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일기장 책읽는 어린이 노랑잎 7
신채연 지음, 김고은 그림 / 해와나무 / 201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말하는 일기장은 재미가 나더라고요.

뭐랄까? 상상하는 일이 생기는 그런 기분이 들었거든요.

책의 크기는 정말 작아요.그래서 초등 1학년, 2학년 아이들도 충분히 읽을꺼 같고, 한창 일기를 쓰는 우리 딸도 읽기에도 너무 좋은 책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일기장이 말을 한데요.. 신기하죠?

일기장이 요즘 유행하는 세이펜으로 글을 읽는건가? 이런 생각을 했는데 그게 아니라.. 말그대로 일기장이 말을 한다네요.. 우와.. 세이펜 기능이 들어있는 책보다 더 좋네요..ㅎㅎ 뭐랄까? 동화적 상상력이 풍부한 책이라고 해두고 싶어요.

 

이 책을 보니까 노랑잎이라고 쓰여져 있어 살펴보니

혼자 힘으로 책읽기를 시작하는 아이에게 좋은 책이라고 해요.

딱 그정도 크기의 책이라..저도 찬성입니다.

그리고 살펴보니.. 노랑잎 단계의 책 몇권을 큰애도 재미나게 읽었더라고요. 뒤에 책제목이 나와서 살펴보았거든요. 어쩐히 눈에 익다고 했더니만..ㅎㅎ 역시 좋은 책은 세월이 흘러도 기억을 하는것일까요?^^

 

 

일기를 왜 써야 하는것일까?

궁금한 아이들에게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1학년 입학하고, 받아쓰기도 하고, 일기쓰기도 하고, 이렇게 쓰기가 많아지죠.

그림일기까지는 그림도 많았으니까 좋았는데 글로 쓰라고 하니,,

그것도 한바닥이나..쓰라고 하니,,

그것도 매일쓰라고 하니..

학교 숙제이니 안할수도 없고,

이런 딜레마에 빠진 아이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책인걸요..ㅎㅎ

 

 

그럼 동훈이처럼..처음엔 힘들어하다가

말하는 일기장에 도움도 받아보고 싶다가

나중엔 일기쓰는일이 재미있어 질테니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