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 켈리와 유럽 모나코 왕국 이야기 - 안드레아 왕자, 몬테카를로, 지중해의 햇살을 품은 꼭 가고싶은 나라
유은유.정은우 지음 / 아이네아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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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켈리와 유럽 모나코 왕국 이야기 


안드레아 왕자, 몬테카를로, 지중해의 햇살을 품은 꼭 가고 싶은 나라



그레이스 켈리를 처음으로 알고 잡지에 있던 사진을 그려보았던 기억이 난다. 그녀는 정말 아름다웠다. 그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담지는 못했지만 그때 그렸던 그림은 오래된 기억과 함께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 책은 그레이스 켈리만 보고 너무 보고싶었던 책이다. 


작가도 그레이스 켈리를 처음 알게 된 것이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 내가 그녀의 아름다움을 담았던 그림을 둔 장소가 기억이 나지 않는거 차럼.
익숙하다는 것에 대해 잘 알지 못한 대상에 알아갈 필요를 느끼고 그레이스 켈리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찾았지만 한국에는 아무것도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한 번 해보자는 오기가 생겨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처음 책을 펼치면 레니에 3세와 그레이스 켈리 가계도를 볼 수 있으며  19세기 중엽과 오늘날의 유럽 모나코 왕국의 지도를 볼 수 있다.

그레이스 켈리는 부유한 가문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미운오리새끼. 그녀의 아버지는 자수성가한 성공한 사업가였고 어머니는 독일계 이민자 가문 출신으로 지역에서 내놓은 수재였다. 그녀는 어머니의 큰키와 외모를 닮아 미모가 타고났다. 그녀의 부모님은 그레이스 켈리가 영화배우가 되는걸 반대했고 그레이스가 고른  남자들은 그녀의 어머니는 반대했다고 한다. 

그때 당시에는 외모에 관계된 지적들이 많았다고 큰키에 거리감이 느껴지게 생긴 외모라는 선입견으로 영화배우로 성장하는데 걸림돌 되었다고 한다. 누가 보아도 너무 나도 지적이고 아름다워 보이는 외모인데.. 시대에 따라 미의 기준이 달랐기에 그래도 너무 부러운 아름다운 외모이다.

그녀는 졸업후 연극을 넘어 TV 쇼 배역까지 따내면서 그녀의 연기 커리어는 상승했고 말도 안되게 2년 사이에 60여개가 넘는 TV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는 사실은 놀라웠다. 

1950년대에는 그레이스 켈리를 포함해 오드리 햅번, 주디 갈랜드가 라이벌이였다고. 어떻게 그럴수 있지.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아름다운 여배우 세명이 같은시대에 아직까지도 우리가 기억하는 아름다움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여배우이지 않을까.

칸 영화제에 초청되어 프랑스 남부 지중해까지 여행하게 되는데 그때  연인이었던 프랑스 베우와 동행을 한다. 운명이였을까 모나코 왕국 국왕이  왕국으로 초대를 한다. 
단 한번의 만남 그것도 한 시간 남짓 만난게 전부라니 

몰랐던 그레이스 켈리의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으며 유럽의 로맨틱 왕국 모나코 그 옛 이야기들도 사진과 함께 담고 있다.
모나코 여행을 미리 떠나볼 수 있게 알고 가면 좋은것들과 꼭 가봐야 할 곳을 소개해주고 있다.
그리고 니콜 키드먼이 주연을 맡은 영화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에 대한 이야기도 담고 있다. 


모나코에 왔다면 모나코 왕궁은 꼭 가봐야 하지 않을까. 그레이스 켈리가 살았던 곳. 

이곳의 운영시간과 관람비 위치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왕궁의 밖의 모습과 왕궁 안의 모습의 사진으로 보니 화려함보다는 실용성에 초점으로 지어서 그런지 튼튼해보이며 색상들이 단조로워 보였다. 


모나코가 세계에 자랑하는 해양박물관은 해양 학자 알베르 1세가 혼신의 힘을 다해 지은 명작이라고 한다. 절벽을 움켜쥐듯 서있는 건물 그 자체도 하나의 예술품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건축학적으로도 우수한 시설이다.
박물관 수조관은 꼭 봐야하며 해양생태계의 장엄한 파노라마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레이스 켈리와 모나코에 대해 몰랐던 것들을 질문&답변을 통해 재미있게 읽어보면 좋을 거 같다. 

아름다운 외모로 불행할것들이 없었을거라 생각했는데 엄격한 아버지와 보수적인 집안분위기에 미운오리새끼가 되어 버린 그레이스 켈리. 미운오리새끼에서 백조가 되었지만 영화배우로 보여지는면의 화려함 뒤에 스캔들로 스트레스와 우울증까지 그리고 불행한 결혼생활. 

오래전 그녀는 세상을 떠났지만 이 책속에서 만난 그녀는 여전히 아름다웠다. 

혼자만의 즐거움에 빠져 있던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친숙하지만 잘 모르는 대상에 대해 알아가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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