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은 자들 3
그림자 속으로
베스트셀러 '전사들' 시리즈를 너무 재미있게 보아 '살아남은자들' 은 어떤 판타지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너무 기대가 되었다.
'전사들' 에선 전사의 삶을 살아가는 고양이의 세계를 그린 판타지의 였다면 '살아남은자'들은 개들의 극한 생존 판타지이다.
내가 읽은 책은 살아남은자들 2부 세번째이야기 이다.
사나운 개로 태어난 강아지 스톰이 야생 무리에서 성장하면서 그녀를 주인공으로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작가는 자연 세계에서 볼 수 있는 야만성에 매력을 느끼고 그에 영감을 받아 이 책을 탄생시켰다고 한다.
등장하는 개들의 성격도 다양하며 개들의 시선에서 표현되어진 말들이 너무 재미있었다.
스톰은 사나운개로 태어나 갈색과 황갈색 털이 섞여 있고 사냥견이다. (표지에서 만나 개가 스톰?)
1편 2편 이야기를 읽지 못해 아쉽지만 (읽어 보아야지)
3편의 이야기는 이렇다.
동료들과 나눠 먹으려고 쌓아 둔 먹이에 투명한 돌들이 산산이 부서진 채로 박혀 있었다.
무리 안에 배신자가 있는게 분명했다.
동료들은 사나운 개라는 이유만으로 애로우를 의심하고 같은 사나운 개인 스톰은 애로우를 용의자로 몰아가는 것이 이상황이 너무 싫었다.
벨라는 애로우는 절대 배신자가 아니라며 편을 들자 그걸 믿게 하기 위해 진실을 말할수 밖에 없었다. 어쩔수 없이 벨라는 애로우와 짝이 되었다고 밝히게 된다.
무리의 동료들은 서로서로 의심을 하며 편이 나뉘게 된다.
'다들 좀 더 편하게 살고 싶은 걸까? 애로우가 따나면 모든 문제도 함께 사라질 거라고 생각하는 건가? 그게 얼마나 잘못된 생각인지 모르고 있어. 그저 조용히 평화롭게 살고 싶어서 저 착한 개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씌우고 있어.'
견디지 못하고 결국 태양의 개가(이런 표현들이 자주 등장하는데 너무 단어들이 특별하게 느껴지고 재미있게 읽었다) 지평선으로 미끄러지기 시작할때 둘(애로우와 벨라)은 떠나기로 했다.
그리고 잠자리로 들어간 스톰은 무언가 뾰족한 게 콕 찌르는 것을 느꼈다. 그건 투명한 돌이였다.
의심 받던 애로우가 떠난 후 발생한 일이다. 또 다시 서로가 의심하며 헛뜯기 시작했고 스톰이 사나운개라는 이유로 사나운 개를 중오하는 개들은 자자극이라는 말까지 나오게 된다. 스톰은 애로우처럼 여기를 떠나게 될까봐 오싹한 기분마저 들었다.
(그리고 전편에서 위스퍼가 죽음을 당한거 같다. 이마도 무리안에 있는 배신자가 범인이겠지만.)
그리고 스톰에게는 잠결에 돌아다니는 행동을 한다. 왜?
그리고 스톰은 끔찍한 꿈들을 계속 꾸게 되는데...
무리에서 사라지는 동료들.
스톰은 무리를 지킬수 있을까?
'그림자들이 움직인 건가?'
오늘 밤엔 바람도 없도 나뭇가지도 흔들리지 않았다. 하지만 분명히 뭔가 본 것 같았다. 어두운 무언가가 휙휙 움직이고, 한무리의 검은 물체들이 흔들리고 있었다.
'그림자들이 움직이고 있어.'
시커먼 그림자들이 휙휙 움직이며 숲속을 이리저리 누비고 있었다. 그러다 하나로 합쳐져 뚜렷한 형체가 되었다. 거대한 개였다. 앞뒤로 어슬렁거리며 움직이는, 진짜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한 개!
'저건 두려움의 개야! '
다음이야기가 궁금해진다.
무리안의 배신자는 누구일까.
스톰의 주의로 짙어지는 어두운 그림자의 정체는?
무리 안에 몰래 숨어든 어둠의 그림자!
접근을 허용하면 무리는 결국 사라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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