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들 예언의 시작 편 3 : 비밀의 숲 전사들 1부 예언의 시작 3
에린 헌터 외 지음, 서나연 옮김 / 가람어린이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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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예언의 시작 3 
비밀의 숲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나에게 책표지의 고양이를 보고 안 볼수가 없는 책이다. 뉴욕타임스 1위 베스트셀러 작가 에린 헌터의 책이다. 
전사의 삶을 살아가는 고양이들의 세계를 그린 책으로 예언의 시작 3 이 나왔다.
등장하는 고양이들 소개가 나오고 고양이지도, 인간지도가 나온다.
천둥족, 그림자족, 바람족, 강족 그리고 종족에 속하지 않는 고양이들이 소개 되어 있다. 각 고양이들의 생김새와 활동이 소개되어 있고, 고양이지도와 인간지도를 비교해 보며 어떤종족들이 어디에 살며 고양이세계를 상상해 볼 수 있다.

종족의 운명을 짊어진 전사, 파이어하트의 흥미진진한 성장 판타지가 지금 시작된다! 

​얼음 발톱처럼 매서운 추위가 숲과 들판, 황무지까지 그러쥐었다.
로 시작되어 잎없는 계절 오트하트는 그레이풀에게 새끼 고양이 두마리를 돌봐 달라고 부탁 한다. 오트하트는 비밀을 숨기고 새끼고양이들를 숲에서 발견했다고 돌봐 달라거 부탁한다. 그레이풀은 새끼를 잃은 경험이 있어서 돌봐주기로 하지만 새끼들에게는 어떤냄새가 남아 있었지만 돌봐주기로 했다. 그 냄새는 나중에 밝혀지는데 천동족 냄새였다. 다른종족의 냄새가 났지만 돌봐주는 그레이풀은 어미고양이의 특성을 보여주는거 같다. 
파이어하트는 종족에게 존경받는 위대한 부지도자 타이거클로가 의심스러워 뒤를 밟고 그를 의심하며 증거를 확보해 나간다.

타이거클로의 음모를 밝혀낸다면 그때는 누가 천동족을 지킬 수 있을까? 

오크하트가 데리고 온 새끼 두마리의 비밀도 밝혀진다. 오크하트와 블루스타 둘의 만남에서 태어난 새끼였던 것이다. 잎 없는 계절은 종족들이 거의 굶어 죽을 지경이었고 강족이 사는 강에는 물고기가 가득해서 굶어죽진 않겠다 생각해 보냈다고.. 새끼고양이에게 최선이었다고.. 
현실 속 길 고양이들의 삶이 생각났다. 내가 고양이를 키우기 시작하면서 고양이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 이것 저것 정보를 찾아보게 되었다. 우리가족이 된 사월이는 길고양이였다. 그래서 길고양이의 삶이 어떤지 잘 알고 있다. 책 속에선 추운 겨울 길고양이 삶을 잘 표현해 주고 있는 부분들이 나온다. 우리나라도 길고양이와 공존하며 살아가면 얼마나 좋을까. 여전히 길고양이에 대해 안좋은 시선들이 있다. 우리집은 밖의 길고양이들이 생존하려면 얼마나 힘든 삶을 사는지 알기에 매일 저녁마다 길고양이 밥을 준다. 하지만 사람들 눈을 피해 우리차 밑에 사료와 물을 놔두고 보는 사람들이 있는지 주위를 살핀다. 길고양이 보호소와 급식처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다시 책 속으로 들어와서 봄이 찾아오지만, 예기치 못한 홍수로 종족에겐 또다시 위기가 닥친다. 
'물이 불을 끌 수 있어.' 이 홍수가  종족을 의협할 거라는 생각한 파이어하트.
청둥족을 파괴하는 것은 홍수가 아니라 강의 영역에서 온 고양이들이 아닐까?
이 예언은 정말 천둥족의 파멸을 의미하는 것일까? 어떤 이야기들이 나올지...

타이거클로의 번역이 드러나는데...
드러난 진실!!  

이야기를 다 들려주면 재미가 없으므로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시리즈 4 에선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읽는 내내 고양이들의 행동이 생생하게 그려져 내앞에 그림들이 펴쳐지는 듯 했다. 애완동물 신화적 상상력, 용감한 위대한 전사가 되기 위한 고양이들의 숲의 비밀을 파헤치고 모험을 떠나는 판타지 책이다. 너무 흥미롭게 보았다. 1편. 2편을 다시 찾아 보아야 할 거 같다~

​애완 고양이가 가장 위대한 전사가 되기까지!

종족의 운명을 짊어진 젊은 전사의 거침없는 대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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