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피프티 피플

피프티 피플 - 2017년 제50회 한국일보문학상 수상작
정세랑 지음 / 창비 / 2016년 11월

단순한 듯 하면서도 복잡하게 연계되어 있는 것이 우리들의 일상과 많이 닮은 것 같다. 한 명 한 명의 삶/일상이 하나의 이야기가 되고 있는 것 같다. 좀 더 그 인물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지는 마음도 다들 비슷하지 않을까?

[100자평] 고독한 미식가의 먹는 노트

고독한 미식가의 먹는 노트 - 자, 오늘은 뭘 먹어 볼까?
마츠시게 유타카 지음, 아베 미치코 그림, 황세정 옮김 / 시원북스 / 2025년 2월

고독한 미식가의 주인공이 쓴 음식 이야기입니다. 일본 음식이므로 제 경우에는 모르는 재료로 만든 음식에 대한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런 것을 염두에 두고 읽는 것이 좋을 것 같고, 음식 사진이 아닌 그림이어서 아쉽다가 나중에는 느낌을 전달하기에는 더 좋았던 것으로 이해가 되었습니다

[100자평] 밝은 밤

밝은 밤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7월

내용이 흥미롭고, 인간사의 고뇌가 담겨 있다고 할까? 그 속에서 왠지 모르게 행복을 느낄 수도 있었고, 현재에서 과거, 과거에서 다시 현재로 서사가 이동하면서도 연결이 되는 그런 이야기가 참 좋았다.

[100자평] 초역 부처의 말

초역 부처의 말 - 2500년 동안 사랑받은
코이케 류노스케 지음, 박재현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5월

내용은 간결하게 되어 있어서, 생각하고 공감하며 읽으면 좋겠다. 다만 너무 간결하여 아쉬운 부분도 크다.개인적으로는 법구경 같은 불교 경전 자체를 해석된 버전으로 읽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는 생각도 들었다.

[100자평] 내전은 어떻게 일어나는가

내전은 어떻게 일어나는가 - 아노크라시, 민주주의 국가의 위기
바버라 F. 월터 지음, 유강은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1월

현재의 우리나라와 미국의 상황을 보면서, 좀 더 생각을 하게 만든다. 그리고 조금만 방향이 잘못되면 원하지 않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는 상황인 것 같다. 책에서 말하는 부분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게 되는 것 같다.