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니체에 열광하는가
신성권 지음 / 하늘아래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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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니체에 열광하는가​


가끔 삶이 끊임없이 바쁘고 내가 좀 별로인 사람처럼 느껴지는 무력감에 빠질때가 있다.


나의 경우.. 40대에 접어들면서 인생이 많이 달라졌던 거 같다.

그래서 글을 통해 힘을얻고자 고전읽기도 도전해봤고.

지금까지 핫하게 사랑받는 철학자 니체의 이야기도 궁금했다.


이 책은 니체의 저서 책들을 문구를 소개하고 저자가 쉽고 간결하게 전달해준다.


철학자들은 어렵고 난해한 인식이 강한데

니체의 글들이 짧고 비유적인 이유는 그가 정말 큰 고통속에 삶을 살았기 때문이라고.

그야말로 입으로만 하는 이야기가 아닌 고통 속에서 철학을 논했던 사람이었다.

이야기마다 조금 다른 입장도 있었고 모순이 있던것도 맞지만

지금의 내 상황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이 부분이었다.


"허물을 벗지 않는 뱀은 결국 죽고 만다.

낡은 사고의 허물 속에서 갇혀 있으면

성장은 고사하고 썩어 들어간다."


니체는 위험하게 살 것을 조언한다.

진장한 나 자신을 깨닫고 감당하라.

익숙한 것들을 버리고 진정한 나 자신을 감당해보라.


지금의 내게 용기를 주고 싶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은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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