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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들자 5 : 우리집 ㅣ 내가 만들자 시리즈 5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10년 11월
평점 :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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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그림책을 읽고 이야기 속 멋진 장난감도 만들 수 있는 내가 만들자 시리즈중 우리집이에요.
구성은 그림책 1권과 폼보드 만들기판 8장으로 되어 있고
모두 조립후에는 이렇게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우리집 가구들과 여러 동물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답니다.
소꼽놀이하기 너무 좋은~ 내가 만들자 우리집 인것 같아 마음에 쏙 들어요. ^^
먼저, 책부터 살펴볼까요? 책은 Paper Book으로 되어 있어요.
우리집에 여러 동물들이 보이네요. ^^
이 책에서 만드는 21가지 우리집 장난감에 대한 소개에요.
여러 가구 중에서도 가스오븐, 냉장고, 옷장 등 문을 열고 닫을 수 있어서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네요.
특히 양변기 뚜껑 열고 닫았다~ 인기 최고에요~
동물 친구들이 8개나 되어 여러 명이 같이 놀기도 참 좋은 것 같아요.
이야기 속 우리집 가구들을 장난감으로 만드는 방법이 그림으로 나와 있어 아이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어요.
토끼 집, 하마 집 등을 지나며 집 찾기에 바쁜 두더지의 재미있는 이야기도 펼쳐진답니다.
아이들이 직접 만들 경우라면 만들기 전에 알아 두어야 사항도 있으니 미리 보여주면 좋을 것 같아요.
쑥, 파파팍 팍팍, 드르렁 푸, 탕탕, 어구구구, 왁자지껄, 달그락 달그락, 활짝, 동당동당, 뚝딱뚝딱 땅땅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의성어와 의태어 사용으로 어휘력과 표현력을 길러 줄 수 있어요.
게다가 진한 글씨로 표시되어 아이들이 더 집중을 하는 것 같아요.
이야기를 읽은 후 놀이판에서 신나는 우리집 꾸미기도 할 수 있어요.
근데 책이 자꾸 뜨다보니 아이들이 놀이판보다는 그냥 가지고 노는걸 더 좋아하네요. ^^;;
이제 만들기판을 자세히 들여다볼까요? 이건 가스오븐이에요.
아이들이 그림책에 나와있는 조립방법을 보고 만들기 판에서 똑같은 번호조각을 찾아
조립하는 거라 쉽게 따라 할 수 있더라고요. ^^
이건 세면대와 양변기 만들기랍니다.
조립후 양변기 뚜껑이 열렸다, 닫혔다 하는데.. 아무리봐도 우왕.. 너무 귀여워요.
처음엔 6살된 은빈이도 조립하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은지 끙끙대며 하길래
1~2개 같이 만들며 조립방법을 알려주었더니 다른 건 알아서 제법 만드네요.
아이들 눈과 손의 협응력도 키워주고 손근육 발달에~ 최고인 것 같아요. ^^
어린이집에서 돌아오자마자 원복도 안 벗고 완전 열심 모드로 만들고 있어요.
이젠 엄마의 도움없이 혼자서 책을 보고 터득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
만들고 나니 더 앙증맞고 귀여워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끼우는 홈이 좀 더 깊으면 좋았을텐데 생각보다 얇아서 잘못 만지면 자꾸 빠져요.
아이들이 자꾸 빠지니까 본드로 고정시켜달라고 요청했어요. ^^;;
늘 봉제인형으로 놀던 아이들이 이젠 우리집으로 소꼽놀이하며 놀아요.
동물친구들이 많아 아빠엄마 놀이, 어린이집 놀이등 다양한 역할놀이를 하고 있답니다.
동영상으로 찍으려고 했더니.. 어찌나 어색하게 놀던지.. ㅎㅎㅎ
옷장, 냉장고, 양변기 뚜껑 여는 재미로 더 신이 났어요.
아이들은 자신의 손으로 이렇게 완성된 작품을 가지고 노니 더 뿌듯해하고 좋아하네요.
스스로 만들었다는 자신감도 척척 붙고~ 소꼽놀이로 더 큰 상상력을 키워 가는 것 같아요.
내가 만들자는 방금 만든 우리집외에도
동물(16개), 공룡(10개), 공주(20개), 자동차(15개), 세계여행(15개)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시리즈가 있어요.
나중에 어린이날이나 친구 생일, 크리스마스 선물용으로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흔한 선물보다 더 의미있고 더 기억에 남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