하기 위해 지어낸 이야기인지는

사실 저도 그시대로 가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네요.. ㅎㅎㅎ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는 저도 읽어본적이 있는 책이랍니다.

삼국사기는 실제로 있었던 사실위주의 역사적인 정사를 기록한 책이구요

삼국유사는 설화, 신화, 전설도 실려있는 책이예요..

역사를 좋아하는지라 옛날부터 정독했던 책들인데 울아이들도

한국사에 관심을 갖기를 바라면서 읽어보라고 권했답니다..

요즘은 어린이 삼국사기나 어린이 삼국유사도 있잖아요..

고조선은 나라라고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었던가 봅니다..

우리나라의 역사에서 나라의 기틀을 마련한 국가가 삼국부터라고 되어 있는데요

그 전에는 부족단위로 생활을 하다 부족들이 모여 부족국가를 이루기도 했다네요..

고조선은 한반도에 세워진 최초의 국가였지만 왕이 나라의 통치자라기 보다는

종교적인 지도자로서의 역할이 더 많았다고 합니다..

고구려, 신라, 백제, 가야의 왕들이 특별하다는건 아마도 역사를 배운

사람이라면 다 알고 있죠..

백제 외에는 모두 알에서 태어난..

아마도 강한 왕이 나라를 다스려야 한다는 의미에서 그렇게 만들어진것 같아요..

첫번째가 고구려의 왕 주몽부터 시작이 되요..

하늘신의 아들 해모수와 강의 신 하백의 딸 유화 사이에서 태어난 알이 바로 주몽이죠..

알에서 태어났다는 것도 신기한데 하늘신이 할아버지고 강의신이 외할아버지라니..

정말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왠지 부족의 이름이지 않을까 싶긴 해요..

하늘을 섬기는 부족장의 아들과 강을 섬기는 부족장의 딸이 결혼해서

생긴 아이가 주몽이지 않을까 싶은데 그건 그시대로 가지 않으면 잘 모르는거니..

그래도 특별한 능력이 있어 주몽이라는 이름을 부여받았는데요

주몽이라는 이름은 활을 잘 쏘는 사람을 일컫는다고 해요..

내용이 나오고 나면 등장인물들의 각주가 달리는데요

옆에 네모 상자에 각주 읽어보면 더 재미있어요..

요즘 코딩도 배워야 하는데..

온조가 백제를 세운 내용으로 코딩프로그램을 짰네요..

비류와 온조의 길을 코딩으로 따라가 봤어요..

삼국이 성장한 배경을 파일로 남겼어요..

삼국을 세우고 어떻게 발전을 했는지 정리를 참 잘해놨네요..

5학년 되면 한국사 배운다는데 아직은 3학년..

그래도 한국사에 관심을 갖고 지금부터라도 한국사 책좀 읽어야 하는데요..

통 책을 읽을 생각이 없는 아이들..

그래서 요즘 제가 반강제로 독서 시키고 있는데 한국사 인물책이예요..

상상의집 삼국스타실록 읽어보더니 매치되는 것이 많다보니 더 깊게 이해가 되네요..

가야의 수로왕과 신라의 탈해왕의 대결구도..

누가 이겼을까요??

우리나라의 역사를 이야기 하다 보면 가야는 빼고 삼국이라고들 많이 말하는데요

사실 가야까지 사국이 아닐까 싶어요..

나중에 가야가 신라에 편입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사국이 함께 했었으니까요..

한반도를 빛낸 사람들이 누가 있었을까요?

삼국스타실록에 나온 인물들이 요기 한자리에 다 모였네요..

한국사를 처음 읽는 아이들이나 책읽기는 싫은데 한국사를 꼭 알아야 하는

아이들에게 쉽게 접근할수 있는 상상의집 삼국스타실록

한반도를 빛낸 사람들로 시작해 보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상상의집 인성학교 마음교과서 6번째 13일의 단톡방

13일의 단톡방 - 미디어 윤리 ㅣ 인성학교 마음교과서 6
방미진 지음, 국민지 그림, 신나민 감수 / 상상의집 / 2020년 10월

상상의집 인성학교 마음교과서 6번째 13일의 단톡방

2020년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책

상상의집 인성학교 마음교과서 6번째 미디어 문화편 13일의 단톡방

글 방미진 / 그림 국민지 / 감수 신나민

요즘 아이들마다 다 하나씩은 들고 있는 핸드폰..

사실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핸드폰을 이용해서 전화만 하는게 아니라

온라인으로 쇼핑도 하고 또 정보도 얻고

지인들간의 대화도 가능하구요..

여러명이 함께 활동할수 있는 단톡방도 있습니다..

13일의 단톡방은 좋은 의미에서의 내용이 아닌 우리 아이들이나

또는 내가 겪을수도 있는 일을 이야기로 써놨어요..

정체불명의 해커 루킹..

아무도 누구인지 모르는 해커예요..

그리고 13일간 단톡방에서 반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민서

13일간 단톡방에서의 사건을 다룬 책 13일의 단톡방..

한번 열면 중간에 덮을수 없는 내용이라 진짜 한번에 정독한 책중 하나랍니다..

아이들이 어렸을때는 사실 이런걱정 전혀 없었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이제 초등 고학년이 되는 딸아이..

본인 이름으로 된 핸드폰도 있는데다 친구들도 대부분 다 있어요..

친구들끼리 단톡방도 열어서 서로 대화를 나누곤 하는데요

여기서 서로서로 이해하고 잘 넘어가면 좋으련만 가끔 싸움이 벌어지나 봅니다..

어른들께 말씀드리거나 왜그런지 이유를 찾아 해결하면 될텐데

아이들은 어른들에게 말하는 것조차도 힘들어 하네요..

그런 딸아이에게 꼭 보여주고픈 인성서적이예요..

민서, 서연, 미래, 하늘이는 같은반 친구들이자 단짝 친구들이예요.

넷이 항상 같이 하고요 또 우정반지도 사서 끼고

예쁜 우정 영원히라는 단톡방도 개설해서 넷이 공유를 한답니다..

헌데 어느날 갑자기 민서 혼자서 은근히 왕따를 당하게 되는 사건이 벌어져요..

왜그런지를 잘 모르겠는 민서..

절친 친구들에게 물어봐도 이유를 말 안해주고요

반친구들은 그런 민서를 나쁜아이 취급을 하네요..

그렇다고 이유를 이야기 해주는 것도 아니구요..

그전부터 루킹이라는 정체불명의 해커가 6학년 선배들 단톡방부터 해서

나타나서 아이들의 비밀을 폭로하기도 하구요

선생님의 비밀을 폭로하기도 하죠..

그러다 5학년으로 내려오고요..

그런 루킹이 민서네반 단톡에도 나타났어요..

루킹은 해커로서 모습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유령처럼 비밀스럽게 들어와서

단톡방의 내용을 보기도 해요..

반톡에 들어가 대체 자신의 잘못이 뭔지를 친구들에게 물었는데요

하지도 않은 말들로 상처를 받는건 민서뿐이예요..

혹시 루킹이 그런건 아닐까 싶어서 예쁜우정방에서 루킹을 찾은 민서

루킹은 자신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서 민서를 도와준답니다..

결론은 네 친구들이 찍은 사진이 화근..

민서가 예쁘게 나온 사진을 프로필로 올린게 아이들의 따돌림의 시작이었어요..

어른들이 보면 진짜 별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이맘때쯤의 아이들은 아무래도 상처가 깊을수 있겠죠..

그렇다고 친구들이 다 민서를 싫어하는 것도 아니예요..

단지 누가 싫어하니까 또 말걸고 싶어도 다른 친구들이 자기를 싫어할까봐..

그런 연유로 은따를 당하는 민서..

민서는 이런 상황이 벌어진 것에 대해 복수하기로 하구요 루킹이랑

친구들이 대화한 내용을 하나하나 캡쳐로 모으기 시작해요..

그리고 일격을 날리네요..

사실 직접 만나서 때리거나 죽이는 것만이 폭력은 아니랍니다..

무심코 남긴 말한마디 그리고 생각지도 않았던 어떠한 이유로 인해서도

옆에 있는 사람들이 상처를 받을수 있구요..

민서처럼 자신이 예쁜 사진을 올렸을 뿐인데 다른 친구는 또

그걸로 인해 상처를 받을수도 있구요..

진짜 사소한 일 하나로 인해 사람들이 상처를 받고 목숨을 끊는 일들이

지금도 끊임 없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조금만 옆사람을 생각한다면 이런일이 훨씬 줄어들지 않을까 해요..

특히 얼굴이 안보인다는 이유로 인터넷상에서의 사이버폭력은 정말 너무도 심한데요..

특히 공인이라는 이유로 연예인이나 그외 사람들이 많이 당하는걸

저도 뉴스를 통해서 또는 미디어를 통해서 보게 된답니다..

내가 그렇게 생각한다고 해서 그걸 꼭 올릴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또 서운한일이 있다면 대화로 푸는건 어떨까 싶네요..

요즘 아이들은 옆에 있어도 모바일로 대화를 하는 시대..

그래서 왠만하면 친구들이 모이면 핸드폰은 꺼내지 말라고 조언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