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와 재건은 이호찬 저자가 본인의 철학사상을 쓴 책이다. 책 제목이 해체와 재건이 된 이유는, 우리가 쉽게 알고 있는 개념들을 해체하고 그 의미를 다시 재건하는 과정 때문에 붙은 제목 같다.책 자체가 150페이지의 짧은 분량이라서, 출퇴근길 이동하면서 읽기 좋았다. 15개의 주제를 저자가 해체하고 재건하는 걸 보며, 그동안 내가 알고있는 개념은 무의식적으로 학습된 개념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어떠한 개념을 마주하게 되더라도 작가처럼 관념을 본질부터 생각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메타역량'이란, 기본적인 능력이나 기술이 아닌 학습 및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필요한 더 높은 수준의 역량을 나타내는 개념이라고 한다.저자 혜온은 이러한 '메타역량'을 이용해 '스스로 문제를 찾아 나서는' '삶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사람이 되자고 말한다. 책을 읽으며, 메타역량이라는 생소한 개념을 조금 더 딥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한국 중/고등 교육에 관한 부분을 읽으며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닐 때 나는 어떠한 방식으로 공부를 했는지 복기해봤다. 올바른 공부법은 아니였던 것 같다. 단순 암기를 하고, 주도적인 느낌은 아니였다. 인간의 학습법을 읽고 앞으로 내가, 그리고 나의 자녀는 어떻게 교육시켜야 할지 어느정도의 윤곽이 잡힌 것 같다.
'사랑하고 싶고 상처받긴 싫은 너에게' 책을 읽으며 과거의 그리고 현재의 나의 연애에 대입을 했다. '내 연애는 과연 건강한지.' '내 연애방식은 어떤지' '나는 과연 연애할 때 어떤 면모를 보이는지' 생각하며 읽었다.그 중 가장 깊이 새겨야 할 것은 '7:3법칙' 같다. 내 연애 특성을 복기해봤을 때, 나는 남에게 맞춰주는 편이다. 7:3보다는 3:7 정도..? 헌신하면서 3:7정도로 상대에게 맞춰주는 편이다. 3:7에서 바로 7:3이 되기에는 어렵겠지만, 적어도 5:5정도의 비율로 나 자신을 더 아껴보려고 한다.
'사는 게 별거가 이렇게 살면 되지' 책은 김계중 작가의 짧은 152개의 주제에 관한 글들로 구성된 책이다. 가족, 여행, 시골집, 직업, 휴가 등 작가가 인생을 살며 각 주제에 관해 느낀 바를 진솔하게 담은 책이다.나는 '상처'에 관한 부분이 가장 마음속 깊은 울림을 주었다. 직장에서 상처를 받고 아직도, 내 잘못이라 생각하고 자책하며 계속 상처를 되새김질 하고 있는 나에게 너의 잘못이 아니라고 말해주는 책을 읽으며 힐링이 됐다.
이것이 아빠란다3은 저자가 '뇌경색'으로 힘든 상황에서 딸에게 쓰던 일기를 책으로 만든 책이다. 이것이 아빠란다 1,2와는 다르게 일기 형식이 책의 내용을 좀 더 정감있고 교훈적으로 느껴졌다.정말 우리 아빠가 나에게 하고싶은 말을 써놓은 것 같은 그런 책이랄까?! 딸에 대한 사랑, 그리고 힘든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은 작가의 긍정적인 마인드를 책으로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