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자연유산 답사 - 꼭꼭 숨어있는 지구의 비밀 세계 유산 2
허용선 글.사진 / 사계절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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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곳곳에 숨어 있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사계절 출판사의 '세계 자연 유산 답사'가 개정되어 출판되었어요.
세계 자연 유산은 예술적인 가치와 더불어 문화, 사회 등을 엿볼 수 있는 많은 역사적 가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유네스코에서 지정하고 있는데, 책 속의 생생한 사진과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쉬운 글로 만나게 되어서 무척 반가웠답니다. 
 
 
 
 
25년간 세계 90개국 1,000곳 이상을 다니며 정리한 사진과 글을 담아낸 작가님의 글이에요.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록되기 위한 조건을 간결하게 알려주며
인류가 영원히 보존해야 할 중요한 장소라는 것을 글 속에서 깨닫게 해준답니다.
 

 
 
이책에서는 총 14개의 세계 자연유산을 만나볼 수 있어요.
 

 
 
이책의 첫 번째로 실려있는 갈라파고스 제도~
최근 TV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 나왔기 때문에 더 반가운 마음으로 책을 읽을 수가 있었어요.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 대륙을 연결하는 잘록한 허리 모양의 땅에 에콰도르라는 나라가 있는데
그 나라의 왼쪽 태평양 부근에는 크고 작은 섬이 19개 있답니다.
그 섬은 모두 에콰도르 땅이며 19개의 섬 들을 통틀어 갈라파고스 제도라고 말한대요.
이렇게 상세한 지리적 위치와 유산 이름, 해당 국가, 등재/확장 연도 등의 자세한 안내와 설명,
생생하고 뚜렷한, 신비로운 사진을 풍부하게 실어주어 저학년 아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세계 자연유산으로 보존되기까지의 역사를 살펴보면
늘 그 배경에는 문명을 주장하며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이 있기 마련인가 봅니다.
위기에 직면한 생태계, 사라져가는 멸종 위기 동물에 대한 내용이 따로 안내되어 있어
파괴되고 있는 환경에 대한 안타까움과 환경보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었어요.
 
 
 
 
정말 죽기 전에 다 한 번씩은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 정도로
사진만 봐도 너무나 신기하고 아름다운 곳이 많았어요.
자연유산의 경우 지형적인 특징을 더 자세히 설명해주기 때문에 배경지식 쌓는데 도움이 되었고,
그와 관련된 사회, 문화, 역사도 함께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 일러스트 캐릭터를 보조 장치로 두어 아이들이 내용을 더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였어요.
세계 자연유산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환경보전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실어주어
저도 아이들도 더 의미 있게 글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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