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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 - 개정증보판 ㅣ 한 권으로 읽는 실록 시리즈 8
박영규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현재 이 책의 경우 개정증보판(2017년)이 나와있습니다.
조선시대 역사이야기나 나오면 항상 나오는 것이 조선왕조실록이지만,
실제로는 이제야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다.
이 책 자체가 전체적인 내용을 다 기술한 것은 아니고,
왕위 및 큰사건등을 중심으로 설명을 해나가고 있어서 전체적인 흐름을 보기에는 좋았고,
필요한 사람은 좀더 관심있는 부분을 찾아서 읽으면 될 듯하다.
조선시대에 이렇게 자세히 기록을 남긴 선조들이 존경스럽다.
기록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기록하고 여러곳에 분산보관하여 소실된 곳이 있더라도 전체적으로는 남을 수 있게 한 점은 오늘날의 후손들에게는 행복한 자산을 받은 것이어서 기쁘다.
물론, 복사복을 잘못만들어 배포보관하여 일부 없는 부분이 있기 하지만...
당파싸움만 한 줄 알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권력이라는 것이 무섭기도 하고 덧없기도 한 것 같다.
수시로(세월상으로는 긴 시간이겠지만) 당의 주도권을 빼앗고 또 그러면서 당적을 죽이고 귀양보내고... 왕위세습을 위해서는 형제끼리 친적끼리도 칼을 겨눌 수도 있고.
역사에 관심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읽어보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