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도구
정민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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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다보면 원하든 원하지 않든 리더의 자리에 서게 되는 경우들이 있다. 이왕 맡게된 자리라면 제대로 해내는 것이 중요하다. 무늬 뿐인 리더는 타인에게 힘든 존재가 될 뿐 아니라 스스로도 힘들어지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꼭 타인을 이끄는 리더 뿐 아니라 자신의 삶이 리더가 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내용들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저자는 실제 기업에서 리더로 오랜시간 살아온 사람이다. 글로벌 PM회사인 한미글로벌에서 20년을 근무하며 전무까지 지내며 조직을 이끌면서 여러 프로젝트에도 함께했다. 현장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얻은 깨달음을 <리더의 도구>라는 책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어쩌면 많은 경제경영서, 리더관련 도서들에 있을법한 내용들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현장에서 얻은 인사이트인만큼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고, 작은 챕터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가볍게 읽기에 좋을 것 같다. 적어도 오늘 하루 이것은 실천하겠다! 와 같은 마음을 먹는다면 더욱더 말이다.

리더의 7가지 도구로 원칙, 안전, 수척작주, 호기심, 인재경영, 조직문화, 감사를 소개한다. 한 번에 이 모든 걸 실천하기는 분명 어렵다. 하지만 1년이라는 중장기적인 목표를 잡고 하나씩 이루어간다면 그 어느 때보다 뿌듯한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나 자신이 인정하는, 주변인들이 인정하는 성공한 리더로 거듭나고 십다면 leader's essentials 필수품인 7가지 도구를 얻기 위해 이 책의 도움을 받으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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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포트존 - 내 안의 무한한 잠재력이 시작되는 곳
크리스틴 버틀러 지음, 안세라 옮김 / 더와이즈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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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자기계발서에서 이야기한다. 컴포트존을 벗어나라고. 시대에 순리대로 살며, 나의 안전지대에만 있으면 발전이 없다고 말한다. 컴포트존에서 나와 러닝존으로 가서 새로운 것을 배우라고 말한다. (그러다가 패닉존에 가는 것은 안되지만)

하지만 크리스틴 버틀러는 다르게 말한다. 나의 잠재력은 컴포트존으로부터 시작한다고. 성공과 마인드셋을 이야기하며 긍정의 힘을 이야기하는 동기부여 전문가로서 내 안의 본연의 욕구와 잠재력을 발을 마주하며, 컴포트존은 자기신뢰를 만들고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다고 말한다.

컴포트존은 있는 그대로의 내가 될 수 있는 공간이다. 우리는 나 자신으로서 존재해야하기 때문에 컴포트존이 중요하다. 내가 어디에 있고 그래서 어디로 가야하고 어떻게 가야하는지, 차근히 이 단계를 밟기 위해서 시작해야하는 곳이 바로 안전지대라는 것이다.

내 자신 안에 있는 사랑, 풍요, 자신감, 용기 등의 근원을 벗어난다면 우리는 무엇을 하더라도 어려움을 겪고 힘들게 느낄 것이다. 컴포트존은 고정된 것이 아니다. 여기에 머무르라고 말하는 것 또한 아니다. 컴포트존은 확장되는 것이다. 내가 안전한 곳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컴포트존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몰입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성장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안전지대를 벗어나라는 말은 때로 두려움을 야기시킨다. 무서운 상황에서는 나의 실력을 최대치로 발휘할 수 없다. 안전지대에서 나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며 진정한 성공으로 가는 길에 갈 수 있음을 확신하고 싶다면 이 책에서 용기를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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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가는 브랜드의 생각법 - 좋아하는 일을 오래 하고픈 이들이 알아야 할 7가지
이랑주 지음 / 지와인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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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혹은 브랜딩, 그리고 마케팅. 현대 사회에서 자기 것을 만들고 싶은 사람이라면 필수적인 단어라고 할 수 있다. 내 브랜드까지는 아니더라도 작은 창업을 하는 사람들, 나의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들 모두 자기만의 색깔이 필요하다.

이 블로그를 하는 것도 나만의 무언가를 만들고 싶기 때문에 책을 읽으면서 공부를 하는 것도 있다. 그래서 브랜딩이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은데.. 어랏, 작가님 성함도 매우 익숙했다. 인스타그램 지인을 통해서 <위닝컬러>라는 책을 소개 받아서 읽어보고 싶은 도서 리스트 중 하나인데 그 작가님이셨다. 책을 내신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새로운 책이네! 싶어서 찾아봤더니 작년 한 해에만 2번째 책이신 셈이다.

브랜드와 관련해서는 역시 일가견이 있으신 국내 최고의 비주얼 브랜딩 전략가로 불리는 이랑주님의 새로운 책 또한 유명 브랜드를 통해, 작은 브랜드의 성공비법을 찾아볼 수 있는 좋은 책이었다. 이 전 책 <좋아보이는 것들의 비밀>의 후속작으로 좋아보이는 것도 <오래>가는 것이 중요하기에 <오래가는 브랜드의 생각법>을 통해 지속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한다.


7개의 목차는 오래가는 브랜드의 과정을 나타낸다. 반드시 이것이어야 하는 이유, 시간을 쌓기, 자기표현의 고유한 상징 찾기, 무의식까지 설계하기, 내 제품의 고향을 찾아주기, 처음 본 사람의 시선을 따라가기, 촘촘하게 스며들기.


그러면서도 비주얼 전략을 짤 수 있게 하기 위한 6가지 세부 질문을 통해 탄탄한 로드맵을 제공한다. 내 제품이나 콘텐으로 자기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브랜딩을 제대로 해보고 싶다면 이 책을 통해 오래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한 힌트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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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시작하는 내 아이 성교육 - 지나치지 않게 자연스럽게, 개정판
백경임 지음, 김진이 그림 / 샘터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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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키우면서 어려운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겠지만 그 중에서도 정말 어려워하는 부분이 바로 성교육인 것 같다. 특히나 요즘처럼 매일같은 성범죄 관련 기사가 쏟아지고, 아이가 당황스러운 질문을 하기라도 하는 날에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되는 건 몇몇 부모만의 문제가 아닐 것이다.

이 책은국내 아동학 권위자 백경임 교수가 쓴 성교육 책으로 무려 2007년에 1판이 나왔었고 최근 개정되어 나온 책이다. 최근 한 5년간 정말 한국사회의 성과 관련된 이슈가 많았던 것 같다. 미투운동, N번방 사건 등. 그래서 개정되며 나온 이 책에도 디지털 성범죄와 관련된 이야기가 실려있어서 조금 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성교육이 성인들이 하는 성관계와 같은 것에 집중한다면 어렵게 느껴지지만 많은 성교육 관련 책에서 말하듯 이 책의 저자 또한 생명과 사랑 그리고 그걸 통한 행복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영아기, 유아기, 학동기, 청소년기에 이르기까지 아이들에게 알려주어야 할 것을 단계별로 잘 정리해두었다.

아이들이 자주하는 질문을 QnA 형식으로 적어두어서 실제 아이가 물어봤을 때에도 덜 당황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최근 논문들을 활용하여 깊이있게 내용을 확인하거나 참고자료로 활용할 때에도 좋게 만들어졌다.

아이가 질문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미리미리 준비하여 든든한 부모가 될 수 있도록 한걸음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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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사춘기 수업 - 방황하는 내 아이 속마음 읽기
정철모.채혜경 지음 / 청년정신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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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게 절대 쉬운 일이 아님을 안다. 어리면 어린대로, 크면 크는대로 힘듦이 계속된다. 신생아 때는 24시간 매일매일 3~4시간마다 깨서 아이 모유나 분유를 먹이면서 제대로 잠도 못 자고, 조금 더 커서 걷고 무언가를 만지게 되면 눈 깜짝할 사이에 사건 사고가 터지기도 한다. 아이가 크면서 조금 안정기가 되는 것 같을 무렵 아이는 몸도 마음도 성장하며, 정신적 독립을 이루는, 소위 말하는 사춘기 시기가 온다.

우리나라에는 참 많은 사춘기 관련 단어와 말들이 있다. 중2병, 중학생이 무서워서 북한에서 못 처들어온다 등.. 사춘기의 무서움(?)에 대한 표현들이 많다. 사춘기라는 말은 몸이 변하는 것보다 마음과 정신이 변하는 것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 같다. 아마 더 크게 사람마다 다르지만 감정기복도 크지 않고 무난하게 지나가는 사람도 있지만, 반면 정말 가출하고 매일같은 소리지르고 힘든 나날을 보내는 사람도 있다.

사춘기 수업의 저자 (아빠, 엄마)들은 첫째 둘째와 더불어 셋째와 넷째를 입양했다. 그 중에서도 셋째의 사춘기 시기가 극심하게 힘들었는데 그 때의 경험을 차분하게 풀어내며 아이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접근하는 법을 설명하고 있다. 작가 두 분은 모두 교사시다. 정철모 작가님은 교장을 하면서 아이들을 더욱 사랑스러운 눈으로 바라보고, 채혜경님도 뒤늦게 교사가 되어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 그렇기에 더욱 많은 학생들을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다양한 시각으로 적어주실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러한 저자들의 배경 덕분에 추천사를 써주신 분도 교육업에 계신분들이라면 다들 아실만한 분들이 진심을 담아 적어주셨다. 입양을 고민하거나 입양아를 두신 분들, 뿐만 아니라 입양아이기 때문에 사춘기를 극심하게 겪은 게 아니기에.. 아이의 사춘기로 너무나 힘든 분들은 읽어보면 도움이 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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