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상고사 - 대한민국 교과서가 가르쳐주지 않는 우리 역사
신채호 지음, 김종성 옮김 / 시공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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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절이 수상한 시점.


독립운동가를 펌하하고 이미 결론이 난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단편적인 역사적 사실을 공부하면서도 많은 지식을 쌓지 못하는 현실적인 벽에 좌절도 한다.


흔히 말하는 무구한 역사를 가진 나라라고 하지만, 그것을 증명하는 절대적 부족한 역사적 사료와, 비판적 사관에 의해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는 많은 비판을 받기도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이런 역사를 배워야 하는가 하는 의문도 든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강의 오티 파트나, 수 많은 역사책에서 수 없이 반복되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



라는 명언을 남긴 신채호의 <조선상고사>.


예전 대학을 다닐때 몇몇 짜잘하게 현대화된 텍스트로 읽거나 인터넷을 통해 읽었던 책인데 이번 시공사를 통해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399페이지...



수나라 군대가 강의 중간에 도착하기 전에 상류에서 모래주머니를 무너뜨렸다. 그러자 물이 거세게 밀고 내려왔다. 이런 상태에서 을지문덕 부대가 후미를 습격했다. 수나라 군인들은 칼과 활에 맞아 죽거나 물에 빠져 죽었다. 살아남은 자들은 하루 낮과 하룻밤 동안 450리를 달려 압록강에 도착한 후에 강을 건너 달아났다.



을지문덕의 수공을 묘사한 이부분도 실제 인용된 많은 글들만 읽다가 이번에 접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냥 한두줄로 "묘사"되기에 더더욱 잊혀지고 있었던 삼한에 대한 이야기도 접할수 있어 좋았던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내 느낀 감정은 과연 신채호는 옥중 이글을 쓰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이다.


훗날 목숨걸고 행한 독립운동이 오히려 무시받고 비판받는 다는 사실을 예상이나 했을까?




(단군)조선 부터 삼국시대 , 고구려 신라 백제 까지의 역사.


그 어디서도 얻지 못한 텍스트를 읽어 내려 가보니, 정말 복잡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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