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 있는 디지털 문해력 수업

알아두면 쓸모 있는 디지털 문해력 수업
김은환 지음 / 이새 / 2023년 12월

요즘 '문해력'이라는 말이 계속해서 뜨고 있다. 거기다가 핫한 '디지털' 이라는 단어까지 추가된 책이라니! 흥미를 자극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나 또한 이제는 새롭게 공부하지 않으면 안되는 시대가 되었다. 60대 이상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공부하지 않으면 안되고, 기본적인 키오스크 사용이 어려우면 밖에 나가기 어려운 게 현실이 된 것처럼 지금이라도 챗 GPT, 메타버스, 인공지능, 블록체인이 무엇인지 그 안으로 뛰어들어야만한다.

라떼는~~ 말이야, [컴퓨터]라는 과목이 있었던 것처럼 지금 초등학생들은 [코딩]이 필수 과목이다. 하지만 그 기본적인 것도 모르는 1인으로서 디지털 문맹이라고 생각하며 이 책을 생존서처럼 생각하며 시작하게 되었다.

코딩도 그렇고 기본적으로 데이터를 입력하는데서 시작한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수학적 사고가 중요하다고 하는거였는데.. 그래서였나 나의 수학 성적이..ㅠㅠ

사실 이 책이 중학수학으로 익힌다고 하는데.. 그래서 더 끌렸던 책인데 읽다가 생각해보니 맞아, 수학이 중학교 2학년때부터인가 급격하게 어려워졌던 것 같다^^;;

그리고 수학적인 것 뿐 아니라 과학적인 지식도 살짝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어차피 수학과 과학은 매우 밀접한 학문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매우 쉽게 쓰여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시작했지만 솔직하게 아주아주 쉬운 책은 아니었다. 왜냐하면 중간중간 [심화 학습]이라고까지 되어있으니까.

그렇지만 이 정도는 알아야 시대에 발맞춰 갈 수 있다는 생각에 조금씩이라도 계속해서 읽으려고 했던 것 같다. 이제는 조금 기사를 보면서도 마음이 편안해진 기분.

시대에 발맞춰가기 위해, 우리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지식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서는 나부터 공부가 필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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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반려동물과 행복하게 살기 위한 도심 속 펫티켓

도심 속 펫티켓 - 반려동물과 행복하게 살기 위한 방법 30+
고영두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4년 5월

국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양육인구는 약 1500만명이라고 한다. 이 중 반려견을 키우는 인구는 약 1200만명. 애견인 1천만 시대라고도 이야기한다.

이제는 너무나 흔해진 강아지를 키우는 집. 그리고 요즘은 고양이나 파충류를 많이 키우기도 하는데 이 책은 특히나 애견인과 애묘인이 읽으면 좋을 책이다.

특히나 어린 아이들이 반려동물을 입양하기 전에 꼭 읽었으면 좋겠는 그런 책이었다.

가족으로 만나기 전에 어떤 점을 고려해야하는지, 함께 살아가기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자세히 나와있다. 특히나 요즘은 고양이 키우는 사람도 많아서 강아지와 고양이편이 모두 수록되어 있는 점이 좋은 것 같았다.

실제 반려동물을 키웠던 경험은 물론 반려동물 문화기획사, 반려견 문화공간 유치원을 운영하며 고양이 미용이나 호텔을 운영하는 저자의 이야기들이 실려있다.

사실 키워보지 않으면 모르는 미지의 세계일 수도 있는데 얇은 책 한 권을 통해 미리 준비하기가 수월해질 것 같다. 나를 위해, 반려동물을 위해!

말이 통하면 좋겠는데 그렇지 않기 때문에 더욱 궁금한 나의 소중한 가족 구성원인 반려동물. 함께하는 동안 이제는 진짜 가족이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그래서 맨 마지막에는 이별하는 법까지 수록되어 있어서 결국 나도 눈물이 방울방울 맺히고 말았었는데.. 동물을 가족으로 들이면 나보다 먼저 세상을 뜨는 것은 필수불가결한 일이다. 그 과정을 모두 잘 수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까지도 나와 있으니, 어떻게 하면 서로를 위한 이별을 잘 할 수 있을지 참고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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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 마사노리의 감정 마케팅으로 고객을 사로잡는 법

간다 마사노리의 감정 마케팅으로 고객을 사로잡는 법
간다 마사노리 지음, 최윤경 옮김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5월

마케팅을 해야하는데 간다 마사노리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싶다. 그만큼 마케팅과 관련한 책, 다시 말해서 고객 중심의 비즈니스를 구축하기 위한 사장들에게 엄청난 인사이트를 제공해주는 일본의 유명한 저자이다. 우리나라에도 많은 책들이 번역되어서 나 또한 들어보고 관련 책을 읽어본 적도 있는데 새로운 책이 나왔다고 해서 궁금해졌다.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매우 비슷한 맥락의 이야기가 이미 있었던 것 같지만 다시 한 번 쉽게 읽기에 좋았다. 일단 동기부여부터 되기 시작된다.

사업을 하다보면 혼자서 해야하는 일이 많고, 그 중엔 처음 하는 일이 있다 보니까 어렵고 헤매는 일이 많은데 그것들을 실패가 아닌 데이터로, 과정으로 보라는 말부터 힘이 된다.

또한 비즈니스는 곱셈이라는 말이 인상 깊었는데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만 만들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사장들이 많다. 하지만 그것을 사용하고 소비할 예상고객을 모으기 위한 기술은 물론 계약이 이루어지기 위한 지식도 필요하다. 이 둘이 하나라도 0이면 사업은 성공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실제 판매하는 사람들이 흔히 속기 쉬운, 사람들이 다른 사람을 속일 때 쓰는 방법들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그게 왜 문제인지를 알려준다. 내가 당장 사업을 하지 않더라도,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는 고객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진짜 쉬운 책인만큼, 좋은 서비스나 상품이 있다면 간다 마사노리의 책을 읽음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 될 수 있도록 마케팅에 힘쓸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책이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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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출처] (미서평: 아둥바둥80, 유나리치, 순수한우주) <간다 마사노리의 감정 마케팅으로 고객을 사로잡는 법/두드림미디어> 도서 서평단 후기 링크 취합 ( 마감 6/3) (컬처블룸★체험,리뷰,라이프,건강,맛집,뷰티,도서,영화,공연전시) | 작성자 멋쟁이 토마토

하늘을 꿰매고 해를 씻기다

하늘을 꿰매고 해를 씻기다
노병천 지음 / 들녘 / 2024년 4월

이순신 장군은 초등학교 1학년도 알만큼 우리나라 역사상 중요한 인물이다. 가끔 어떤 학교는 이순신 동상이 세워져있기도 하다. 그리고 유명한 광화문 거리에도 동상이 있을만큼 한국인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인물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이순신 장군에 대해 잘 알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생각보다 우리는 모른다. 명대사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마라' 외에는 영화 명량을 통해 조금 더 알게 된 정도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한국 영화 중에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것만봐도 (약 1700만 명의 관객) 한국인들의 이순신에 대한 관심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아주 자세한 내용은 또 모르는 것이 현실!

책의 시작부터 뼈맞았다. 이순싱이 몇 번의 해전을 하고 이겼는지를 묻는데, 어디선가 들어보면 23전 23승은 틀렸다고 한다. 세부 해전을 기준으로 34전 34승이라고 한다. 보다 세분화된다면 무려 52전 무패라고 할 정도!!

그렇다면 그 다음 궁금해지는 것은 어떻게 이겼느냐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전투에서 실제로 어떠한 필승 전략이 있었는지도 자세히 알려준다. 전쟁이나 싸움에 관심없지만 빠져드는 쉬운 설명에 놀랐다.

또한 그러면서도 어떠한 리더십을 통해 군사들을 대하여 통솔할 수 있었는지도 알려준다. 리더라면 이순신과 같아야 한다고 말하며 '사랑과 정의'를 어떻게 실천했는지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수박 겉 핥기 식으로 이순신을 알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조국을 사랑했던 리더 이순신을 알 수 있게 되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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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보다 피드백

평가보다 피드백 - 팀을 성장시키는 요즘 팀장의 커뮤니케이션 스킬
백종화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4월

실제 기업에서 어떻게 적용했는지 저자 백종화씨의 노하우가 담겨있는 책이다. 원래 회사생활에서 어려운 건 일이 아니라 인간관계라고 했다.

그냥 좋고 좋은 관계가 아니라 사람 간의 일을 해야하는 건 업무적인 의사소통 능력도 중요한 부분이다. 마냥 좋은 사람을 리더라고 할 수 없다. 적절한 피드백을 줄 수 있어야 한다.

관리자가 평가만 하는 사람으로 인식이 되면 하급자들이 좋아할 수 없고 거리감만 들 것이다. 하지만 이 들은 사실 한 팀이다.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 점을 잊지 않고 어떻게 소통하면 좋은지에 대해 구체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알려준다.

좋아하는 코칭식이 대화법은 물론 대화가이드를 통해 보다 쉽게 시도할 수 있도록 제시함은 물론 대화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이런 것들이 낯설고 어색한 사람도 바로 시도해 볼 수 있게 적혀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단 먼저 라포를 형성하고, 잘한 행동에 대한 칭찬을 한다. 사람이 먼저 어느 정도 친밀하다고 생각해야 대화를 나누고 싶은 마음이 들고, 잘한 행동도 구체적으로 언급해주어야 더 잘 하고 싶은 마음이 들 것이다.

그리고 나서 보완할 행동과 개선점을 합의해 나간다. 이런 점이 부족하다, 라는 말보다는 개선하면 좋겠다는 말이 상대방이 더 받아들이기가 쉽다. 그리고 당장 수정 가능한 부분과 그렇지 못한 어려운 부분에 대해 조율함으로서 자율권을 인정해주는 것도 필요한 부분이다.

이렇게 진실된 소통을 어떻게 하면 되는지에 대해, 평가라는 딱딱하고 거리감 있는 말보다 피드백이라는 말을 통해 상호적인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게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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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 리뷰단을 통해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