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님의 마음을 사로잡는 법 - 초보 냥집사를 위한 안내서
고양이 집사 연맹 엮음, 현승희 옮김, 이마이즈미 다다아키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3월
평점 :
절판



고양이님의 마음을 사로잡는법 


초보 냥집사를 위한 안내서

고양이님에게 간택된 당신에게 필요한 
고양이 집사로서 알아야 할 기본 지식

고양이는 세상 모두가 자기를 사랑해주길 원하지 않는다. 다만 자기가 선택한 사람이 자기를 사랑해주길 바랄 뿐이다. 
고양이를 사랑해 줄 방법을 알아 보자.
나도 고양이를 키우고 있지만 수시로 변하는 고양이 마음을 무엇을 원하는지 잘 모를 때가 많다. 야옹 야옹 나에게 말하지만 무슨말을 하는건지 무엇을 원하는건지 알 수가 없다. 그래도 배가 고프다고 야옹 하는건 알아 들을 수가 있다. 고양이를 키우기 전까지는 큰 강아지를 키웠는데 대형견을 키우면서 작은강아지를 안고 다니는게 참 부러웠는데 고양이를 안아주면 싫어한다. 싫어서 뛰어 내리려고 발버둥을 치는데 왜 그러는걸까 나는 예뻐해주고 싶어서 안아주는건데 내마음을 몰라준다.
강아지를 키울때와 고양이를 키울때는 너무 다르다. 다롱아~ 하며 부르면 달라오는 강아지와 다르게 사월아~ 부르면 모르는척을 하며 간다. 처음엔 돌머리라고 머리가 나빠서 저러는거라며 다롱이는 앉아 일어서 먹어 기다려 가자 등등 머리가 너무나도 좋아서 다 알아들었는데 사월이는 도통 알아듣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을 한다. 그래도 우리집 가족인 다롱이도 사월이도 너무 사랑스럽다. 

내맘을 몰라주는 사월이의 마음을 사로 잡는 법을 배워 보장.

chapter 1. 일상
식사와 화장실, 그리고 일상생활
chapter 2. 소통
자세, 걸음걸이, 울음소리의 의미
chapter 3. 능력?습성
부위별 특징 잘 이해하고 대처하기
chapter 4. 에피소드
저희는 이렇게 모시고 있습니다

고양이는 자유분방하고 제멋대로인 동물이다. 사람 마음 같은 건 손톱만큼도 생각해주지 않는다. 내마음을 전혀 몰라주는게 맞구나. 
그래도 나는 훌륭한 집사야. 앙증맞은 발 으아앙~ 뒹굴거리는 모습을 보면 샤르륵 샤르륵 내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아침마다 침대에서 뒹굴거리는 모습을 보면 으으 만지고 싶다는 생각에 손으로 만져주면 삐진듯이 저리루 툭하구 뒹굴며 손을 때리려 하는데 그런 모습도 너무 귀엽다. 손을 때려도 아앙 너무 귀여웡

먼저 고양이님을 모시는 5가지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1. 시중들 때 포인트 미리미리
2. 기분이 휙휙 바뀌어도 이해하기
3. 언제든지 고앙이님의 감정을 먼저
4. 고양이님의 신체 능력 키워드리기 
5. 고양이님의 신호를 민감하게 알아채기
5가지는 책속에서 알아보도록 하자.

고대 이집트에서는 작물에 피해를 주는 쥐를 쫓아냐기 위해 고양이를 기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기원전 2000년경부터는 고양이가 신으로 숭배되었으며 한국과 일본에 정착한 고양이는 아시아 대륙, 특히 중국에서 건너왔다고 추측된다. 내가 알기로는 쥐를 잡기 위해서 중국에서 고양이를 데리고 온 걸로 알고 있다. 쥐를 잡는데 이용을 하다 가치가 없어지니 고양이들이 밖으로 버려져 길고양이가 많아졌다고 들었다. 

고양이의 생활 스타일은 어떻게 될까
고양이는 새벽과 저녁에 활발히 움직이고, 낮과 밤에는 꿀잠을 자는 생활 사이클을 지니고 있다.
고양이들이 온종일 잠을 자는구나.
육식동물들이 샤냥할 2시간 외에는 거희 잠을 잔다고 한다. 고양이도 호랑이와 같은 육식동물이라 대부분 잠을 자는거 같다. 우리집 사월이도 깨어있는 시간은 몇시간 되지 않고 대부분 잠을 자는데 참 세상편하게 자는 모습을 보면 만져주고 싶고 깨우고 싶어 했는데 괴롭히지 않아야겠다. 
고양이가 하루에 필요한 칼로리양도 표로 쉽게 나와 있어서 도움이 되었던 거 같다. 사료를 얼마나 먹여야 하는지와 지금 먹고 있는 양이 하루에 필요하게 먹고 있는것인지 궁금한 부분들이 풀렸다.

우리집에선 사월이가 입이 짧다고 조금먹고 안먹는다며 먹고싶은것만 먹고 저래서 살이 안찌지. 그랬었는데 조금만 먹고 남기는 이유가 있었네. 야생에서 살던 때의 습성이 남아서 먹잇감을 남겨 저장해 놓으려고 했던 것이다.
귀여운녀석^^ 자기딴애 묻는다고 묻은것이 다 보이잖앙.
그리고 사람이 먹는 음식을 아무것이나 주면 안된다는 것. 고양이에게 해로운 음식들을 참고해서 피해주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주어야 한다.

고양이의 노후에 돌보는 방법도 나와 있다.
7세가 넘으면 노묘기준으로 모든것을 적용해야 한다. 
동물을 키우면서 나보다 아기였던 아이가 가족이 되어 같이 한해 한해를 지내고 어느덧 나보다 나이를 더 먹은 모습을 보면 너무 슬프다. 
강아지를 키울때 그걸 알기에 동물을 다시는 안키울것라고 했는데 사월이가 우리집으로 찾아왔다. 이 아이를 우리가 보살펴 주지 않으면 안될거 같아 가족이 되었는데 나이가 들어 노년이 되는 생각을 하면 너무 슬프다. 그 모습이 어떠한지 알기에 ...

고양이와의 소통도 중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우리집 고양이는 말이 많은 경우인데 어떤말을 하는건지?
책속에는 냥 냐옹 울음소리들이 나오는데 듣지 않고 읽기란 어떤의미 울음인지 헷갈렸다. 
고양이 자세로 보고 고양이의 감정을 알 수 있는데 그림으로 나와 있는 고양이자세들을 보고 기분이 좋을때는 더 예뻐해주고 기분이 나쁠때는 피해주는 것이 고양이의 감정을 존중해 주는 방법일 듯 하다. 고양이 마음을 알아주면 나를 아껴주는구나 라는 마음을 전해주지 않을까
고양이가 마져주면 좋아하는 부위와 싫어하는 부위가 있는데 그걸 알고 예뻐해주면 좋을거 같다.

책속에는 고양이의 하루 생활 사이클, 고양이와의 소통방법, 고양이의 특징, 습성뿐 아니라 고양이와의 에피소드 이야기도 있다.
키우는 고양이소개와 에피소드들을 재미있게 들을 수 있으며 우리집 고양이와의 비슷한 행동에 웃음이 나올때두 있었고 고양이의 모습이 넘 귀여웠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뿐 아니라 고양이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면 고양이의 여러면을 알고 싶고 변덕쟁이 고양이의 행동들도 궁금증이 많았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고양이에 대해 더 알아보고 더 다가가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

지금도 이 책을 읽고 쓰고 있는 지금도

우리집 사월이는 내옆에서 꿈나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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