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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신선은 쌩쌩 달려가 - 조선시대 최고의 책장수 ㅣ 창의력을 길러주는 역사 인물 그림책
최영희 글, 유영주 그림 / 머스트비 / 2013년 4월
평점 :
책의 제목을 보고 궁금했던 책 중 한권이랍니다.
왜냐하면 책 제목 보고 조선시대 이야기인가?^^ 라고 생각하기도 했거든요.
또 왜 조신선은 쌩쌩 달려갈까? 궁금했어요.
아이랑 외출을 하면 차를 타고 가잖아요? 그때 터널을 지나곤 하는데요. 터널 지나갈때 아이한테
산을 뚫어서 터널을 만들었다고 했어요. 그리고 옛날엔 이렇게 길이 없어서 산을 타고 걸어 다녀야 해서
오래 걸렸다는 이야기도 했지요. 그런 이야길 하고 이 책을 보니까.. 또 다른 느낌이더라고요. 아마 쌩쌩 달려가라고 이야기 해서인듯 해요.
옛날엔.. 정말 책이 모든 이야기를 담아두었을꺼 같네요.
또 세상을 통한 통로도 되고 말이죠.
이 책에 처음 펼치면 나오는 내용중에 서당에 갈 나이가 된 도려님께 천자문 팔러가고,
과거공부해서 머리 아픈 선비에게 전우치전을 소개하고,,
이렇게 책을 소개하고 팔고 하는 조신선을 만났어요.
실제로 조선시대 존재한 인물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더 실감나게 느껴지는 인물인거 같습니다.
이 책을 보면 그림도 참 실감나고, 생동감이 느껴져요.
마치 조신선과 함께 책을 팔러 다니고, 소개하러 다니는 느낌이랄까요?^^
조신선 옆에 단짝 괭이 역시.. 아이들에게 더 살갑게 느껴지게 하는거 같습니다.
혼자 다니면 재미없잖요?^^ㅎㅎ
정말로 이 책을 보면 왜 조신선이 조선시대 최고의 책장수인지 알게해주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