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당신의 아이가 키가 컸으면 좋겠습니다 - 10년 먼저 알면 10cm 더 키운다
하성미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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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지금 우리집에 CCTV가 설치되어 있나?'생각했다.

​당신의 아이가 키가 컸으면 좋겠다구요?

제발 좀 저희 아이가 그랬으면 좋겠네요.ㅠㅠ


내겐 체구가 유독 작은 아들이 있다.

성격도 활발하고 운동도 잘하고 머리도 똘똘한...

그러나 5살을 기점으로 아이 친구들은 아이의 키를 넘어가기 시작한다.

게다가 고작 12개월 차이가 나는 먹성 좋은 여동생이 있는데 이제는 키가 똑같아졌다.

그리고 동생의 친구들이 이미 앞질렀다.


도대체 아이의 키가 커지는 비법이 뭘까?


내 아이 관찰지 같은 문제점

비위가 약함 - 엄청 느리게 먹고 적게 먹음

편식이 심함 - 먹는 음식 외엔 절대 안먹음

잠 예민 - 속이 안좋다고 밤마다 늦게 자거나 깸

활발한 배변 - 많이 먹는것도 아닌데 화장실 잘 감


그외 몇가지 있지만 우리아이와 찰떡같은 문제점이었다.


결론은..

성장판이 닫히기 전 미리 진단해서 급성장기에 부스터를 달아야 한다는건데.


​사춘기가 시작된 후엔 클 수 있는 키에 한계가 있으므로

엄마 아빠 키만 믿고 나중에 크겠지라는 마음 편히 방관하면 안된다는 말씀


​라면, 빵, 콜라, 인스턴트, 아이스크림 먹지말고

밥, 고기, 생선, 두부, 야채, 과일 위주로 먹기

비위가 약한 애들은 잘게 잘라서 먹기 편하게 주기

잠은 무조건 일찍 많이 자기

적당한 운동(은 이미 넘치게 하는 아들)

미디어 시청 줄이기(도 많이 안하는 아들)

바른자세, 스트레서 줄이기


성장판 X-ray찍어서 시기를 파악하고 저 위의 방법과 함께 하며

필요시 저자가 운영하는 한방약도 알려주고.


딸은 여자아이라 성조숙증 예방차원에서

지난 방학에 X-ray 동네에서 찍어봤는데 아들도 한번 해봐야겠다.


​간식, 밀가루 줄이고...

음식 잘게 잘라서라도 많이 먹여봐야지.

물도 많이 먹이고

아 진짜 키좀 제발. 커져라 제발.ㅠㅠ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은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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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세계사 - 긋고, 지우고, 옮기고! 국경선으로 읽는 세계사 I need 시리즈 35
오승현 지음, 편히 그림 / 다림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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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나라들이 왜 분쟁을 했는가.

바로 더 넓은 면적을 소유하려고 했던 것이다.

이 국경을 주제로 한 이야기 <선을 넘는 세계사>

영토와 영해를 늘리기 위해 지금도 도발하는 국가의 뉴스를 요즘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과연 국가를 구분 짓는 이 선이란 무언인가?


이 책은 초등학교 아이들이 보기에 이해하기 쉽게 그림, 지도와 함께 잘 나와있다.

그리고 초3아이가 세계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지구본을 보며 나라 찾기도 좋아해 시기가 적절한 책이었다.


아직은 교과과정에서 세계사를 배우고 있지 않지만

곧 고학년과 중학생이 되면 학교에서도 배울 내용들이 많다.


배경지식으로 쌓기 좋고 그냥 읽기에도 재미있는 이야기다.

지도나 그림이 많이 수록되어 있지만 단어는 초3아이가 보기에 난이도가 있다.

그래서 아이는 작은 소제목인 파란색 제목을 구분으로 하루에 한개씩 읽기로 했다.


선을 넘는 세계사를 보니 대한민국의 영토의 배경에 아쉽고 억울한 점도 알게되며 한국사의 근현대사 과정도 알게된다.

그리고 지구본을 보며

'왜 아프리카는 나라들이 네모반듯하지?'

라고 생각했던 의문도 풀렸다.

물론 시간이 지나며 그 이면의 더 뼈아픈 이야기는 알테지만.


그리고 그로인해 현 시대에도 전쟁을 치르고 있는 뉴스도

조금은 더 이해하며 보게된다.


이번 여름방학이 끝나기 전 하루 두장 정도의 분량으로 아이가 완독하게 할 예정!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은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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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니체에 열광하는가
신성권 지음 / 하늘아래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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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니체에 열광하는가​


가끔 삶이 끊임없이 바쁘고 내가 좀 별로인 사람처럼 느껴지는 무력감에 빠질때가 있다.


나의 경우.. 40대에 접어들면서 인생이 많이 달라졌던 거 같다.

그래서 글을 통해 힘을얻고자 고전읽기도 도전해봤고.

지금까지 핫하게 사랑받는 철학자 니체의 이야기도 궁금했다.


이 책은 니체의 저서 책들을 문구를 소개하고 저자가 쉽고 간결하게 전달해준다.


철학자들은 어렵고 난해한 인식이 강한데

니체의 글들이 짧고 비유적인 이유는 그가 정말 큰 고통속에 삶을 살았기 때문이라고.

그야말로 입으로만 하는 이야기가 아닌 고통 속에서 철학을 논했던 사람이었다.

이야기마다 조금 다른 입장도 있었고 모순이 있던것도 맞지만

지금의 내 상황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이 부분이었다.


"허물을 벗지 않는 뱀은 결국 죽고 만다.

낡은 사고의 허물 속에서 갇혀 있으면

성장은 고사하고 썩어 들어간다."


니체는 위험하게 살 것을 조언한다.

진장한 나 자신을 깨닫고 감당하라.

익숙한 것들을 버리고 진정한 나 자신을 감당해보라.


지금의 내게 용기를 주고 싶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은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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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 하나로 기분이 달라지는 방법
신희림.이윤재 지음, 김영진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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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린시절 학교에서는 교과 과목으로도 있었죠?

'바른 생활'

바른 태도와 마음 생각은 어린시절부터 형성되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태도 하나로 기분이 달라지는 방법>

바로 이런 지식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각 상황에서 아이들이 정말 있을 일들을

예로 들고 생각해볼 수 있는데요!


학교에서의 태도

수업시간 태도

집에서의 태도

친구 사이의 태도

공공장소에서의 태도


​바른 자세와 태도가 자라잡히는

입학 전~ 초등 저학년 시기에 읽으면 딱 좋은 책 같아요.


숙제를 깜박하고 하지 않았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로는

혼이 날까 거짓말을 하던가 숙제를 베끼는 행동은 잘못된 행동이예요.

정직은 모든 바른 행동 중 최우선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죠?

내가 할 일에 책임감을 가지는 태도가 필요해요.

오늘의 실수를 잊지 않고 어떻게 하면 숙제를 잊지 않을까?

스스로 생각하고 약속해야한답니다.


​이런 사실을 알려주고 나와의 약속도 써볼 수 있어요.


어른도 아이도 괜히 짜증이 날 때가 있어요.

아주 어린 시기엔 그래서 울기도 하고 물건을 던지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짜증이 날 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먼저 나의 감정이 왜 이런지 생각을 해봐요.

그리고 좋아하는 취미활동으로 내 기분을 좋아지게 노력해봐요.


편한 사이인 친구나 가족에게 내 짜증을 표현하진 않나요?

그러면 상대방은 당황하고 속상할거예요.

기분이 안좋을 수록 상대방을 더 배려하려고 노력해야하죠.

내가 기분이 좋아지는 방법도 한번 고민해봅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어린시절 엄마에게 추천받아 읽었던

<어린이 예절>이라는 책이 생각났어요.

책을 읽고 도덕관념이 잘 정리되어서 어른들께 예의바르다는 칭찬을 자주 들었던 것 같아요. ㅎㅎ


​그래서 지금 2-3학년인 아이들도 올바른 예절과 마음이 형성되길 기대하며 이 책을 권유해보았습니다. 

아이들이 읽기 쉽고 공감되는 책 같아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은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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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이무기 2 -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흔한남매 이무기 2
도니패밀리 그림, 이종혁 글, 흔한컴퍼니 감수, 흔한남매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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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이무기2>는 흔한남매의 시리즈의 코민 만화책이예요.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무기’의 스토리를 그대로 재현했답니다.

더운 이 여름날과 딱 맞는 책으로 흔한남매 이무기를 읽은 후

저희집에선 무서운 이야기를 즐겨해요.


​초등학교 시절을 회상하며 고전적인 이야기를 해줬더니

꺄~하며 소리지르는 모습이 재미있는 엄마ㅋㅋ

<흔한남매 이무기2>는 으스스한 이야기와 유머러스한 요소를

조화롭게 섞어낸 코믹만화인데요!


이야기의 전개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져 있어 쉽게 이해할 수 있지만, 

재밌으면서도 이 으스스한 느낌!


긴장감과 재미를 더해줍니다. 


또한, 흔한남매책 특유의 코믹한 요소가 많아

유쾌한 웃음을 안겨줍니다.


이야기마다 등장하는 흔한남매의 부캐들의

케미스트리가 매우 좋아서 이야기에 깊이와 재미를 더해줍니다.

아무리 무서운 이야기보다 여행 후 집에 돌아온 후

쌩썡 틀어진 에어컨을 봤을때의 공포감 이젠 그게 더 무섭지요?ㅋㅋ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이무기


뜨거운 이 여름방학

아이들에게 흔한남매 이무기2를 선물해보시는건 어떠세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은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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