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삼키는 게 아니라 뱉어내는 거다 (스페셜 에디션)
홍승훈 지음, 백다인 옮김 / 젤리판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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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젠가부터 자기계발서를 즐겨 읽고 있다. 그 이유는, 각각의 책마다 들려주는 교훈이 다르기도 하거니와, 직장 생활을 하면서 겪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 나 자신을 다독이고 싶어서이기도 하다. 이 책은 내일 조금 더 행복하기 위해 욕심을 버리고 애쓰며 살자고 우리에게 교훈을 들려주는 책으로서, 나는 이러한 저자의 이야기가 듣고픈 마음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실패에는 반드시 의미적 법칙이 있다고 한다고 말하는 하인리히 법칙은, 한 번의 대형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이미 그 전에 유사한 29번의 경미한 사고가 있었고, 그 주변에서는 300번의 이상 징후가 감지된다는 실증적 법칙이다. 이는 큰 실패 이전에 나타나는 작은 전조를 파악해 적절하게 대응함으로써 재난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법칙이라고 한다. 저자는 우리가 한 달에 한 가지의 실수를 한다고 가정하면, 한 가지 실수에서 하나의 교훈만이라도 확실히 배워 기억해 둔다면 1년에 적어도 12가지의 노하우는 확실하게 자기 것이 된다고 일침하고 있었다. 이때 저자는 우리가 업무에 임할 때에는 핑계 대지 말고, 책임을 지고, 관행이라 여겨지는 것들을 무조건 따르지 말고, 실패를 통해 배우지 않는다면 실패한다는 점을 되새기라는 4가지 원칙을 알려주고 있었다. 나는 실패한다는 사실 자체가 두려워서 실패할 상황을 은연중에 많이 피했던 것 같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들만 하려하고, 조금이라도 실패할 가능성이 보이는 일이라면 많이 주저했던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나의 이런 모습을 보기라도 한 듯,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라고 조언해주고 있었다.

저자는, 꿈을 설계하고 이루는 일을 해내기 위해 준비해야 할 중요 원칙으로,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집중하는 것, 실행 전 사전 계획을 명상으로 정리하는 것, 스트레스 지수가 높다고 느껴질 때 더 차분해지는 것, 한눈팔지 않는 주의력과 집중도를 기르는 것, 그리고 승리의 장면을 시각화하는 것이 있다고 말한다. 나를 내 스스로의 한계에 가두지 말고, 나를 믿고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저자의 조언처럼, 차가운 겨울이 지나가면 포근한 봄이 찾아오듯이, 내 앞에 지나가는 것들을 미련 없이 떠나보낼 수 있는 용기를 얻기 위해 사고를 전환하고 긍정적으로 매사에 임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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