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 (특별판 리커버 에디션, 양장) - 복잡한 세상과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는 심리법칙 75
장원청 지음, 김혜림 옮김 / 미디어숲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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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 중국 독자의 삶을 바꾸고

국내 10만 독자가 극찬한 심리학 베스트셀러

 

내 삶 곳곳에 숨어있는 심리학의 비밀!

복잡한 세상과 알 수 없는 사람의 마음이 궁금하다면?

 

아프리카에는 야생말 다리에 붙어 피를 빨아먹는 박쥐가 산다다리에 흡혈박쥐가 붙은 야생말은 결국 죽음을 맞는다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박쥐가 빨아먹는 피의 양은 미미해 자신보다 몸집이 거대한 말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없다는 것이다말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원인은 분노다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떼어낼 수 없는 위치에 붙어 피를 빠는 박쥐를 향한 분노가 말을 죽음으로 몰아넣는다이렇게 실제 일어난 일보다는 그와 관련된 심리 반응이 결과의 중요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이 점점 밝혀지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심리학은 현대에 이르러 재조명을 받았다심리학의 쓸모를 최대한 살린 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는 중국에서 출간되자마자 수많은 독자의 관심을 끌어 150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다수십만 개의 독자 리뷰가 달리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 책은 인간 심리와 관련된 최신 연구 결과 중 가장 주목할 만한 75가지를 정리했다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성취를 이루는 방법부터 행복을 위한 심리법칙까지 살아가는 데 꼭 알아둬야 할 인간 심리법칙을 총망라했다세상을 살다가 뜻밖의 고난과 부딪칠 때내 마음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나와 타인의 심리 속에 어떤 비밀이 숨어 있는지를 알아내 대처할 수 있게 해주고단점을 장점으로 끌어올려 성공할 수 있게 해주는 심리법칙을 소개한다또한 인간관계를 술술 풀리게 하기 위한 심리기술과 평범함을 넘어서는 탁월함은 어디서 오는지도 알 수 있다자아 인식인간관계투자와 소비행복직장 생활감정 조절 등 살면서 부딪히는 문제에 심리학이 답한다세상을 보는 관점이 확대되고 사람의 심리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될 것이다.


심리학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수 무기가 됐다심리 과학이 발달하면서 인간 심리의 작동 원리와 그 비밀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이 책은 우리가 미처 알아차리지 못한 다양한 심리 현상을 설명해준다썸을 타는 연인이 있다면 상대방도 나를 좋아하는지를 알 수 있고직원을 둔 사장이라면 조직 구성원이 임금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생산성을 올리는 데 쌓인 감정을 푸는 것이 왜 중요한지정말 간절한 부탁을 하려면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저자는 다양한 심리법칙들을 이해하기 쉬운 예시를 들어가면서 친절하게 설명한다.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다. 그리고 몇 가지 분야에 편중된 심리만 집중적으로 다루는 것이 아니라, 자기 계발부터 인간관계, 상대방을 설득하는 법, 금융투자 시스템 속에 숨어 있는 심리적 함정, 직장에서 살아남는 법, 행복을 찾는 법까지 다양한 내용을 폭넓게 다룬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연신 고개를 끄덕여가며 자신의 마음은 물론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까지 흥미진진하게 깨닫게 되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복잡한 세상과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고 싶다면 자신 있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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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급등 사유 없음 - 세력의 주가급등 패턴을 찾는 공시 매뉴얼
장지웅 지음 / (주)이상미디랩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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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안 했지만 성적이 올랐습니다.

이유는 없지만 주가가 올랐습니다.

 시가총액도 크지 않고 별다른 재료도 없어서 속칭 잡주라 불릴만한 종목의 주가가 어느 날 갑자기 치솟는다. 장이 열리자마자 상한가를 기록하는 바람에 이 종목에 관심도 없던 개인투자자들이 몰리기 시작한다. 개인투자자가 몰려드니 주가는 더 오른다. 다음날에도 데자뷰처럼 상한가를 기록하는 똑같은 현상이 반복되고, 한국거래소는 의심을 품고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한다. 돌아오는 답변은 이렇다.


‘주가 급등 사유 없음’


 주가가 갑자기 왜 올랐느냐는 한국거래소의 질문에 기업은 ‘주가가 오를 이유가 없다(중요정보 없음)’라고 답한다. 이는 성적이 갑자기 왜 올랐느냐는 선생님의 질문에 성적이 오를 이유가 없다고 답하는 학생과 똑같은 태도다. 


 “세계 어느 나라도 한국처럼 기업에 대한 궁금증을 인터넷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나라는 없습니다.” 주식 투자를 하지 않는 사람마저도 그 이름을 한번 쯤 들어봤다는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말이다. 워런 버핏이 극찬한 건 다름 아닌 다트(DART), 전자공시다. 워런 버핏도 공시를 통해 한국 기업의 정보를 접하고 투자해 큰 수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버핏이 극찬한 공시에는 성적이 갑자기 왜 올랐느냐는 선생님의 질문에 성적이 오를 이유가 없다고 답하는 상황이 차고 넘친다. 열심히 공부한 것도 아닌데 아무 이유 없이 성적이 올랐다면 결론은 단 하나다. 부정과 편법이다. 이유는 없지만 주가가 급등했다면 결론은 단 하나다. 그 종목에 세력이 끼어든 것이다. 세력이 덫처럼 뿌려놓은 상한가라는 달콤한 사탕을 본 개미들은 이성을 잃고 몰려든다. 개미들이 단 맛을 조금이라도 맛보려고 사탕을 새까맣게 뒤덮을 때 세력은 가진 물량 모두를 던지고 이익을 본 후 빠져나간다. 늘 손해를 보는 건 개미다. 깨달았을 때는 너무 늦다. 그러면 우리는 늘 당하고만 살아야 하는 것일까?


 현재까지는 그렇다. 극히 소수의 투자자를 제외하면 말이다. 하지만 분명 희망은 있다. 우리나라는 특성상 한 번 관심을 두고 덤벼들면 끝장을 본다. 제로 금리 시대의 유동자금은 주식 시장에 몰려들었고, 한국 주식 시장의 60%가 넘는 외국인 지분 때문에 내수가 받쳐 주지 못하는 연약한 금융 시장에서 대한 지분 독립을 외치는 동학개미운동이 시작된 걸 보면 알 수 있다. 금융 문맹국에서 전국민적 주식 열풍이 불고 집단의 지성 수준이 급격히 올라가는 걸 곳곳에서 체감할 수 있다. 주식 시장이 허투루 볼 게 아니라는 걸 실감하는 똑똑한 투자자들은 공부를 하면서도 한편으론 불안하다. 이에 대해 M&A 전문가로 활동한 저자는 노력의 문제가 아니라 정말 중요한 한 가지를 놓치고 있다고 진단한다. 주가가 급등하는 것은 특정 주체에 의한 세팅과 부양의 결과이며 기본적 분석이나 기술적 분석이 아닌 공시에 흔적이 담기는데 막상 공시를 제대로 볼 줄 아는 투자자가 없다는 것이다. 단기간에 주가가 수십에서 수백 퍼센트 급등하는 경우 대다수 패턴이 특정한 매뉴얼을 따라 움직인다. 의미 없이 단발적으로 발생하는 이벤트로만 알았던 세력의 흔적을 진행 순서와 매뉴얼로 정리한 것이 바로 『주가 급등 사유 없음』이다. 과연 이런 것까지 공개해도 되나 싶을 정도인 세력의 영업비밀을 공시로 낱낱이 해부한다.



 

 

차트로 확인하면 늦다. 공시로 한 발 앞서 세력을 파악하자!

 주식 투자자 대부분은 공시의 중요성을 안다. 그래서 공시 해설서를 읽어보기도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명확한 투자 판단을 내릴 수 없다. 공시는 종목을 추천하거나 매수, 매매 타이밍을 알려주는 게 아니라 객관적인 사항만 건조하게 공지하기 때문이다. 공시를 보긴 봐야겠는데 외국어 해석하듯 공시를 하나하나 해석하면 재미도 없고, 흩어진 파편처럼 전체적 맥락도 안 보이고, 결국 수익에 전혀 도움이 안 되는 번역이 필요한 문서일 뿐이다. 

  

하지만 공시를 내보내는 주체의 의도를 자금 투입과정부터 주가의 급등, 그리고 투자금 회수까지 하나의 사이클로 보면 정확한 해석이 가능하다. 급등을 만드는 패턴이 있기 때문이다. 패턴의 큰 토대는 M&A다. 저자는 오랜 실무 경험에서 축적된 상장사 M&A 전문성을 발휘해 주가 급등과 공시의 연결 고리를 쉽게 설명하면서 풀어준다. 마치 다 퍼주기로 작정이라도 한 듯 실전 매매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매수와 매도 포인트까지 알려준다. 공시에 기재된 어려웠던 용어가 매수와 매도의 시그널이었다는 걸 이해하게 되는 순간, 신세계를 발견한 듯한 투자의 새 지평이 열릴 것이다. 이전까지는 주가가 이유 없이 오를 때 따라 들어갔다가 갑자기 이유 없이 떨어지는 걸 기습 공격처럼 당해야만 했겠지만, 이제는 공시를 통해 공격에 대한 방어, 폭락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종목에 희망을 걸고 들어갔다가 배신 같은 폭락과 개미 털기에 피눈물을 흘리며 손절했던 투자자들은 그 아픔의 크기만큼 희열을 느낄 것이다. 예상하고 준비할 수 있다는 건 결국 어떤 장세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내공을 기를 수 있다는 말이다. 세력의 의도가 담긴 선행지표인 공시로 대비하고, 후행지표인 차트를 보며 투자하는 건 예습과 복습처럼 똑똑한 투자의 패턴이 될 것이다. 


성공 투자를 위한 지적 도전, 그리고 세력과의 인터뷰

 한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세계의 언어를 이해해야 한다. 세력과 공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짚고 넘어가야할 용어가 있다. CB(전환사채), BW(신주인수권부사채), EB(교환사채), 유상증자 등이다. 하지만 회계사에게도 어려운 개념을 완벽히 이해할 필요는 전혀 없다. 빨간불일 때 멈추고 초록불일 때 이동하듯, CB와 BW 등을 세력의 신호로 이해하고 흐름을 보는 게 우선이다. 낯선 용어 때문에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다양한 상장사의 맥락을 활용하여 M&A가 실제로 어떻게 진행되고 주가 급등에 앞서 어떤 공시가 나오는지, 투자자의 영원한 화두인 “그래서 언제 사야 되는 건데?”에 단도직입적으로 매수매도 타이밍을 알려주고 있다. 기존의 공시 해설서가 공시 해석에 집중했다면, 『주가 급등 사유 없음』은 자금의 주체가 되는 최대주주 입장에서 공시를 서술한 후 공시 이후의 주가 흐름을 차트를 통해 한눈에 보여준다. 선행하는 공시의 시그널을 후행하는 차트를 통해 똑똑히 확인시켜 주는 셈이다. 또한 마지막장 ‘세력을 인터뷰하다’에서는 검찰로부터 추징금 300억 원, 징역 15년을 구형받았던 ‘정프로’의 인터뷰가 담겨있다. 구치소에 면회 온 어머니의 눈물을 보며 각성하고 그 세계를 떠났다는 정프로의 담담한 이야기는 그간 세력에 대한 이야기들이 얼마나 피상적이고 잘못된 것이었는지 보여주는 한편의 단편 다큐멘터리와도 같다.


투자의 패러다임이 바뀌며 모두가 스마트한 투자자가 되고 부자가 되려는 욕구가 어느 때보다 폭발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 기술적 분석, 기본적 분석과 함께 전자공시를 활용하여 투자의 방점을 찍을  때다. 한때 보조지표가 주식투자자들에게 신선한 툴로 자리 잡았던 것처럼, 지금 투자자에게 필요한 툴은 자금 주체의 의지를 볼 수 있는 전자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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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속마음, 심리학자들의 명언 700 - 한권으로 인간 심리세계를 통찰하는 심리학 여행서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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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심리학자들의 명언을 통해 인간탐구와 타인의 속마음 파악에 대한 통찰 을 제공합니다.


현대 사회에는 수많은 사람이 존재하고, 그만큼 많은 갈등이 일어납니다. 이 모든 일들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발생하게 됩니다.


만약 당신이 인간관계에서 사람들에게 완벽하게만 보이려고 한다면, 사람들은 당 신에게서 멀어질 것입니다. 인간이 완벽함을 좋아할 것 같지만, 조금 부족하더라 도 진실된 모습을 더욱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타인과 자신의 속마음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인간심리에 대한 통찰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자기 자신과 타인의 마음을 정확히 읽는다는 것은 인생고시라는 시험 전에 미리 답안지를 보는 것과 같습니다.


인문학자인 저자의 30년 1만 권의 독서에서 찾아낸 심리학자들의 인간탐구 명언들이 타인의 속마음을 이해하는 데 통찰을 줄 것입니다.


PART 1. 내속엔 내가 너무 많아

마음속에 숨겨둔 무의식과 잠재력


1-1 나는 칭찬중독일까?

: 지그문트 프로이트 Sigmund Freud

1-2 나도 모르는 나의 속마음을 찾아서

: 칼 구스타프 융 Carl Gustav Jung

1-3 성공한 사람의 잠재력에 대해

: 말콤 글래드웰 Malcolm Gladwell

1-4 가까이 있는 범죄자를 알아보는 방법

: 개빈 드 베커 Gavin De Becker

1-5 성격에도 건강이 있다?

: 고든 올포트 Gordon Willard Allport

1-6 섣부른 판단 내리기는 이제 그만!

: 대니얼 카너먼 Daniel Kahneman

1-7 유연한 뇌를 만드는 무의식

: 레오나르드 믈로디노프 Leonard Mlodinow


PART 2. 불쑥 튀어나오는 우리의 본능

인간 행동 심리학에 대한 모든 것


2-1 거짓말쟁이들의 비밀 신호

: 폴 에크만 Paul Ekman

2-2 우리가 기억을 왜곡하는 이유

: 대니얼 샥터 Daniel Lawrence Schacter

2-3 비즈니스의 답은 행동심리학이다

: 헤리 벡위드 Harry Beckwith

2-4 음식을 보면 침이 나오는 이유

: 이반 파블로프 Ivan Petrovich Pavlov

2-5 인간의 본성은 악할까 선할까

: 에리히 프롬 Erich Pinchas Fromm

2-6 미움 받을 용기가 베스트셀러인 이유

: 알프레드 아들러 Alfred Adler

2-7 스스로의 욕구에 충실하라

: 에이브러햄 매슬로우 Harold Maslow


PART 3. 그 사람들은 왜 그랬을까?

개인과 집단은 다르다, 사회심리학


3-1 복종이 없으면 독재도 없다

: 스탠리 밀그램 Stanley Milgram

3-2 그들은 왜 사이비에 빠졌을까

: 에릭 호퍼 Eric Hoffer

3-3 우리가 메뉴를 통일하는 진짜 이유

: 솔로몬 아시 Solomon Eliot Asch

3-4 깨진 유리창 주변이 더러운 이유

: 필립 짐바르도 Philip George Zimbardo

3-5 자기합리화가 심한 사람은 왜 그럴까?

: 레온 페스팅거 Leon Festinger

3-6 경쟁하고 협동하며 살아가는 우리

: 무자퍼 셰리프 Muzafer Sherif

3-7 우리가 민주주의를 배워야 하는 이유

: 쿠르트 레빈 Kurt Lewin


PART 4. 무거운 마음에서 벗어나는 법

심리치유


4-1 미래가 아닌 현실의 행복을 설계하라

: 대니얼 길버트 Daniel Todd Gilbert

4-2 누구나 우울증에 걸릴 수 있다

: 데이비드 번스 David D. Burns

4-3 결정 곤란에 시달리지 않는 방법

: 배리 슈워츠 Barry Schwartz

4-4 천재 의사의 심리치유 수업

: 밀턴 에릭슨 Milton H. Erickson

4-5 감정 문제가 곧 인생 문제다

: 앨버트 엘리스 Albert Ellis

4-6 실패를 승리로 바꾸는 믿음을 가져라

: 빅터 프랭클 Viktor Emil Frankl

4-7 마음의 지도를 읽어내다

: 스티븐 그로스 Stephen Grosz


PART 5. 함께 사는 세상, 나만의 관계망 만들기

관계와 대화법


5-1 인간관계는 게임이다

: 에릭 번 Eric Berne

5-2 우리는 삶을 연기한다

: 어빙 고프만 Erving Goffman

5-3 가까울수록 쉽게 사랑에 빠진다

: 해리 할로 Harry F. Harlow

5-4 잉꼬부부로 사는 법

: 존 M. 가트맨 John Mordecai Gottman

5-5 즐거운 창의성이 인생을 뒤집는다

: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Mihaly Csikszentmihalyi

5-6 설득하는 심리학

: 로버트 치알디니 Robert B. Cialdini

5-7 감성지능과 공감능력의 힘

: 대니얼 골먼 Daniel Goleman


인간의 속마음을 이해하는 것으로 우리는 조금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인간관계 속 대부분의 고민과 걱정은 오해와 진실의 오류 속에서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타인을 비난하기보다는 이해하는 시도를 통해 긍정의 페르소나를 사용한다면,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겁니다.


우리가 주의를 기울이는 대상, 즉 우리의 마음이 어디에 머무느냐가 뇌의 모양을 결정짓는 일차적 요인입이다. 대체로 우리는 자신의 마음이 머무는 곳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말하자면 우리는 뇌를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경험을 의도적으로 늘리거나 심지어는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우리의 뇌는 좋은 것, 새로운 것, 행복한 것을 지속적으로 경험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성장하 고 변화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스스로 긍정의 페르소나(가면)를 썼을 때 인간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분들은 더 넒은 인간에 대한 이해와 통찰을 가지실 거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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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도시 SG컬렉션 1
정명섭 지음 / Storehouse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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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살인자는 교묘하게 남과 북 사이에 숨었다. 살인 자체보다는 그 파장을 감추는 데 힘을 기울일 것이라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블랙박스와 CCTV가 없고 서로를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사는 이 이상한 도시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


개성 공단에서의 죽음은 낯설고 외로워져서 금방 잊히는 것 같았다. 아니면 다들 잊어버리려고 노력하는 것인지도 몰랐다. 


남북한의 외줄과도 같은 개성 공단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의 배후는 누구일까? 그 진실을 파헤쳐본다.

서울에서 태어났다. 대기업 샐러리맨과 바리스타를 거쳐 현재 전업 작가로 활동하면서 대중 강연을 병행하고 있다. 글은 남들이 볼 수 없는 은밀하거나 사라진 공간을 얘기할 때 빛이 난다고 믿는다. 

그동안 쓴 작품으로 역사추리소설 『적패』를 비롯하여 『개봉동 명탐정』 『무너진 아파트의 아이들』 『유품정리사』 『한성 프리메이슨』 『어린 만세꾼』 『상해임시정부』 『살아서 가야 한다』 『달이 부서진 밤』 『미스 손탁』 『멸화군』 『불 꺼진 아파트의 아이들』 『어쩌다 고양이 탐정』외 다수가 있다. 그 밖에 『조기의 한국사』 『38년 왜란과 호란 사이』 『오래된 서울을 그리다』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조선 사건 실록』 『훈민정음 해례본을 찾아라』 『역사 탐험대,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 등의 역사서와, 함께 쓴 작품집 『일상감시구역』 『모두가 사라질 때』 『좀비 썰록』 『어위크』 등이 있다. 

2013년 제1회 직지소설문학상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2016년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NEW 크리에이터상을 받았다. 한국 미스터리작가모임과 무경계 작가단에서 활동 중이다.

서울에서 불과 한 시간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남과 북이 만나는 곳이 있다는 사실을 아무도 모르고 있는 얼굴들이었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얼굴을 천천히 살펴보던 강민규는 저도 모르게 웃음이 터져 나왔다. 한손으로 웃음을 막은 강민규는 발걸음을 옮기면서 사람들 틈에 섞였다.

<본문 중에서>


남과 북의 관계는 언제나 긴장 관계에 있다. 외줄과도 같은 관계 속에 한가운데 놓인 개성 공단. 그러나 생각과는 다르게 개성 공단의 모습은 대한민국의 중소도시와 다를 바 없는 모습이다. 대한민국의 기술로 건설된 개성공단에는 북한 근로자 십만 명이 일을 하고 있다. 모든 결제는 달러로 이뤄지고, CU 편의점에는 북한 종업원이 근무하는 묘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남북한이 공존하는 도시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

침대에 누운 채 자신이 매던 넥타이로 목이 졸린 상태로 죽은 한 사람. 남북한이 함께 공존하는 개성 공단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은 큰 파장을 일으킨다. CCTV나 블랙박스가 없는 곳에서 살인 사건의 배후를 찾을 수 있을까?

Storehouse(스토어하우스) 국내외 장르소설 시리즈(SG Collection)의 첫 포문을 여는 정명섭의 『제3도시』가 그 모든 비밀을 밝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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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치들에게 배우는 돈 공부
신진상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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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서 주식 투자를 한다는 소리가 들려온다. 식당에서도, 카페에서도, 삼삼오오 모여 나누는 대화가 주식 이야기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실물 경제가 엄청난 충격을 받았는데 주식 투자 열기는 다시 살아나고 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비트코인이라는 유령이 2,000만 원을 넘어갈 때도 잠잠하던 주식 시장이었다. 그런데 코로나로 인해 세계 경제가 얼마나 어려워질지 예측이 안 된다는 전문가들의 평가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관심이 주식으로 쏠린다. 서점가에도 주식 관련 책이 다시 상종가를 치고 있다.


도대체 알 수가 없는 세상의 이치이고 돈의 세계다. 합리적인 사고방식으로는 지금 대한민국에 불고 있는 투자 열풍을 이해하기 힘들다. 더구나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이해도 되지 않는 상태에서 남들을 따라 힘들게 번 돈을 투자할 용기는 나지 않는다. 그렇다고 한발 물러서 있기에는 나만 뒤처질까 봐 마음이 더욱 불안해진다.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의 저자는 먼저 돈 공부를 하라고 강조한다. 워런 버핏을 비롯한 수많은 투자자도 이구동성으로 “제발 돈 공부 좀 제대로 하고 투자하라.”고 했다. 투자를 못 하는 솔직한 이유는 돈을 모르는 상태에서 세상이 어떻게 바뀔지 미래에 대한 비전 없이 세상과 돈을 대하기 때문이다. 돈은 공부하면 할수록 눈앞에 선명하게 자기 모습을 드러낸다. 돈을 벌기 전에 먼저 공부, 바로 돈 공부를 제대로 하고 투자 시장에 뛰어들어야 하는 이유이다.


이 책은 돈의 속성에서부터 투자하기 전 알아야 할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담고 있다. 인문학, 심리학, 역사학, 정치학, 뇌과학, 4차 산업혁명, 바이오 산업 등 전 분야를 넘나드는 다양한 책과 그에 담긴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들려준다. 궁극적으로 투자를 잘하기 위한 기본기를 단단하게 다져 준다. 투자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할지 막막했다면 이 책이 그 출발점이 되어줄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경제적 자유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악의 근원일 수도 있는 것이 돈이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돈이 없으면 고통이 함께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돈은 벌고 싶은데, 돈 때문에 고통



받는 분들을 위해 쓰였다. 남들을 따라 주식 투자를 해봤지만 오르락내리락하는 주가를 보며 마음만 괴로울 뿐 자꾸 손실만 쌓여간다면 바로 이 책을 읽어야 할 사람이다.


오크트리캐피털매니지먼트의 회장이자 가치투자의 선도자로 불리는 하워드 막스는 저서 『투자에 대한 생각』에서 투자를 절대 단순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주문한다. “투자를 단순한 것처럼 말하는 사람들은 그 말을 믿을 수도 있는 사람들에게 대단히 큰 손해를 끼친다. 투자가 얼마나 복잡한지 이해한 뒤 서로 다른 측면을 동시에 신중하게 살펴야 하는 철학의 영역”이라고 말한다. 투자의 세계는 세상 모든 일이 복잡다단하게 얽혀 있다. 그것이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채권이든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이 책은 돈 이야기를 하지만 돈에 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인문학, 심리학, 역사학, 정치학, 뇌과학, 4차 산업혁명, 바이오 산업 등 전 분야를 넘나들며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돈은 경제학으로만 접근해서는 그 실체를 알 수 없고 기술, 정치, 심리 등 다양한 관점에서 봐야 제대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는 지금 주목받는 주식을 중심으로 미국 주식, 부동산, 채권, 금 투자, 달러 투자에서부터 안전한 재테크 수단이라는 보험까지 가능한 모든 투자 수단을 다뤘다. 


이 책과 함께 돈에 대해 제대로 알고 미래를 읽는 통찰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자신에게 꼭 맞는 투자 전략을 세워 원하는 만큼 부의 경지에 올라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저자는 돈에 대해서 알고 싶은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이 부자가 되기 위해 꼭 읽어야 할 내용을 이 책에 모두 담아냈다. 

스텝 1에서는 돈이 무엇인지 돈의 속성과 본질을 파악한다. 스텝 2에서 본인, 즉 나를 포함한 인간군에 대해 고찰한다. 필요한 도구는 2가지이다. 바로 심리학과 뇌과학이다. 심리학과 뇌과학의 최신 이론에 관한 책과 함께 인간의 욕망을 분석한다. 스텝 3에서는 인간의 역사에서 돈과 관련된 가장 큰 사건 5개를 다룬다. 네덜란드의 튤립 파동에서 2008년 금융 위기까지 탐욕과 두려움이 인류의 역사를 어떻게 바꾸었는지를 다룬다. 

스텝 4에서 필요한 작업은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을 이해하는 과정이다. 기본소득과 각자도생이 대립하는 가운데 유튜브, 세대 갈등에 숨어 있는 행간의 의미를 읽는 것이 우리 사회 이해에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돈을 버는 데도 얼마나 요긴한지 밝힌다. 스텝 5에서는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유럽과 일본까지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해외 이야기들을 묶었다. 스텝 6에서부터 본격적으로 투자에 필요한 지식을 배운다. 주식으로 돈을 벌려면 기업에 관한 공부가 필요하다. 어떤 업종이 뜨고 있는지 또 앞으로 뜰 것인지를 살펴봐야 한다. 

스텝 7은 코로나 이후에 다가올 세상 변화에 대해서 다룬다. 어떤 이는 코로나로 전 세계를 지배해 온 신자유주의 세계화가 끝날 것이라 주장한다. 반대로 자본주의가 한층 더 발전할 것이라며 큰돈을 벌 기회라는 이들도 있다. 마지막으로 스텝 8에서는 이론 공부를 끝낸 뒤 실전 투자에 들어가기 전에 읽어 두면 좋은 책들과 함께 주식에서 부동산, 보험, 금, 달러 등 다양한 투자 수단을 소개하고 전략을 알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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