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자기 귀여운 색연필 일러스트 색연필 일러스트
서여진 지음 / 미디어샘 / 2013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중고등 학창시절 때 끄적끄적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지만,
결혼하고, 사회생활을 하고, 모든 일을 컴퓨터로 하면서 자연스럽게 손으로 그리는 그림과 멀어지게 된 것 같아요.
그 후, 아이가 성장하여 어린이집, 초등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생일 카드, 만들기 과제를 할 때면 그림을 잘 그려봤으면 하는 아쉬움이 생기곤 했답니다.
게다가 요즘 배우고 있는 어린이 북아트 과정에도 직접 그림을 그려야 하는 경우가 있어
늘 참고할만한 일러스트 책이 있었으면 했는데~ '색연필 일러스트'를 만나면서 제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이 책의 저자이자 '빈티지걸'로 유명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서예진님에 대한 소개입니다.
 

 
 
 그림 그리는 방법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팁들과 사진도 공개되어 있어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 참 좋아요.
 

 
 
그림 그리는 과정도 잘 보여주고 있어 누구나 쉽게 따라 그릴 수 있고,
그림 특징이나 다양한 팁도 정리되어 있어 좀 더 생생하게 그림을 표현할 수 있지요.
 

 
 
저는 이번 스승의 날 때 작은 사탕과 펠트지로 만든 꽃을 준비하여 선물로 드렸는데요,
어린이집 다니는 막내 선생님들께는 책 속의 그림을 이용한 텍과 사탕을 연결하여 보냈어요.
초등학교 다니는 두 아이 선생님께는 텍 대신 감사의 마음을 담은 아이들의 편지, 사탕을 보내고,
편지 봉투에 그림을 넣어 보내드렸답니다.
비록 비싸고, 화려하고, 좋은 물건은 아니었지만 제 정성을 표현할 수 있어서 뜻깊었고,
아이들도 엄마가 만든 거라며 좋아했는데,
선생님께 아이에게 "엄마가 만드신 거니?"라고 해서 더 좋아했답니다. ^^;;
 

 
 
'세계 여러 나라 음식'이라는 주제로 만든 북아트인데요.
음식이라는 글자 중 o 에는 책 속의 피자를 흉내내어 그려봤어요.
또, 지도로 나라를 찾는 부분에는 비행기를 그려 표현해봤답니다. ^^;
 

 
 
'거짓말'이라는 주제로 만든 북아트에는 그냥 아기자기한 그림을 넣고 싶어서
책 속의 그림 몇 개를 따라 그려봤어요.
확실히 그림이 들어가니 좀 더 풍부하고 생동감이 느껴져서 좋네요. ^^
 

 
 
'지구 온난화'에 대한 주제로 만든 북아트 뒷부분인데요.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담은 글귀에 그림으로 표현해봤어요.
사실 이 책을 알기 전 그린 그림이라 많이 어설프고 허술하답니다. ^^;;
그래서 이 책을 만나는 순간 더 "올레~~~" 를 외쳤지요. ^^
 

 
 
그림 그리는 과정뿐만 아니라 완성된 그림 컷도 있어요.
리본 그리기는 방법이 저렇게 다양할 줄이야~
각종 패턴이나 무늬 등은 물론, 글자에도 그림을 넣은 모습, 우리나라 전통과 관련된 각종 그림,
동화 속 캐릭터 등 분야를 다양하게 보여주어서 좋았어요.
 
앞으로도 아이 생일카드, 북아트, 만들기, 보고서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어 든든하고,
무엇보다 아이들도 그림에 흥미를 느끼고 잘 그리려고 애쓴답니다.
미술학원에서 배울 수 있는 점들도 많지만 스스로 그림을 즐겨 그릴 줄 알고,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 응용할 줄 아는 아이로 성장했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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