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살에 꿈꾸면 좋을 것들 열 살에 꿈꾸면 좋을 것들 1
김태광 지음, 이주희 그림 / 나무생각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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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생각에서 나온 '열 살에 꿈꾸면 좋은 것들'
첫째 딸 예빈이는 올해 9살이 되는 꼬마 숙녀랍니다.
남들 하듯이 어릴 때부터 그냥 지나가는 말로 '예빈이는 커서 뭐가 될래?' 라고
종종 묻을 때마다 예빈이는 유치원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했어요.
그 때쯤엔 어린이집 생활 외에는 다른 직업에 관해 구체적으로 들을 일도
경험도 없는 터라 그냥 그려러니하고 웃고 넘기고 말았는데
초등학교 입학하고, 이제 2학년이 되고, 요즘 입학사정관제에 대해 들을 때마다
정말 좀 더 확실한 꿈을 가지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게 중요함을 느끼게 됩니다.
 
지금은 학생이기에 학생이 할 일은 공부다~
그러니 공부해라, 숙제해라, 책읽어라, 일기써라 등..
본인이 스스로 하기보다는 부모 잔소리와 지시에 의해 움직일 때가 많았어요.
물론, 아이 입장에서는 이런 말들이 절실하지도 동기부여도 되지 않았겠지요.
이 책은 제가 잔소리로 말하지 않아도 될 만큼 친근한 입말체로 구성되어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와 꿈과 목표, 자신감, 좋은 습관, 더불어 사는 즐거움까지
구체적으로 그 이유를 들으며
아이가 거부감 없이 보고 느끼고 생각의 변화까지 느낄 수 있는 책 같아요.
 
 
 
 
열 살에는 어떤 꿈을 꾸면 좋을까?
성공하는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네 가지의 씨앗이 필요해.
꿈과 목표, 자신감, 좋은 습관 그리고 함께 살아가는 즐거움이야.
여러분이 이 네 가지 씨앗을 잘 심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싹을 틔우고 가꾸어
아름다운 꽃으로 활짝 피운다면 누구나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지.
이 책에는 네 가지 씨앗을 어떻게 심어야 하는지,
또 어떻게 싹을 틔워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단다.
여러분 모두 이 책을 읽고 자신의 꿈을 이루어가는 어린이가 되길!
 
 

 
차례구성은 네 가지 테마~
즉 아이가 편하게 느낄 수 있는 네 가지 씨앗으로 표현을 했어요.
 
씨앗1 꿈 가꾸기
씨앗2 자신감 있는 나 만들기
씨앗3 나를 키우는 습관의 힘 기르기
씨앗4 함께 살아가는 즐거움 알기


 
 
권말 부록으로 실린 꿈을 이루기 위한 나만의 씨앗 심기에요.
이 책을 읽고 나서 나의 꿈과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생각 정리를 구체적으로 할 수 있어요.
 

 

늘 '유치원 선생님'만 말하던 6~7살 때와는 달리
지금은 화가, 요리사, 미용사, 선생님이 되고 싶은 꿈 많은 아이가 되었네요.
나만의 워시리스트로 적어보고
내가 지금 잘 하는 것과 지금은 잘 못하지만 열심히 노력해야 할 것,
고치고 싶은 습관과 내가 갖고 싶은 습관에 대해서만 작성했어요.
예빈이가 조금씩 더 성장할 때마다 앞으로도 꿈이 수시로 변하겠지만
이렇게 구체적으로 적어보고 앞으로 어떤 쪽에 노력을 기울이고 관심을 가져야 할지,
그 꿈을 위해 지금부터 어떤 마음가짐과 어떤 계획을 세울 것인지
아이 스스로 조금은 가늠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 또한 아이가 원하는 꿈에 좀 더 접근 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그 꿈과 관련된 도서나 인물을 보여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눠야 겠다~ 라는
새해 목표 하나가 추가 되었답니다.
아이가 자신의 '꿈'이라는 씨앗을 관심과 정성으로 돌보며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듯
저 또한 아이에게 꾸준한 관심과 정성을 기울려야 겠구나~
 자신감과 좋은 습관, 함께 더불어가는 즐거움을 알게 해야 겠구나~ 등
여러 팁도 배울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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