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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통합 워크북 학교 1 1-1 - 초등 통합교과서 (바,슬,즐), 2015년용 ㅣ 초등 통합 워크북 2015년
지학사 편집부 엮음 / 지학사(참고서)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한자와 친하지 않은 저도 이 코너만큼은 유심히 보게 되더라고요. ^^;
[낱말 쏙쏙]에서 배운 낱말을 아이가 문제를 풀며 정확히 알고 있는지 점검할 수 있어요.
줄 잇기, 보기에서 찾아 쓰기, ㅁ에 쓰기, 알맞게 고쳐 써보기, 잘못 쓴 낱말을 바르게 고쳐 써보기 등의
학습 활동으로 다양한 문제 유형에 접해볼 수 있고, 좀 더 넓은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답니다.
자, 그럼 주요 낱말을 배웠으니 교과서 개념을 학습해야겠지요.
[개념 쑥쑥]에는 교과서 그림을 바탕으로 한 교과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어요.
학교 가는 길에 볼 수 있는 모습과 사람들을 어촌, 농촌, 산지촌, 도시로 구분하여 개념 정리를 해줍니다.
그리고 바로 개념 확인 문제를 풀며 개념을 재확인할 수 있지요.
만약 [낱말 쏙쏙]을 하지 않고 시작했더라면 무슨 뜻인지, 무슨 말인지 몰라서 헤매고,
공부하는 시간이 힘들고 지루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어휘학습으로 기본을 탄탄하게 하니 대답도 술술~ 잘하네요.
'학교 주변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인사하기' 입니다.
주어진 상황과 만나는 사람에 따라 인사 방법도 조금씩 바뀌는데 그 예가 잘 정리되어 있네요.
집에서 나오면서 부모님께는 "어머니, 학교에 다녀오겠습니다."
안전하게 길을 건너게 도와주는 녹색 어머니나 교통경찰을 만나면 "감사합니다" 로 인사를 하지요.
2번 문제에서는 존댓말을 어울리지 않게 쓴 경우 2개가 있고,
잘 먹겠습니다와 안녕히 계세요는 '학교 갈 때' 문제에 어울리지 않는 경우라 답이 틀리지요.
그런데 아이는 '학교 갈 때'라는 조건을 꼼꼼히 보지 않아 한참이나 고민하더군요.
개념도 더 신경 써서 체크하고, 문제를 보고 주어진 답을 찾는 방법도 다시 연습시켜야 할 것 같아요. ^^;;
지학사의 초등통합 워크북은 주제별로 나오고,
학습량이 많지 않아 하루 30분, 10개 주제를 20일 동안 완성할 수 있어요.
학교1이 끝나면 어휘력 향상을 위해 바로 봄, 가족, 여름을 준비해야 할 것 같네요. ^^
그동안 바,슬,즐을 대수롭지 않은 과목으로만 봐왔었는데
통합교과를 보니 어휘에 대한 중요성도 크게 깨달을 수 있었고,
교과서에 따른 부교재로 참 괜찮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배운 어휘 개념들은 학년이 올라가서도 다른 교과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