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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튼튼 1학년 1등 국어 - 초등학생의 공부 습관을 잡아 주는 자기주도 공부 비법 ㅣ 신나는 책가방 3
공덕희.허기윤 지음, 공덕희 그림 / 밝은미래 / 2011년 3월
평점 :
올해 8살인 우리 예빈이는 6살이던 가을,겨울쯤 한글을 뗐던 것 같아요.
처음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인 바우처를 시작하면서 방문학습지를 했는데..
그러다보니 제가 한글떼기를 따로 해준 적이 없었지요.
게다가 어린이집에서도 한글,수를 가르켜주기때문에 더 신경을 안썼던 것 같아요.
그저 통문자를 읽기 시작하고, 한 두 문장을 읽기 시작하고, 한 두 장을 읽기 시작하고, 한 두 권을 읽기 시작하고..
틀린 맞춤법이 있긴 하지만 어느정도 쓰기를 시작하니 한글을 거의 다 뗐나보다 했어요.
이제 초등입학도 하고 나름대로 든든한 마음이 들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아이가 자음이 뭔지, 모음이 뭔지를 모른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헉 --;;;
어떤 학습이든 기초가 튼튼해야 하잖아요. 특히 국어...
요즘 수학도 서술형문제를 많이 다루는 추세라 국어를 못하면 덩달아 수학문제도 못 풀겠는데.. 정말 난감하더군요.
이미 초등입학은 했고 다시 국어기초를 잡아주어야 할 것 같은데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 지,
1학년과정은 어느 과정까지 해야 할 지 도무지 감을 잡을 수가 없더군요.
그러던 중 기초튼튼 1등 국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책과 함께 예쁜 내지가 있는 받아쓰기 노트까지 있어서 그런지 아이가 더 좋아하더군요.
1학년 교과서에서 다루는 내용이라 선행학습도 되고 특히 받아쓰기 부분이 수록되어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어린이 여러분에서는 저자분이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편지글 형식으로 쉽게 설명해 주고 있어요.
엄마가 잔소리를 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가 좋은 것 같아요.
이 글을 아이게게 읽어주었더니 자기도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고 합니다. ^^
차례부분입니다.
1학년 국어 전 과정을 골고루 다루고 있어요.
1과 |
자음과 모음 익히기 |
9과 |
꾸미는 말 익히기 |
2과 |
받침 있는 글자 익히기 |
10과 |
흉내 내는 말 익히기 |
3과 |
바르게 읽는 법 배우기 |
11과 |
문장의 순서 익히기 |
4과 |
임자말과 풀이말 익히기 |
12과 |
내용이 담긴 문장 쓰는 법 배우기 |
5과 |
문장 부호의 쓰임 익히기 |
13과 |
동시 써 보기 |
6과 |
이어 주는 말 익히기 |
14과 |
그림일기 쓰는 법 배우기 |
7과 |
토씨의 쓰임 익히기 |
15과 |
소개하는 글 쓰는 법 배우기 |
8과 |
시제의 올바른 사용법 익히기 |
16과 |
이야기 쓰는 법 배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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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 자음과 모음을 알아요
이렇게 학습 목표를 통해 학습할 내용과 간단한 글을 통해 미리 살펴볼 수 있어요.
Tip으로 아이에게 부연설명 해주기도 좋고,
[쓰기 1-1 2단원]이라고 따로 표시되어 있어 교과연계과정을 확실히 알 수가 있어요.
[설명을 들어 보아요] 코너 - 배우게 될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스스로 해 보아요] 코너 - 그에 따른 기초 학습 문제를 풀게 됩니다.
[더 알아보아요] 코너 - 배운 내용을 좀 더 깊이 있게 다루어주고 있고
[글 놀이터] 코너 - 줄 긋기, 색칠하기, 미로 찾기 등의 놀이학습으로 아이가 지루하지 않도록 해주고 있어요.
[도전 백점] 코너 - 단원 종합 문제로 앞에서 배운 내용을 평가할 수 있고, 학교시험대비도 같이 할 수 있어요.
[받아쓰기] 코너 - 아이가 바로 받아쓰기를 하는 방법이 아니라
책 속의 다른 친구가 쓴 받아쓰기 채첨을 보고 바르게 고쳐주는 방법이에요.
아이가 이때만큼은 자신이 선생님이나 엄마가 된 것 처럼 표정과 행동을 하면서 틀린 맞춤법을 교정하네요.
이렇게 잘못된 받아쓰기 답안지를 고치면서 스스로 맞춤법을 익힐 수 있어서 좋은 것 같고,
받아쓰기 나오는 단어나 문장은 모두 1학년 국어 교과서에서 발췌했다니 휠씬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 후에 받아쓰기 노트에 직접 받아쓰기를 해봤어요.
받아쓰기를 하면서 아이가 어떤 단어나 문장에 약한지 확인할 수 있었고,
더불어 초등국어를 미리 예습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학부모 가이드 부록에는 이 책의 기획 의도와 학습 방법등이 수록되어 있어 실제 아이를 지도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어요.
정답 및 해설부분 입니다. 한 눈에 보기 쉽게 되어서 좋네요.
[틀리기 쉬운 우리말]을 따로 마련하여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을 알려주고 있어요.
예를 들면 낳다/낫다/낮다등 발음이 비슷해서 아이가 헤맬 수 있는 부분인데
이렇게 한 눈에 보기 쉽게 비교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기초튼튼 1등국어를 하면서 문제양이 적더라도 아이의 취약한 점이 무엇인지 바로 발견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제가 어떤 부분을 보충하고 알려주어야 할지 확실히 알겠더군요.
무엇보다 아이가 지루해하면서 풀지 않고 재미있어하며 푼다는 점도 참 좋았던 것 같아요.
이렇게 부족한 점을 채우다보면 아이가 스스로 자신감을 갖고 공부하는 습관도 갖게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