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심리상자
스리쿠마 S. 라오 지음, 이은주 옮김 / 명진출판사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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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쿠마S.라오 지음/이은주 옮김

명진출판(2009)

 

이 책에서는 우리 마음속에 존재하는 여러 심리상자들을 어떻게 다룰것인지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다.

 

진정으로 나 자신을 위하는 방법은 이기심의 법칙에 익숙해지는 것이라고 한다.인간이 자신의 이기심을 위해 행동하는 것은 모든 사람이 언제나 그렇고 자연의 법칙이라는 것이다.

1.자신이 어떤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파악한다.

2.자신이 집중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3.아직 회사에 사표를 던지지 못하는 이유를 적어본다.

4.회사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을 찾아본다.

신경 써봤자 전혀 개선의 여지가 없는 것들에 열중하지 말고 긍정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추라는 것이다.

 

이 글을 시작할때 저자는 머리말에서 영화 매트릭스를 언급했다.

어쩌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세상이 진짜가 아닌 가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 책읽기를 시작하라고 언질을 준다.

 

자신의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이전의 심리상자를 버리고 새로운 심리상자에 적응하라고 정리되어있다. 자신이 어떤 심리상자를 선택하는 것이 우리의 삶을 선택하는 것이 되는 셈이다. 5장에서 왜 실망하고 좌절하는가라는 파트가 있었다.

우리가 어떤 일상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을때  이를 순순히 받아들이기를 실천할 수 있다면 스트레스가 90%이상 사라져버릴 것이라고 한다.

새옹지마 고사에 대한 이야기도 저자는 언급하고 있다. 좋은 일이 될지 나쁜일이 될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순순히 받아들이는 4단계는 다음과 같다.

1.무엇을 얻고자 하는지 명확하게 한다.

2.모두에게 득이 되는 결과를 기원한다.

3.나의 방법이 여러 방법중 하나라는 것을 인정한다.

4.결과를 다만 지켜본다.

 

이 책을 읽으면서 특히 마음에 와닿았던 점은 각장마다 끝부분에 심리상자열기 연습에 관해 정리되어있다는 점이다.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어 웬지 나도 노력하면 내안의 심리상자를 더 잘 다루게 되지 않을까 하는 자신감도 생긴다.

 

쉬운일 같지만 실천하기 힘든 일을 해보는 것만으로도 큰 시도가 될듯싶다.

내면에 가라앉아있는 행복감 불러내기에서 하고싶었던 일을 떠올리고 지금 당장 하라고 되어있다. 행복은 정말 우리 가까운 곳에 있고 그것이 물질로 채워지는 그무엇이 아닌 무언가가 없어도 행복할 수 있다는 책구절이 생각난다.

 

저자의 말대로 황제를 찾아 떠나는 마을 사람들처럼 우리도 중간에 만족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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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찾아낸 서울의 숨은 역사 이야기 1 -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 피맛골 맛있는 역사 1
권영택 글, 김건 그림 / 책먹는아이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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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택 글

김건 그림

책먹는아이(2009)

 

요즘은 아이들이 읽기에 지루하지 않도록 책들이 참 편집도 잘 되어서 잘 나오는 거 같다. 초등학생이 읽기에 적당할 듯한 책이다.

 

역사적인 내용과 서울의 지명과의 연관성을 자연스럽게 풀어낸 책이다. 학교다닐때는 들어보지 못한 역사와 관련된 흥미로운 뒷얘기들이 잘 정리되어있다.

종로에서 피맛골이라는 곳이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나는 그저 단순한 먹자골목인줄 알았는데 이곳에 말을 피한다는 뜻을 가진 피맛골인줄은 몰랐다.

 

지금은 재동이라는 불리는 지명도 사실은 잿골이었다고 하는데 일제의 우리 땅 이름 바꾸기때문에 아직도 그렇게 불리운다고 한다.

 

역사책에서 김옥균이라는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고대수라는 이름은 처음 들어본다. 조선시대 장작상인 최순영과 브라이상의 양탕국 이야기도 인상깊었다. 전에는 커피를 양탕국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책에는 이야기와 관련된 사진들이 또한 많이 수록되어 글의 이해도 돕고 책을 읽기에도 부담스럽지 않다.

언제부터인가 역사책은 읽어야지 싶으면서도 부담스러운 분야로 자리잡고 때로 지루할때도 많았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아이들이 읽기에 수준도 적당하고 역사에 흥미를 돋울 수 있는 종류의 책이라고 생각된다.

 

청계천다리 지도나 서울 4대문4소문 지도를 보면서 한양의 모습을 마음속으로 떠올려보기도 했다.

지금은 커져버린 서울이지만 과거 우리의 소중한 문화도 잘 간직해서 후손들에게 물려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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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 언니가 들려주는 똑똑한 경제 습관
현영 지음 / 청림출판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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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지음

청림출판((2008)

 

처음에는 연예인이 책을 냈다고 해서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솔직히 현영에 대해서는 잘 몰랐지만 책을 읽으면서 인간적인 면모도 많이 느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쉽게 씌여진 책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씌여지고 편집이 되어있어서 아이들이 경제에 대해 어렵지 않고 자연스럽게 다가서고 배울 수있을 듯 싶다.

 

용돈을 쪼개쓰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이 책에서도 쪼개쓰기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나는 초등학교 3학년때쯤부터 정기적인 용돈을 받아썼던 것으로 기억한다. 용돈기입장도 기록했었다.

한달에 3000원쯤 받았었나?

동생은 용돈을 금방 다 써버려서 한달이 아닌 주단위로 용돈을 받았다. 나는 용돈과 차비를 아껴서 저축을 하고 나중에 피아노살때 어느정도 보탰었던 기억이 난다.

현영의 어렸을 적 경험담이 담겨있는 쪼개쓰기는 어린아이들에게 용돈도 적절하게 쪼개쓰는 것에 대한 좋은 교훈이 될것이다.

 

나는 어렸을 적에 은행상품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적금등 다양한 은행상품에 대한 안내도 쉽게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은행을 적절히 이용하고 경제관념을 키울 수 있게 실용적으로 도와줄 수 있다.

 

또한 현영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다닐때 어렵게 아르바이트를 해서 돈을 벌어봄으로써 돈을 벌기 얼마나 힘들고 소중한지 깨닫게 해준 현영의 부모님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에 대한 경제교육이라는 것이 돈을 절약하고 어떻게 모으느냐뿐만이 아니라 어떻게 나눌 것인가까지 이 책은 이야기하고 있다.

적은 돈이라도 기부해서 모인 돈으로 다른 사람도 도와주고 내자신도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니 이것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인 나자신도 반성해보게 한다.

 

요즘 경제적으로 어려워졌지만 소액기부는 늘어났다고 한다.

아이들에게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려면 부모도 솔선수범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중간중간에 경제용어해설도 따로 되어있고 편집도 아주 깔끔하게 되어었다.

또한 자라나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쉽게 씌여져있기때문에 지루하지도 않다. 책을 읽으면서 연예인 현영이 아닌 그냥 평범하고 인간적인 유현영씨가 어떤 어린시절을 보냈나 알아볼수있어서 재미있었다.

알뜰하고 엄격하신 부모님의 가르침이 지금의 재테크의 여왕이라 불리는 현영을 있게한 것이 아닌가 싶다.

또한 아이들이 자신의 미래를 위해 어떻게 준비하고 투자해야하는지에 대한 길잡이도 되주고 있다.

 

책은 어려운 말보다 쉽고 재미있게 씌여져서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고 알아보기 쉬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그런 점에서 이 책은 경제교육을 시킬 부모님과 아이들이 읽기에 적당한 수준의 내용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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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기별
김훈 지음 / 생각의나무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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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에세이

생각의 나무(2008)

 

이 책은 저자 김훈의 에세이다.수상소감과 서문은 뒤쪽에 부록으로 따로 모아 놓았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 글들이 많고 본인은 시를 못쓴다고 했지만 때로는 시적인 표현들도 있는 거 같다.

 

나는 저자의 작품중 유일하게 남한산성을 읽어봤다. 남한산성을 읽을때의 느낌은 간결하면서도 무언가 강한 인상이 뇌리에 남았었다.

이 책은 수필이라 그런지 글을 쓸때 저자가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떻게 준비를 했는지도 살짝 엿볼수 있다.

얼마나 많은 시간 공을 들이고 역사적인 인물에 대해 또는 글을 쓰는 어떤 소재이든지 간에 저자가 흠뻑 빠졌다가 나오기때문에 글도 묵직한것이 아닌가 싶다.

 

여러 글들 중에서 <글과 몸과 해금>이라는 글이 있다.

글을 쓸때 저자는 마음속에 국악의 장단이 일어선다고 표현했다.

나는 전에 장구를 아주 조금 배워봤지만 장단에 따라 글을 쓴다는 저자의 표현이 마음에 든다. 웬지 글을 쓸때 장단에 맞춰가는 것처럼 리듬감있게 써지는 것이 아닌가 하고 혼자 상상해보았다.

 

저자는 젊은 시절 읽었던 난중일기가 잊혀지지 않아 칼의노래라는 소설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책을 읽은지 37년이 지났지만 저자에게 큰 영향을 주어 두달만에 글을 다 썼다고 한다.

작가들도 책은 항상 많이 읽겠지만 일반인이든 작가든지간에 책을 읽고 감명을 받는것은 다 같은 것이란 생각이 든다.

저자가 이야기하고 있는 당파성이 없는 사실에 입각한 이순신의 모습에 나도 마음이 끌린다.

 

삶을 회상하는 부분도 나오고 글을 쓸때 어떤 목적에서 썼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소설을 통해서 만난 김훈은 웬지 무거운 느낌이었는데 수필집을 읽어보니 인간미넘치는 느낌을 흠뻑 받았다.

 

수필집을 읽는 동안 작가로서의 김훈씨만이 아닌 인간 김훈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훨씬 편하게 느껴졌다.

김훈씨의 다른 글들을 찾아서 좀더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에세이를 많이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소설에서 느껴지는 작가와는 또다른 내면의 모습을 진솔하게 느낄 수 있어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고 편하다고 느낄 수 있는 여유가 생기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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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맘을 이기는 해피맘 - 좋은 엄마를 꿈꾸는 초보 엄마들의 공감 이야기
트리샤 애쉬워스.애미 노빌 지음, 강현주 옮김 / 북폴리오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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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트리샤 애쉬워스 & 애미노빌

옮긴이/강현주

북폴리오(2008)

 

엄마가 된다는 것은 참으로 신비로운 일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엄청난 책임감을 안게 된다. 육아에 대한 모든것이 때로 겁나기도 하고 내가 엄마로서 과연 잘하고 있는지 끊임없이 내 자신에게 질문하고 다른 엄마들과 비교하게 된다.

 

나는 임신을 하고 나서 독서할 기회가 있을때마다 태교책을 비롯하여 육아와 관련된 책들을 나름대로 열심히 읽어왔다.

물론 다른 책들로부터 도움을 받기도 했지만 보통 다른 육아서들은 주로 아이를 어떻게 교육시킬것인가에 대해 말하고 있거나 자녀들을 어떻게 키웠나하는 부모들의 이야기가 많았다.

 

이 책은 제목부터 호기심을 가지게 했다.

나는 뭐든지 잘하는 슈퍼맘이 아닌데 한아이의 엄마가 되면서부터 주변의 기대와 엄마로서의 책임감이 내 자신을 힘들게 한적도 많았다.

 

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고 다른 엄마들은 아이들도 자신있게 잘 키우고 있는거 같고 나만 혼자 쩔쩔매는 거 같아서 힘들때도 많았다.

이 책의 마지막에 보면 '행복한 엄마를 보고 자란 아이가 행복해진다'는 표현이 있다.나는 그 표현이 마음에 든다. 엄마가 아이를 위해 맹목적으로 희생하지만 엄마자신이 행복하지 않다면 아마 아이도 진정한 행복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각장마다 내가 고민스러워했던 부분들이 시원스럽게 잘 정리되어 있다. 아이를 한명 낳아서 키우다 보니 아이의 발달에 매우 신경을 쓰게 되는 것도 사실이다. 키는 잘 크고 있는지 언제 걷는지 왜 말을 잘 못하는지 등등...

 

초보엄마들이 고민할 만한 내용들이 잘 정리되어있고 무엇보다 이 책을 읽고나니 내자신이 엄마로서 나의 육아방식에 좀더 자신을 가져야 겠구나 싶었다.

 

한동안 아이가 책장에서 책을 모두 꺼내어 바닥에 늘어놓는 일이 계속되었다. 치우면 다시 어지르고 그러기를 몇차례 반복하고 나니 ㄴ나도 너무 지쳐버렸다. 책장에 예쁘게 꽂힌 책들이 흐트러질때마다 정리는 왜했나 싶어서 힘들었다. 여기저기서 조언을 구하고나서야 아이가 놀고 있을때 장난감을 엄마가 치우면 싫어한다는 것을 알고 그냥 두었다가 나중에 같이 정리하기를 시도했다.

 

아이와 함께 있으면서도 늘 집안을 깨끗하게 치우고 살아야 한다는 완벽한 엄마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 너무 완벽한 엄마가 되는것은 피곤한 일이다. 이 책에서는 행복한 엄마가 되기위한 조언들을 각장의 끝에 정리해주었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일이지만 엄마로서 얼마나 행복한지가 결국 아이와 가족에게도 큰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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