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꿰매고 해를 씻기다
노병천 지음 / 들녘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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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은 초등학교 1학년도 알만큼 우리나라 역사상 중요한 인물이다. 가끔 어떤 학교는 이순신 동상이 세워져있기도 하다. 그리고 유명한 광화문 거리에도 동상이 있을만큼 한국인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인물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이순신 장군에 대해 잘 알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생각보다 우리는 모른다. 명대사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마라' 외에는 영화 명량을 통해 조금 더 알게 된 정도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한국 영화 중에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것만봐도 (약 1700만 명의 관객) 한국인들의 이순신에 대한 관심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아주 자세한 내용은 또 모르는 것이 현실!

책의 시작부터 뼈맞았다. 이순싱이 몇 번의 해전을 하고 이겼는지를 묻는데, 어디선가 들어보면 23전 23승은 틀렸다고 한다. 세부 해전을 기준으로 34전 34승이라고 한다. 보다 세분화된다면 무려 52전 무패라고 할 정도!!

그렇다면 그 다음 궁금해지는 것은 어떻게 이겼느냐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전투에서 실제로 어떠한 필승 전략이 있었는지도 자세히 알려준다. 전쟁이나 싸움에 관심없지만 빠져드는 쉬운 설명에 놀랐다.

또한 그러면서도 어떠한 리더십을 통해 군사들을 대하여 통솔할 수 있었는지도 알려준다. 리더라면 이순신과 같아야 한다고 말하며 '사랑과 정의'를 어떻게 실천했는지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수박 겉 핥기 식으로 이순신을 알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조국을 사랑했던 리더 이순신을 알 수 있게 되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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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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